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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드라이버의 저주 - 치킨윙의 비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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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6-14 12:40:09 조회: 1,836  /  추천: 1  /  반대: 0  /  댓글: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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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골포는 골프시작한지 1년이 안된 저에게 신세계를 열어주었습니다.

비록 실적은 미천힌지만... 맥대디 3종세트 대만족하던 차에 평소 갖고싶었던 캘프 XR16드라이버가 왔었습니다.

바빠서 침만 흘리고 있다가 바로 어제 스크린으로나마 달렸습니다.

아직 좋은 스승을 찾지못해 독학...

처음 싸구려 그라파이트 드라이버 쓰다가 아는분 통해서 스릭슨725헤드+미야자키59s 조합을 써보니 신세계였습니다.

가끔 당겨치는게 있었지만(훅아니고 당겨치기)
이 드라이버와 스릭슨 z355 3번 유틸, 38인치 오웍스퍼터빨로 한달전쯤 스크린 라베도 달성했었습니다.(아마추어 에 별3개짜리지만 73타)

어제 기대를 갖고 GDR가서 사용해본 XR16 스피더565s입니다. 기존 쓰던 미야자키59s보다는 낭창 거립니다. 하지만 1시간 가량 사용해본 결과...
제일 마지막 5분 정도 캐리 200을 넘기기 시작하길레 만족하고 있었습니다.

구질도 의도치않았지만 살짝 드로우걸려서 목표안착. 오... 너무 신기한 마음으로 연습을 끝내고
저녁에 본격 스크린 달립니다.

결과는... 언제 쳔봤는지 기억도 안나는 120대타수 ㄷㄷ

원인은 드라이버.
평소 거리는 평균이라도 스릭슨 엎어온 이후로 스트레이트 드라이버빨, 38인치 퍼터빨로 80대는 꾸준히 쳤는데, 120대...

아 이게 진짜 실력이었구나 싶습니다.
아무리 힘을 뺀다고 생각하고 쳐도 드라이버가 미친듯이 좌향좌로 날아갑니다 ㅜㅡㅜ

스릭슨을 다시잡아봐도 이미 스윙이 망가져있네요. 스릭슨도 개망;;

드라이버는 정말 지금에서 욕심 안내고 캐리 180ㅡ190에 비거리 200ㅡ210정도 스트레이뜨 생각만 하고, 이제 아이언만 잡으면 되겠다 생각했는데... 진짜 멘붕이네요 ㅜㅡㅜ

크럽을 1시방향으로 던져준다는 이미지...
생각하면서 스윙하다가 스크린 천정만 헤드로 몇번 깠는지 모르겠네요;;
이거 때메 스릭슨 헤드도 찌그러지고 ㅋㅋ(이놈은 영원히 제가 갖고가는거로...)

팔을 펴준다... 이놈의 치킨윙....

Xr16을 다시 팔까 일단 갖고있을까 고민이네요

추천 1 반대 0

댓글목록

아직은 골프스윙을 알아가는 시기인거같네요..너무 잦은 판단,변경 보다는 레슨이던,독학이던 결과에 일희일비마시고 다양하게 경험해보세요..그분이 곧 제대로 오실겁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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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하기엔 한계가 분명히 있는 운동입니다. 한달이라도 레슨을 받아보시면 본인도 놀랄정도로 바뀌게 됩니다.
한두달 레슨 잘 받아서 평생 운동을 편안하게 하시길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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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프로 소개좀... 부탁드리겠습니다 ㅜ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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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트가 딜라져서 그렇겠지요 ^^
Xr16 완전 좋은 드라이버인데
적응하시면 좋아질꺼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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