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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 가입했는데 2,3시간동안 골프 포럼 글 100페이지 까지 흥미로운거 위주로 눈팅 했습니다.
사이트 성격이 제 맘에 드네요. 양질의 정보와, 과히지 않은 허영심(?), 적당한 매너등 맘에 듭니다!
고민은 아니고, 드라이버랑 3번우드에 대한 생각이 좀 바뀌었어요.
유투브에 초보친구 데리고 가서 100 깨고, 주인이랑 좀 치는 친구는 하이브리드로 90, 80 깨버리는 채널을 발견했습니다.
케디도 다 있어서 여러번 샷하면서 조작 하는거 같지는 않고요.
https://www.youtube.com/watch?v=bLD2_g2P4mo
그사람이 강조하는건 80 깰때까지 드라이버 필요없다. 150-180야드 꾸준히 칠 수 있는 채랑 티샷용 하이브리드나 3번우드만 있으면 된다. 이건 것 같아요. 물론 중간중간이랑 결말에 다른팁도 많습니다. 스윙 위주가 아니라 코스메니지먼트 위주로 알려주는 채널인데, 이런 채널은 흔하진 않은 것 같아요. 채널주인은 프로는 당연 아니고 싱글수준 같습니다.
그리고, 연습장 다녀와서 가만 생각해보니깐 저도 드라이버는 그냥 차 트렁크에 쳐박아 놔야겠습니다.
전 장타자는 아닌데
연습장에서 드라이버는 일반적으로 190-230야드 케리 나오고, 1/10 확률로 제기준 퍼펙트샷 나면 240야드+ 넘게 케리 됩니다. 문제는 미스샷인데 몸턴이랑 손목을 둘다 잘못 쓸 경우 상황따라 45' 슬라이스나 15' 훅 둘다 나오는 스윙이고요.. ㅠ.ㅠ 드라이버는 방향은 물론이고 거리도 일관성이 참 없어요.
3번우드는 티샷으로 180-220 야드 정도 나오는 것같아요. 대신 미스샷들이 악성 바나나샷은 거의 없습니다. 그냥 푸시나 풀로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쭉 가는 느낌이고요. 그러다보니 마음도 훨씬 편하고요.
결국 드라이버 쓰면 정타기준으로 20야드 정도 더 갈려고 하는건데..반면에 미스샷은 +2타는 기본이 되는거고요.
태평양 페어웨이에서도 45' 슬라이스 나면 벗어나는지라.. 스코어 생각하면 그냥 드라이버 안쓰는게 난 것 같더라고요.
80 초반 안정적으로 칠때까지는 3번우드만 쓸려고 생각 바꿨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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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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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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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릭스텐손도 3번우드로만 하지 않습니까.. 티샷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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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렇군요! dj랑 헨릭스텐손은 워낙 피지컬이 뛰어나서 뭘로 쳐도 될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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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도 안쓰고 유틸이랑 아이언만 쓰면 스코어가 줄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할때가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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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쵸 즐길려는건데 일리 있는 말씀입니다.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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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제가 드라이버 포기한다고 딱히 스코어가 좋아질것 같지도 않은 개백정이라 더 편하게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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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의 전부가 스코어일수도 있고, 스코어는 망이라도 잘 맞은 오잘공 드라이버 한방이 더 좋은 사람도 있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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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확실히 맨날 찌질하게 티샷하고 어중간한 스코어 내는거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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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연습량 많지않은 아마추어가 티 꼽고 평평한 티박스에서 치는 드라이버 하나 연습하는게 아이언,하이브리드를 언듈레이션있는 잔디에서 일관성 갖추는것보다 쉬운거 아닌가요? 매트에서 프로처럼 아이언,유틸,우드 잘 쳐도 필드가면 뒷땅,탑핑 원래 잘 나오게 되어있지않나요? 필드 잘 못가는 아마추어의 한계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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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물론 그럴 수도 있겠네요. 근데 전 이미 드라이버 안죽고 200 쭉 칠정도면 다른건 마스터 되었을 것 같아서, 연습우선순위를 아이언이랑 우드위주로 바꿔볼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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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 이나 피칭 하고 퍼터 만 있으면 스코어 좋아 지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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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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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고등학교 친구들 생각나네요. 저도 부산출신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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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페이지 ㄷㄷ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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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ㅋ 어제 비회원으로 봐서 그런가 100페이지에서 더이상 안봐지더군요. 오늘 로그인하고 보니깐 더 봐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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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드라이버를 잘 못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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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나는 유투브 채널 소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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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골프의 재미중에 하나가 드라이버 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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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 드라이버 없이 깨백한 사람인데요.. 뭐 특별한 뜻이 있어서 그런건 아니고, 골프장 가는 날 연습장 가방에다 드라이버 넣어놓고 안 빼놓는 바람에.. 쿨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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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경우는 드라이버 치는 이유가 가장 멀리 가서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