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인도어 연습 후기(부제 : 기본에 충실하며, 오른손도 신경쓰자) > 골프포럼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 Sign in with googleSign in with kakao
자동로그인

주말 인도어 연습 후기(부제 : 기본에 충실하며, 오른손도 신경쓰자)
강좌,팁 |
365일골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018-09-17 13:00:19 조회: 1,500  /  추천: 7  /  반대: 0  /  댓글: 9 ]

본문

최근 빈스윙 중, 하체리드와 복근힘의 깨달음이 와서 한번 실제 공을 쳐보자 싶어서 인도어 갔습니다.

 

하체를 강력하게 쓰자 라는 생각을 갖고 스윙을 하니, 상체까지 힘이 들어가서 생각만큼 정타가 잘 안맞았습니다.

 

한 10분 간 고생하다가 다시 처음부터 점검하자 라는 생각으로 그립부터 점검 했습니다.

 

항상 그립에서 중요하게 생각한게 왼쪽 그립이 거의 대부분이었는데 예전 오른손 그립에 대해서 봤던 강좌대로

 

왼손그립을 잡고 이번엔 오른손그립을 손가락 하나하나씩 신경써 가면서 잡았습니다.

 

그전에는 약간 오른손을 손바닥 통통한 부분과 3,4번째 손가락을 ㄷ자로 맞닿게 잡는 느낌(손가락의 3마디 전체를 사용하는게 아닌, 맨끝에 마디만 사용해서 L자 형태에 살짝만 구부려진 상태의 손가락에 손바닥 통통한 부위가

맞닿게 잡는 상태)

거기에다가 오른엄지손가락 손톱 부분이 그립 정중간에 위치하는 정도로 전체적으로 오른쪽으로 살짝 돌아간 모양으로 잡았다면,

 

이번엔 중지,약지가 가진 손가락 3마디 전체를 동그랗게 그립을 말아 쥔다는 느낌으로 잡고 검지는 약간 반마디 더 덜 잡는 느낌으로 클럽의 헤드 무거운 쪽을 낚시대 Y자 걸쳐지는 그 느낌으로 손가락 형태를 취하면서

손바닥 통통한 부분으로 누른후 오른손 엄지를 그립 중간보다 살짝 왼쪽으로 넘겨주는 느낌으로 잡았더니..

 

* 추가로 오른손 검지,중지,약지 세손가락의 느낌을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문득 든 유사한 느낌은 마치 낚시대를 내몸앞에서 오른손 3손가락으로 받치고 낚시대를 물속에서 들었다 놨다 하듯이 위아래로 움직이면 손목의 코킹만으로 자연스럽게 된다면 오른손 그립을 잘잡은게 아닌가 생각 듭니다.

제 기존 오른손 그립모양으로 낚시대 잡았다 생각하면 손목은 굳어지고, 팔꿈치를 접었다 펴면서

위아래로 흔들게 되는 느낌입니다.

오른손 그립 형태를 취한상태면 <손목의 위아래 코킹이 자연스러워야 된다, 손목이 굳어지고 팔꿈치의 접었다펴는 동작으로 위아래의 움직임이 된다면, 많은 손실이 발생중이다> 라고 생각하면 될 듯 합니다.

 

 

모든 게 다 해결 되었습니다.

 

일단 제가 아이언 다이나믹골드 S200 쓰고 있는데 항상 클럽 강도는 너무 약하다라고 느꼈지만 쉽사리

아이언 스펙을 올리지 못한 이유가 어드레스 후 테이크백 시작 시기에 클럽의 전체 무게감이 좀 무겁게 느껴져서 

테이크백 할때 양어깨에 미세하게 증가되는 힘으로 인해서 유연성이 저하 되는 문제가 있어서

샤프트 무게와 강도를 못 올렸는데 오른손그립 형태만 미세하게 바꿔줬더니

마치 여성용 아이언 잡은 듯히 거의 반이하로 감소되는 클럽 무게감으로 인해 어드레스 시에

지면에서 살짝 미세하게 1mm정도 띄우고 있는 상태가 매우 편해진 느낌이라

테이크백시에도 양어깨에 힘이 안들어가서 백스윙과 팔로스루가 매우 쉬위지며 클럽을 컨트롤 하기 쉬워져

비거리 증가와 방향성 안정감을 다 얻고 온 하루 였습니다.

 

위 느낌대로 그립을 잡고 드라이버도 쳐본 결과 제가 가는 인도어는 직선 230m까지 볼 수 있으며,

뒷그물에 250, 330미터 표적판이 있는데

예전에는 330미터 표적판 살짝 아래에 약간의 하향 포물선을 그리면서 뒷그물에 맞으면서, 조금만 세게 때릴라하면

좌,우로 좀 날리는 편차폭이 심했다면,

 

어제는 330미터 표적판을 직선으로 때리듯이 쫙쫙 뒷그물이 출렁일정도로 맞는 느낌에

좌,우 편차 폭이 50%정도 줄어든 상태로 많이 개선 된 효과를 보였습니다.

 

현재 약 260~70미터 내외의 드라이버 비거리에서 10~20미터는 늘어나면서 좌,우 편차 보정도 50%정도 감소된

느낌이라 이 느낌이 계속 지속되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또 다음에 가면 안되는게 골프라서 매력적이지만

이 느낌을 계속 지속해 보려고 합니다.

 

그 외에 제가 생각하는 그립의 중요 부분에 대해서 간략히 적어봅니다.  

 

 

제가 생각하는 그립의 중요한 요소

1. 왼손그립

  1.1 그립 전체(중앙보다 살짝 오른쪽 부분)와 왼손 엄지 오른쪽 날부터 손바닥 통통한 부분 전체의 엣지 부분이

    그립에 다 닿게 잡기

        -> 크로스 오버 및 오버스윙 방지, 클럽 헤드 컨트롤 상승 효과, 캐스팅 방지 등이 주요효과      

        ->손바닥 안쪽부분 생명선이나 졉혀지는 부분은 살짝 공간이 있으며 들뜨는 느낌이 들면서, 왼손 엄지 오른쪽부분부터 손바닥 통통한 부분으로 이어지는 이 직선구간은 위에서 아래로 눌러주듯이 그립과 전체가 꼭 붙어 있어야 됩니다. 제가 이부분이 잘 안되고 살짝 왼손 엄지를 숏섬으로 많이 당겨 잡으면서 손바닥 통통한 부분과 엄지 손가락 사이가 많이 뜨면서, 오버스윙, 크로스 오버 등의 고질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2. 오른손 그립

  2.1 마치 몸통 앞에 있는 낚시대를 왼손 3,4번째 손가락으로 3마디 전체를 동그랗게 일정하게 감싸쥐면서 잡기

  2.2 오른손 엄지는 검지와 V형태는 유지하되 손가락 끝이 약간은 왼쪽으로 넘어가게 잡기

  2.3 평상시보다 약간 1~2mm정도 헤드쪽으로 오른손 살짝 위로 올리다보면 딱 들어맞아지는 느낌이 오면서

      클럽의 무게감이 50%가까이 감소되는 느낌이 드는 구간이 옴.( 이부분은 그동안 제가 워낙 잘못 잡아서

     더욱 크게 와닿게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 이렇게 잡아본 결과, 손에만 힘주고, 손목,팔꿈치, 어깨는 유연하고 탄력있게 만들어라 라는 그 느낌이

뭔지 체감하게 되며, 클럽 헤드와 내 손, 어깨까지 전체적인 연결됨이 느껴지면서, 스윙 중에 내 클럽 헤드 페이스가 어떤 상태인지 머릿속에 자연스럽게 알게 되면서 임팩 직전에 미세하게 열림, 닫힘이 느껴지면서 잘못된궤도로 들어오더라도 임팩하면서 어느정도 수정이 가능해지면서 좌,우폭이 줄어들게 됨.

(이건 그냥 제가 스윙하면서 느낀점을 주저리 주저리 적어봤습니다.)

 

결론은 기본에 충실하고, 항상 그립점검, 오른손 그립도 무시말기, 내 스윙의 고질적인 문제점은 다른쪽에

답이 있을수도 있다, 이번 주 인도어 후기는 이정도 결론을 얻을 수 있을 듯 합니다.

 

  


추천 7 반대 0

댓글목록

정성글 잘 읽었습니다^^
그립의 중요성 저도 요즘 통감하고 있습니다~

    0 0

골프의 느낌이라는게 글로 옮기는게 너무 힘든 듯 합니다.
영상같이 말로 하면서 손동작을 취하면 참 1분이면 될 내용이 쓰다보면 이렇게 길어지고
어떤 느낌인지 아는 제가 다시 읽어봐도 뭔소리인지 이해하기 어려운 느낌..ㅠㅠ

    0 0

ㅋㅋㅋ 다음에는 유튜브로 간단하게 올려주세요 그럼 이해가 쏙쏙 될듯하네요 ㅋㅋ

    0 0

ㅎㅎ 한번 기회되면 해보겠습니다. 다만 제가 프로도 아니고 일반 동네 아마추어다 보니 영상까지 찍는게 맞나 싶은 생각도 많이 들어서요

    0 0

퍼팅도 그렇고 그립이 정말 중요한거 같아요.
그립 잘못 잡으면 힘이 엉뚱한 곳에 들어가서
스윙아크 찌그러지고 템포도 망가지고 총체적 난국이 일어나기도 하더라고요.

    0 0

맞습니다. 저도 퍼팅할때 가장 신경쓰는게 그립입니다. 제 몸의 가장 경직되는 부분이
오른손이라서 퍼팅그립을 조금만 잘못잡아도, 퍼팅시 백스트로크 시작할때 오른쪽 바깥쪽으로 빼는 경향이 있어서 궤도가 흔들리네요.

    0 0

설명을 천천히 읽어보았는데..이해가 실은 좀 어렵습니다. 동영상이 있으면 좋을거 같습니다. ^^
오른손의 중요성은 공감이 갑니다. 오른손 위치에 따라서...팔로우가 자연스럽게도 되고 부자연스럽게도 되더라구요.
될 수 있는 한 왼손 엄지위에 오른손 생명선이 감싸도록 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0 0

넵 제가 읽어봐도 뭔소린지 모르겠네요. 느낌을 글로 전달하는데 어렵네요
다음에 뭔가 꿀팁이나 새로운 느낌이 있으면 영상 한번 찍어봐야겠습니다.

    0 0

왼손 스트롱 + 오른손 위크그립 조합이라고 해도 될까요?

    0 0



리모컨

맨위로
 댓 글 
 목 록 
회사소개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메일문의 Copyright © 딜바다닷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