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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장비(이단?)에 대한 동반자의 놀림?에 개인적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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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re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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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7-16 16:35:20 조회: 4,368  /  추천: 18  /  반대: 0  /  댓글: 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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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생활한지 이제 만 3년이 넘어 갑니다.

 

그 동안 많은 필드 경험과 여러 동반자들과 함께 라운딩을 하면서 당연히

수많은 장비와 다양한 타법, 자세, 스윙, 구찌라고 불리우는것들을 경험했습니다.

 

이번 글은 "특정 장비(이단?)에 대한 동반자의 놀림?" 에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개인적으로 여러차례 밝혔지만 입문은 "올 타이틀" 이었습니다.

가방, 클럽 14개, 모자, 어페널 등 통일이었습니다. 겉만 보면 선출 ㅡㅡ;;;

 

골프 입문할때 주변에서 많이 들었습니다. 20~30대 남자는 시작은 다르게 해도 끝은 타이틀로 끝난다.

 

이 말을 들은 저는 아무것도 모른채 어차피 나중에 타이틀 갈거 시작부터 타이틀이다 하고 올타이틀로 준비를 한것이지요.

 

그러나 골프를 한해 두해 치면서 이게 정말 운동 신경이 괜찮다고 생각했던 제 생각이..

나는 운동 지진아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골프는 어려웠습니다.

 

그 뒤 생각을 고쳐먹고 뭘로쳐도 잘치면 된다.

어차피 골프는 스코어 게임 이라는 생각으로 바꾼 뒤에 쉽다는 장비를 찾아 다니기 시작하여 이것저것 많이도 쳐봤습니다.

 

앞으로도 제 생각이 바뀔것 같지는 않지만 아마추어는 간지와 그에 걸맞는 실력을 추구하는 분들 빼고

내기(스코어) 등을 추구하는 분들은 무조건 편한 장비, 쉬운 장비가 어울린다라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사실 제 경험도 그렇고, 지인들을 봐도 그렇고 싱글 또는 그와 유사한 분들은 뭘로 쳐도 어느정도 잘 칩니다.

쉬운 장비를 쓴다고 7개 치다가 이븐치고 그러기 어렵습니다. 진짜 10개 미만으로 칠때는 1개 줄이기도 정말 힘듭니다.

그리고 더 개탄스러운것은 분명히 지난주에 칠때 7개 쳤는데 다음주에 15~18개 쳐지는 날도 있는 운동이 골프인것 같습니다.

 

저는 평균 스코어를 얼마나 잘 방어하느냐가 장비의 추구 방향성 입니다.

 

요즘 거론되는 스마트솔 예전에 2.0 구매시 알아본 경과 공인 장비입니다. 사실 완전히 치퍼라고 나오는 장비도 공인 장비지요. 모르긴해도 어쩌면 예전엔 하이브리드도 표준 장비인가? 하고 구찌 넣는 시절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 때는 제가 골프 입문 전이라..)

 

아마추어 장비가 아무리 좋아도 능사는 아닙니다. 기본적인 요건이 갖추어져야만 원하는 방향 근처로 갑니다.

퍼터 뒤집어서 때려도 앞으론 가지요. 하지만 바로 때릴 때보다 확률이 떨어지겠죠. 저는 쉬운 장비를 이런 의미로 생각 합니다. 어차피 아무리 쉬운 장비도 일정 수준의 실력은 필요로 합니다. 100돌이 중에 연습 조금 더 한 실력있는 사람이 이길것이고, 로우핸디 분들도 실력자가 이기게 되어있구요.

 

다만, 골프를 어느 정도 치면 일반 채로도 잘 치기 때문에 구력이 어느정도 되면 쓸 이유가 없어지지요.

뭔가 특화된 장비들은 일반적인 장비는 아니기 때문에 다른 기술 구사에 어렵습니다. 이것 저것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일반적인 장비를 두고 어느 목적에 특화된 장비를 쓰는 것은 어찌보면 단점일 수 있지요. 클럽은 14개가 한계인데 특정 목적 전용으로 두면 그 만큼 선택의 폭이 줄어드는 이유로 사용을 많이 안하게 되겠지요.

 

프로 선수들이 정말 좋은 클럽이면 안 쓸 이유가 없을 것입니다.

다만 본인들이 능수능란하게 활용하는데 한계가 있으니 사용을 안하는 것이겠지요.

 

주변의 시선으로 골프를 치는것이 아니라면 뭘로 쳐도 아마추어 사이에서는 큰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차피 장비는 활용하기 나름이고 얼마나 그 장비로 연습을 많이 했냐기 때문입니다.

연습없이 잘쳐지는 장비는 아직 못봤습니다. 구찌는 어찌보면 부러움일수도 있겠구요.

 

그걸로 쳐서 이기니까? 좋아?, 그걸로 치면 나도 이기겠다. 그거 공인이야? 이런 말에 크게 신경 안쓰셔도 될 것 같습니다.

솔직히 라운딩 시작하면 남에 장비 눈에 들어온 적이 없습니다. 그 시간에 제 샷에 집중해야지요.

집중해도 좋은 스코어 어려운데, 남에 눈까지 의식하면 스코어는 저 멀이 떠나가 버립니다.

 

한줄 요약하면, 쉬운 장비로 시작하여 끝은 창대하게 본인 실력에 맞게 결정해서 알맞은 장비를 사용하면 된다. 남에 눈을 의식하는것은 실력이 갖춰진 다음에 시간이 남으면 고민하자 입니다.

 

두서없이 쓰다보니 길어졌습니다. 죄송!!


추천 18 반대 0

댓글목록

그런 의미에서 클리브랜드 CBX 웨지 추천합니다ㅋㅋㅋ

오픈하기 쉽지 않은 러닝어프로치용 웨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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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브랜드는 뭔가 새로운 도전을 계속 하는것 같아요.
그것도 수긍할 만한 가격에...
타 메이져 회사와는 다른 틈새시장 공략

    1 0

클리브랜드는 진짜 가격은 신제품도 수긍할만한 가격인것 같습니다.
전략 좋은것 같습니다.

    0 0

저는 맥대디 포지드 48,52,56 사용합니다.
혹시 오픈하기 쉽지 않은 러닝어프로치용 웨지 정확한 스펙 좀 알려주세요.
오픈 안하고 쉽게 쳐진다는 의미이시지요?
모양도 스마트솔 3.0 처럼 안생기고 일반 웨지처럼 생겨서 남들이 핀잔 안주는?
추천 감사합니다.

    1 0

https://www.clevelandgolf.com/en/wedges-/cleveland-cbx-wedge/MCBX17.html

말은 cavity back 쓰는 사람들을 위해 나온 웨지라는데,
48,52도 써보니 다른 채에비하여 오픈 확실히 힘든 채인데,
대신 뒤땅없이 러닝 어프로치 확률이 높습니다.

56, 58도는 어떤지까지는 잘 모르겠네요ㅎㅎㅎ

    1 0

허허허..경우의 수가 많아 집니다 ㅎㅎ
아 이..지름신을 어케하죠? ㅠㅠ

    0 0

골프시작한지 얼마안되서 구찌라고 하시는게 Gucci인지, 일본어의 口인지 모르겠으나 뭔가 좋은 글인 것 같아 추천날리고 갑니다.

    3 0

저도 잘 안쓰는 용어라서 그냥 구전으로 들은대로 쓴것 입니다.
구찌라는 말을 저는 들어는 봤는데, 제가 실제로 써본 적은 없습니다.
Gucci 는 왠지 아닐것 같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0 0

당구장에서 흔히 쓰는... 입으로 하는 겐세이라는 뜻의 구찌 (口)입니다. ㅎㅎ

    1 0

잘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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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입구' 자를 '구찌'라고 읽는답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보통(?) 사용하는 '이빨털다'와 비슷하게 '입술털다' 쯤으로 생각하시면 될듯하네요

    0 0

맞습니다. 이단이라고 눈치줄 정도로 좋은 장비가 있으면 왜 프로들은 안 쓰겠습니까? 다 장단점이 있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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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활용도에 맞게 쓰면 되는것 같습니다.
어차피 뭘해도 안되는 분들은 진짜 뭘 해도 안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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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했는데 동반자 백이 타이틀로 도배되어 있으면 그 날이 두렵죠.

물론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습니다. CB, MB 실력도 안 되는데 샤프트는 다 S200...

그래놓구선 왜 안 맞지 의심하고 있는데 조인이라서 아무 소리 못 하고 그저 답답할 뿐입니다.

사실 자기 실력보다 오버하여 장비를 맞추는 건 간단히 보면 오만한 거고 더 심하게 보면 골프를 잘 치고 싶은 진심어린 마음에 대한 모독이죠.

다만 단지 멋으로 그런 장비를 사는 분들이 있는데, 그건 인정합니다. 라이트 하게 편하게 즐기시고 멋이 중요한 분들이야 그럴 수 있죠.

    2 0

120개 치시는분이 S400 으로 쳐야 낭창이지 않고 멀리 간다고 하셔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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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ㅋ이건 심했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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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OK 드리고 120개였어요 ㅠㅠ

    1 0

술먹고 스크린치다가 드라이버 뽀개먹은 친구가 있는데

필드라운딩 같이 나가면.... 아버님의 고가 혼마 드라이버를 몰래 들고 나옵니다.

할배채 들고나왔다고 약올려도 드라이버는 진짜...공이 날라가서 안떨어저요...

자기채가 아니니까 구찌도 안먹히고

4개월 전 이야기 인데 아직도 아버님 드라이버 훔처서 치는 것 같습니다.

    2 0

멋진(?) 분이시군요 ㅎㅎ

    0 0

제가 일하던 초창기에 남자손님 대부분 아이언 고를때 열이면 아홉은 단조아이언을 입에 달고 왔엇죠
캘러웨이 핑 테일러메이드 같은 주조아이언이 메인인 제품을 권하면 거들떠 보지도 않는 시절도
있엇습니다 ㅎㅎ 단조아이언 찾던게 사실 그렇게 오래된것도 아니고 말이죠... 요즘은
스타일에 맞춰서 사는게 가장 현명한것 같습니다 관용성이 적은 클럽을 써도 나만 만족한다면
그거로 되는거고 동반자 눈치도 봐야하고 스코어도 조금은 잘나와야 하고 필드나가서
적게 스트레스 받는 클럽을 원하면 관용성 넓은 주조아이언 쓰는게 방법이기도 하구요

한참 연습할때는 저도 칼같이 날카로운 클럽을 써서 정확도에 목숨건적도 있엇는데
요즘은 그냥 모로가던 직진으로만 가면되는거 아니냐는 마인드로 칩니다 물론
꾸준히 연습하시거나 취향때문에 날카로운 클럽을 선호하는분도 있긴하죠^^

    2 0

처음 산 아이언이 미즈노 단조아이언인 MP-52라서 뜨끔합니다. ㅎㅎ
초보 때 멋모르고, 단지 멋있어보인다는 이유로 산 아이언이었죠..
지금 상태에서 다시 그 때로 돌아가서 사라고 그러면, 관용성 좋은 주조아이언 사겠지만, 그 때는 그게 눈에 들어오지 않았으니까요...
지금은 머슬백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제 자신을 자주 발견합니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한 번은 머슬백으로 갔다 오지 않을까 합니다.

    2 0

머슬백은 중급자 이상이면 한번 쳐봐도 크게 다르지 않은것 같아요.
저는 머슬백도 큰 차이나게 어렵다 이런 느낌은 없었습니다. 다만 오래 소유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결과적으로 큰 차이는 없더라구요. 2~3개 정도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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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그.. 그렇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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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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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골프매니아님 감사합니다.
맞아요. 처음에는 주조보다 단조를 찾죠. 사실 단조나 주조나 결과에 대한 큰 차이는 없는데 로망이 있는것 같습니다.
G700만 쳐봐도 솔이 넓으니까 정말 편하게 쳐지더라구요. 스코어가 낮아질수록 저는 더 쉽게 같은 스코어를 낼수 없을까? 늘 고민이 되네요. 그래서 계속 지르는것 같아요.

    0 0

전 잘못치긴 하지만 뭐로 치든 잘치면 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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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경기라면 규정에 따라야 하겠지만, 지인들과의 명랑은 재미있고 매너있게 잘 치기만 하면 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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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드립니다
맞는 말만 ㅋㅋ
R&A. USGA 룰에는 어긋나지만 비기너에게는
치퍼는 사랑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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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마트솔 3.0 제품이 R&A, USGA 룰에 어긋나는지요? 처음 알아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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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퍼만그렇습니다 스마트솔은  저두 잘 모르겠습니다
기사를 못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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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어디선가 스마트솔 된다고 찾아봤던것 같긴한데..해깔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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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솔이 정확히 치퍼로 분류되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런 양산 브랜드의 클럽들은 대부분 룰적합입니다.
아래는 R&A에 인증 웨지로 SMART SOLE 3.0 입니다.
https://www.randa.org/RulesEquipment/Equipment/Equipment-Explorer/Results?type=club&id=2017-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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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되는거겠네요.
제가 예전에 찾아봤던것도 저런 것이었습니다.

Launcher HB 도 룰적합이고, Smart Sole 3.0 42도하고 56도 모두 룰적합으로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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