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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포럼에 논란만 일으켰네요 :(
  일반 |
존잘레스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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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5-20 17:47:41 조회: 4,024  /  추천: 20  /  반대: 0  /  댓글: 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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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의도와는 다르게 글을 해석하고 비난을 쏟아내는 분들이 이리 많을줄은 몰랐습니다.

제가 비난받을만하게 적었나? 싶어서 다시 읽고 다시 읽어도 저는 문제를 모르겠다는 생각입니다.
문제를 모르는게 문제라면 문제겠습니다 ㅎㅎ

많은분들이 제게 그러셨습니다.

"니가 그렇다고 모두가 그럴거라 생각마라"

"넌 말투가 이게 잘못됐으니 고쳐라"

"니가 겪은 경험이면 좋게 풀어쓰던지 쓰지말던지 하지 뭐 그렇게 말이 많냐"

전 백돌이분들과 하이핸디 골퍼분들에게 제가 경험했었고 잘못됐었고 문제됐었던 부분들을 서로 공유하고 고쳐나가길 희망했었습니다.

그것이 아는척으로 보였나봅니다.
왜 그런시선으로 보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하니 제가 이 포럼에서 떠나고 블로그에 집중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백돌이분들과 함께 라운드를 할때 "아 저렇게 칠수도 있겠구나" 하고 저는 배웁니다.
여러 많은 연령대의 사람들을 레슨해주면서 저도 함께 배웠습니다.

그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했고 저도 같은 시절이 있었기 때문에, 그리고 남들보다 10배는 노력한 골프인생 이었기 때문이 더더욱 다른분들은 저처럼 어디 부러지고 찢어지고 하는 골프가 아니었으면 했습니다.

장비에 대한 투자도 수천만원이 소모될 정도로 바꾸지 않고 한번에 최적의 장비를 맞추시길 바랬습니다.

근데 골프는 정말이지 자존심이 너무 강한 스포츠 같습니다. 누군가 댓글에 "얼굴보고 못할 말이면 글로도 적지마라" 라고 하셨던게 기억납니다.

이걸 제가 생각할때는 "사람들에겐 말 못하면서 글로만 끄적이는 키보드워리어로 보였다는건가?" 라고 생각했었는데 오해인듯 했습니다.

조인에 나가서 어느분이 측정기로 측정하고 퍼덕이든 잘치든 뭘하든 그사람에게 "측정기 쓰지마시죠. 측정기쓰면 퍼덕이거든요" 라고 말을 못할것 아니겠습니까?
그걸 의미했던것 같습니다.

제 글도 마찬가지입니다.
글을 읽는 분들의 감정상태나 저에 대한 시선에 따라 글이 달리 보일수도 있단 생각입니다.

블로그 강연에 가보면 팬이 1명 생길때 안티가 100명 생긴다고 하더군요.
그 말이 맞는것 같기도 합니다.

고로 저도 포스팅을 할때 스윙에 대한 이야기보다 신형 장비 위주로 주관적인 포스팅이 되야겠다는 점을 배우고 갑니다.
아주 큰 부분같아요 :)

저보다 잘치고 저보다 샷에 능숙한 분들이 조용히 잠잠한 이유를 알것 같습니다.
포럼을 통해 큰걸 배워갑니다.
하지만 고수분들!
어려운 단어로 설명하지 마시고 알기쉽게 풀어서 우리 백돌이 분들, 샷도 어려운데 이해가 어려운 글말고 읽기좋고 이해하기 편하게 좋은글 앞으로도 많이 부탁드립니다.

포럼 유저분들,
앞으로 50년은 더 즐길 골프,
부상없이!
상처없이!
좋은 동반자와 함께!
오래오래 행복하게!
홀인원도 하시고 알바트로스도 하시고!
이글은 매라운드마다 한번씩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ps. 그간 작성한 글들은 오후 6시에 일괄 삭제하고 사라지겠습니다.
그리고 스크린대회에 니어하신 분을 제가 확인하고 골프존내에서 쪽지드려 상품 보내드리겠습니다~

추천 20 반대 0

댓글목록

나중에 님 실력이 더 일취월장 하고 더 많은 경험이 쌓이신다면 잘 알게 되실 겁니다. 왜 많은 사람들이 님의 글에 반박하고 수긍하기 어려웠는지를요. 항상 건승하세요.

    4 0

글만 삭제하러 들어왔다가 댓글을 안달고 싶었는데 ㅎㅎ

코코님도 실력이 더 늘고 골프에 대한 지식이 늘어나고 좀 더 합리적인 샷을 할때가 오면 제 글에 수긍했던 분들의 심정도 아실겁니다. 항상 굿샷하시구요 :)

    0 0

제 댓글을 언급해 주셨군요.
글이 너무 공격적인 것라고 생각했습니다. "니 주제에 무슨 거리 측정기?" 이렇게 느껴졌거든요.

그리고 내가 말한 "솔직히 나한테 갑인 사람(뭔가 아쉬운 사람) 얼굴보고 할 수 없는 이야기면 인터넷에서도 쓰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야기는 정확히 "아니 pxg를 욕하면 뭐라하는 사람이 별로 없어요. 비싸서 못산 사람들이 많아서? 일까요? "에 대한 내용입니다.

다른 글은 몰라도 이건 정말 예의가 없는 말입니다. 님과 논쟁 중인 사람들을 싸잡아서 비하하는 표현이니까요.

조심 스러운 내용이라서 앞의 글과 내가 쓴 댓글도 다 읽어보고 여러 번 내용을 수정합니다.

적으신 글을 좋아하는 분도 있던데 지우고 사라지실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4 0

제 생각에 대해 더이상 이해를 시켜드리기는 의미없다는 생각입니다.

제가 버릇이 없게 보여졌으면 그걸로 된것 같습니다. 예의바르게 하고싶은말 감춰가며 글을 작성하고 싶진 않기 때문이랄까요?
글은 해석하기 나름입니다. 읽기 나름이기도 하구요. 분쟁을 일으키고 하고싶은말을 여과없이 쏟아내고 싶지만 다들 그런 분위기로 말을 하는것이 아닌것 같아서 괜히 저만 우스운 사람 되는것 같아 떠나는것이라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작성한 글이 포럼에서는 도움이 되는것 같지 않아 아는척 잘난척 하는 글은 삭제함이 옳다 봅니다. 어차피 제 말을 신용하시고 믿어주시는 분들은 블로그에 계시니까요 :)

언제나 굿샷하세요!

    1 0

네, 더 이상의 소통은 의미 없는 것 같습니다. 소통이라는게 쉽지는 않네요. 가치관이 다른거니까요. 존잘레스박님도 굿샷 하세요.

    1 0

안녕히가세요~건강하세요~

    0 0

전 사실.. 글을 재밌게 봤습니다만... 아 이런 시각도 있구나.. 하고 느낀 점도 있고...
하고 싶은 말이 좀더 있지만 더 분란이 생길 것 같아 그냥 아쉬운 마음만 표현하고 가겠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안가시고 논조만 좀 약하게? 가끔 글 남겨주시면 저같은 사람에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0 0

받아들이는 입장차이인것 같네요.
툴툴 털고 그냥 있으시는게~^^

    0 0

글을 잘 못 쓰시는 분이네요...
아무리 좋은 글도 남이 받아들이지 못하면 잘 못쓴 글입니다
님이 쓰신 글은 내용의 문제가 아닙니다...
아무쪼록 이해하셨길 바랍니다

    14 0

개인적으로 정리 잘하신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양산형클럽의 오차범위에 대해서는 조금 다른의견이긴
하지만 오차가 있다는건 맞는말이구요 사람에 따라서 글을 받아들이는게 지적질로 보일수도 있고
이런의견이 있을수다 있다고 볼수있습니다 온라인상에서 글로만 의견을 피력하는데 한계라고 해야될까요?

감정의 전달이라는게 일상적인 만남에서 얼굴을 마주보고 이야기 하는것과 다르게
카톡이나 기타 SNS글 혹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작성하는 글 혹은 댓글등에서 논쟁이 일어나고
감정이 상하는 이유는 제대로된 감정 전달없이 오로지 글만으로 사람을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존잘레스박님의 의견에는 공감하하고 정보글에 합당한 글임에도 불구하고
누군가는 그렇게 받아들일만한 요지가 있엇다는것 또한 사실이구요
요즘 SNS에서 의도하지 않은 글로 남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유야 다양하지만 결국엔 얼굴을 마주보며 이야기 한다고 해도
오해가 생기는 마당에 글로 사람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조금더 조심할 필요가
있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모쪼록 좋은하루 보내시고 오늘일은 훌훌 털어버리시길 바랍니다
글은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동의하는 내용이 많네요
물론 소비자한테 그렇게 얘기하진 않습니다 사고싶은 사람의 생각이
더 중요한거니까요 ㅎㅎ

    9 0

음... 이렇게 가시면 ‘내 블로그엔 하루에 몇 백명씩 들어와서 내 글에 공감해주고 떠받들어주는데 여기선 안통하네? 에잇 안와!’ 밖에 안되는건데요...

    16 0

허허 이러시면 안됩니다~ 서로 의견을 주고 받으며 틀림이 아니라 다름이다~ 정도로 마무리 지으면
좋을꺼같아요. 계속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0 0

좋은 글 올려주시는데 떠나지 마십시오~ 그냥 자기 생각 올리면 되나 표현만 조금 더 완곡하면
되지 않을까요? ^^

    1 0

떠나지 마시고 더 좋은 방향으로, 말씀하시는 생산적인 논쟁을 넓혀가시면 좋겠는데요. 방법이 어쨌거나 흔히 말하는 '어그로'를 끌어가면서라도 진실을 추구하는 건 아무나 못 하고, 긍정적인 점이라고 생각했거든요.

    2 0

본인이 왜 완곡하게 해야하는지가 이해안된다고 하네요..계속 언젠가는 자신의 생각이 옳다는 걸 알게될거라고 하는것처럼 언젠가는 왜 완곡하게 표현해야하는것을 알게될 날이 올겁니다."제 생각엔 인생을 좀 더 살아봐야 이해할수 있을것 같네요. "

    11 0

본인 의견을 제시하시는 노력에 반해,
다른 의견을 받아들이시는 부분은 많이 아쉽군요.

    15 0

다만 존잘박님이 추구하시고 남들에게도 권유하시는 골프에 대한 관점이 정말 더 많이 제대로 알고 발전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인진 잘 모르겠어요. 가장 핫했던 거리측정기 이야기에서 핵심적인 내용은 '거리 정확히 알아봤자 잡생각만 늘고 방해만 된다' 정도로 요약되는데, 아무리 좋게 보려 해도 발전적인 방향의 사고로는 보이지가 않네요. 더 나아지려는 노력이 무가치하다고 부정하는 패배주의라고 느끼는 사람이 많을 거에요.

거리 측정을 했더니 더 잡생각이 많아지신다면, 아예 놓아버리는 것도 시도해 보세요

라고 말하는 것과

무조건 잡생각 많아져 실패하니까 하지 말라

라고 단정짓는 건 정말 크게 다릅니다.

이 차이를 공감 못 하신다면 많은 골퍼에게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겠다는 비전은 허세에 불과할 겁니다.

팬이 한 명 생길 때마다 안티가 무조건 백 명 생기는 게 아닙니다. 그럴 만하게 행동하는 사람들한테만 그런 겁니다.

    25 0

동감입니다 1000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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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마시라는 글이 80프로가 넘으면 가지 맙시다ㅜㅠ

    0 0

그 글은 읽어봤는데 이해가 가는 부분도.. 안가는.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글 다 삭제하고 떠나는 모습은 보기 안좋은 듯 합니다만..

그 글에 있던 무수한 의견들도 다 날아가는 것 아닙니까.

다시 글 복원하시고 건전하게 토론하시면 좋겠네요.

    2 0

좋은 글 잘 읽고 있었습니다! 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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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혀. 저도 별로 있기 싫어지네요. 저도 글 지우고 가버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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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가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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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제주도 갑니다. 2박3일 90홀. 마지막 염장 제대로 지르고 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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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장 지르지 마시져;; ㅎㅎㅎ
저번에 장비글도 재밌게 봤는데,, 어떻게 잘 해결 안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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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또 몬가요 참 ...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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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을 지도해보시고 나름 잘 정리하셔서 쓴 글이라 봅니다. 그리고 여기 포럼에는 경력이 그리 오래되지 않았지만 넘치는 열정으로 글을 올리시는 분들도 많아서 그분들에게 도움이되고자 한것은 충분히 알겠습니다^^  그런데 골프라는 운동은 특히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깨달음을? 얻는 운동이라 그 깨달음은 시간이나 경력이 중요한게 아니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모쪼록 글쓴이님도 이렇게 다른  깨달음을 알아가는 이들을 너그럽게 봐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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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잘레스박님 블로그 애독자인데
이거 참 기분이 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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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잘님 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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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전에 올려주신 글로 많은 도움을 받고, 블로그 찾아가서 글도 보고 했었는데요.

이번 문제가 됐던 글의 요지는 처음부터 충분히 이해가 되었습니다만, 아무리 다시 읽어봐도 글의 어투(?), 글투(?)가 공격적이고 대다수 거리측정기 사용자에게 불쾌함을 유발하는 글이었다고 판단됩니다.
이글에서 '다시 읽어봐도 비난받을 만한게 있는지 잘 모르겠다'고 하시는 부분에서는 약간의 탄식(안타까움)이 나오네요.
그리고 앞으로 포럼에 오시지 않겠다고 하는 부분도 이해가 되네요.
포럼에서는 못 뵙더라도 블로그 들러서 올리시는 글 보고 취사 선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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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비난받을만하게 적었나? 싶어서 다시 읽고 다시 읽어도 저는 문제를 모르겠다는 생각입니다.
문제를 모르는게 문제라면 문제겠습니다 ㅎㅎ  ———

위에 쓰신글 보니 다신 안오셨으면 좋겠네요. 본인 마음 흔들리지말고 잘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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