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도니스 퍼블릭 조인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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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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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9-19 20:05:23 조회: 1,654  /  추천: 3  /  반대: 0  /  댓글: [ 2 ]

입문한지 1년이 넘었는데 필드 경험이 너무 없어서 조인 다녀왔습니다. (2번같은 3번) 첫 조인이어서 엄청 떨리더군요.

9홀 48타 ㅠㅠ 필드 울렁증이 있네요 치는 족족 슬라이스가 ㅠㅠ 몸이 굳어서 하체 리드가 되지 않으니 채는 열려맞고 상체는 덤비고

스크린은 핸디 3이고 머리 올릴 때도 오케이 멀리건 없이 땡그랑만 인정해서 102였는데 1년이 지나도록 제자리네요ㅠㅠ 인도어에서 스트레이트나 약한 페이드인데 엄청난 슬라이스가 괴롭히는군요 ㅠㅠ

완전 망한 날이었지만 기쁨은 있었습니다
첫 버디했어요 7번홀 313야드 내리막에서 안맞던 드라이버가 원온이 되네요 투펏으로 버디 땡그랑
동반자들이 다 축하해 주셨어요 얼마나 불쌍해 보였이면 ㅠㅠ

7번 홀이 내리막이라 그런지 뒷팀도 다 원온을 노리더군요 ㅎㅎ

9홀중 버디 하나 파2개 했는데 오비가 너무 많았네요
머리 올리던 날 18홀 3개 잃어버렸는데 오늘 9홀동안 8개 잃어버렸어요 ㅠㅠ

필드 경험을 좀 쌓아야 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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