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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닉스 c.c
이곳에서 2일간 라운딩 하였습니다.
매일 18홀 이후 추가 9홀 더 돌아서 27홀씩 라운딩을 하였었죠.
하노이 시내에서 좀 떨어진 곳에 위치한 관계로 편도1시간씩 소요가 됩니다.
하지만, 셔틀버스가 운행하고 골프장 풍경이 수려한 관계로 꼭 한번쯤 가볼만 한 곳이었습니다.
드레곤, 챔피언, 피닉스 3개의 코스가 있고 피닉스를 제외하고 나머지 코스는 페어웨이로 카트 진입이 가능합니다.
캐디는 1인 1캐디이며 우리나라말을 다들 잘 하는편입니다.
4인 라운딩시 캐디 4명이 몰려 다니다 보니, 자기네들끼리도 상당히 재미나게 놉니다.
페어웨이, 그린 상태는 골프장 유명세에 비해서는 별로입니다.
그린은 상당히 느리구요... 이것만 빼면 또 가고 싶은 곳입니다.
- 롱비엔 골프 cc
돌아오는 날 비행기편이 오후라서...
오전에 빨리 골프치고 비행기 타러 가야 했기때문에 공항 근처로 알아보다가..
똥호님께서 추천하신 롱비엔으로 부킹하여 다녀왔습니다.
군공항 바로 옆에 붙어 있어서 평지에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내심.. 단조로운 코스일까봐 걱정을 했더랬죠.
하지만, 웅장한 골프 하우스부터 시작해서...
쿠폰으로 먹을 수 있는 음식의 퀄리티가 상당히 좋았습니다.
또한 골프코스 관리도 상당히 잘 되어 있구요. 그린이 상당히 역동적으로 디자인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정말 보는대로 골프공이 퍼팅되더라는...ㅎㅎ
캐디는 남자들만 있습니다. 이건 호치민에 있는 탄손넛도 마찬가지죠.
물어보니 군인이라고 하던대.. 정확한건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이 캐디들이 상당히 전문성이 있습니다. 개인별로 레이져 측정기를 가지고 다니구요.
또한 클럽하나 거리만 불러주니 나머지 클럽들을 알아서 가져오더군요..
심지어 오르막, 내리막 라이일때는 제 취향에 맞춰서 한클럽 길게, 짧게 가져오더라는...
아무튼 20m 넘는 롱퍼팅으로 버디를 했었는데.. 처음엔 버디 욕심이 없어서 그냥 놔주는대로 퍼팅을 했었는대..
바로 쏘~옥 들어가더라는...ㅎㅎ
드라이버는 jpx900 s를 가져갔었는데... 이제 완전히 제가 컨트롤 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예전 드라이버에 비해 20~30m 비거리가 증가되었구요. 배고플때만 빼고는 스트레이트로 쭉쭉 나가주네요..ㅎㅎ
하노이로 골프 여행 가실 분에게는 피닉스는 한번쯤, 나머지는 롱비엔 추천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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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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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볼 치러 언제쯤 가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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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cc가 tv에서 자주 보던곳이 군요~ 정말 좋아보이네요~ 아.. 하노이도 가볼날이 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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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역시 골프는 맘편히 해외에서 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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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4번째 사진을 보니 제가하는 게임중에 모두의 골프에 나오는 코스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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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가 루키 챔피언전 하던 곳이군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