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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스윙을 줄이니 드라마틱한 효과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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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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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9-21 10:11:33 조회: 3,566  /  추천: 10  /  반대: 0  /  댓글: 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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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비거리 늘리려다 보니 저도 모르게 점점 커진 백스윙으로 인해 오히려 손실이 있었네요.

 

제가 요즘 직장동료 골프 초심자를 가르쳐주고 있는데 그립 가르치고, 몸통이 쓰이는 방향이나 하나씩 가르치다가

 

Lto L 느낌의 3시부터 9시 방향정도의 하프 스윙으로 시범 보이다가 느껴진게

 

이정도만 백스윙 하니 스윙이 아주 간결하고 쉬고 임팩도 훨씬 정확해지네..

 

비거리 손실 빼고는 괜찮겠다 싶었는데 인도어에서 풀스윙 하나 하프스윙 느낌으로 하나

 

하프가 정확도와 방향성은 월등한데 비거리는 고만고만한 위치에 떨어지는거 같아서

 

스크린에서 헤드스피드와 볼스피드나 한번 비교해보자 해서 스크린에도 비교 해봤습니다.

 

제가 보통 7번아이언 기준

풀스윙 : 헤드스피드 42m/s, 볼스피드 58m/s정도, 캐리 175m에 런까지 대략 180~185m 정도 보고 칩니다.

 

L to L 스윙을 해도 캐리 170미터정도로 약간 줄은 듯 하지만 정확도가 높아져서 전체 평균은 비슷하네요.

 

하프만 해도 이렇게 멀리 나가나 이상한데? 라고 생각하고 제 스윙영상을 보니

 

제 느낌은 하프스윙인데 관성 때문인지 풀 백스윙이나 하프 백스윙이나 외형적으로는 미세한 차이네요.

 

대신 하프로만 백스윙 한다는 이미지로 하니 오른발 바깥으로 체중이 빠지거나 채가 크로스 오버 되거나

 

손으로 먼저 치는 그런 문제가 없이 아주 간결한 느낌으로 백스윙 되면서 오른발 안쪽에 체중이 남아있다 보니

 

하체리드, 체중이동 등은 자연스럽게 되더라고요.

 

그동안 하체리드 하려고, 체중이동 하려고 너무 하체 부분에만 초점 맞춘채로 연습한 듯 합니다.

 

다른데 원인이 있었는데 참..ㅎㅎ 허탈하네요.

 

스프링이 꼬일만큼 꼬이다가  100%를 넘어가면 팅 하면서 풀리거나 어긋나는데, 그동안의 백스윙이

 

제가 가진 신체대비해서 너무 큰 백스윙을 하려 한 듯 합니다. 그러다보니 몸안에서 꼬임의 힘이 압축되다가

 

넘어서는 순간 몸밖으로 빠져나가면서 오히려 비거리 손실, 방향성 손실, 기타 문제 발생의 주 원인이 되고

 

있었네요. 역시 골프는 기초가 중요한 듯 합니다.

 

한번 백스윙은 하프정도만 한다는 이미지와 함께 간결한 백스윙 후 스윙 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추천 10 반대 0

댓글목록

"제 느낌은 하프스윙인데 관성 때문인지 풀 백스윙이나 하프 백스윙이나 외형적으로는 미세한 차이"
이게 핵심인거 같아요.

사실 나는 하프를 하고있는거 같지만 할거 다 하고있는...
사실 난 풀스윙을 하고있는거 같지만 오버스윙을 하고있는...

    1 0

그러니까요. 저는 풀스윙 말고 L to L 하듯이 하프 백스윙만 보여준다고 시범 보인건데
제 느낌은 매우 간결하고 쉽고 조금만 한건데
지켜보는 사람이 하는말 "아까꺼나 지금꺼나 똑같이 백스윙 하는거 같은데?"ㅎㅎㅎ
앞으로는 하프백스윙만 한다는 이미지로 스윙하려 합니다.

    0 0

머리도알고 최근엔 프로의 레슨으로 몸소 느꼈는데.. 왜 저는 줄이기가 싫을까요 ㅠㅠ;;
미련한가봐요 ;;;; 청개구리 ㅎㅎ
거리보단 뭔가 후리고 나면 오는 쾌감? 그기분이 너무좋네요

    0 0

ㅎㅎ 저는 백스윙은 하프 느낌으로 하면서 L to L이 아닌 피니쉬는 끝까지 가져가는 느낌으로 스윙하려 합니다. 마치 스팅어샷 치듯이 L to L 하프, 하프로 하면 오른팔 쭉 펴지면서
릴리즈에는 도움은 되는데 스윙중간에 급격하게 강제적으로 멈춰줘야되는 느낌때문에
몸에 조금 무리가 가는 듯 합니다.

    0 0

7번아이언 180 이요?
ㄷㄷㄷㄷㄷㄷㄷㄷ
부럽습니다
괴수시네요

    0 0

이게 드라이버 비거리 늘릴라고 하다보니 전체클럽이 다 늘어나네요.
드라이버가 200~220에서 270~80미터로 늘어나니
7번아이언도 140~150에서 180으로 늘어나고
웨지까지도 비거리가 늘었습니다.(캐리로 피칭으로 140, 9번 150 이런식으로 칩니다.)
앞으로 비거리도 증가되는데 탄도도 높아져서 요즘은 거의 캐리로 계산중 입니다.
예전에 웨지 52, 58도 쓰면 52도가 100미터 못나가고 90 내외에서 안나가서
100미터 칠라고 50도 추가하면서 50,54,58도로 바꾼건데
요즘은 54도가 110미터 이상 나가는 바람에 웨지를 다시 세팅해야 되나 싶습니다.
다만 골프가 재미 없어 졌습니다. 예전엔 이것저것 많이 꺼내 썼는데
요즘은 필드나 스크린이나 드라이버, 54도, 퍼터 이 3개로만 90%이상 씁니다.

    3 0

"요즘은 필드나 스크린이나 드라이버, 54도, 퍼터 이 3개로만 90%이상 씁니다"
골포인으로서 이래도 되는겁니까?
부럽슴다..
뭘 사야지 54도가 110미터를 가나..

    0 0

여기서 작년에 1+1으로 산 맥대디 포지드 다골 투어이슈 s200씁니다.
50,54,58도 조합 ㅎㅎ

    0 0

골프쪽으로 제2 의 인생을 꽃피우십시오..ㅎㄷㄷㄷㄷ

    0 0

ㅎㅎ 30대라 뭘 하기에 애매합니다. 그냥 취미로 하고 있는데
요즘은 골프 티칭프로 자격증 있는 고등학교 친구도 저한테 와서 원포인트 해달라 하네요.
클럽 세팅이나 자세 지적 하면서 팁좀 달라는데 부담스럽습니다.

    0 0

저도 필드가서 느낀거랑 같네요 ~~ 실제 하프스윙이라 생각하면서 백스윙하면 실제로 쓰리쿼터정도 나오더군요. 비거리는 풀스윙때랑 비슷하고 방향성과 비거리 앞뒤편차가 많이 줄엇어요 ㅋ

    0 0

네 저는 하프로 한다고 생각한건데 거의 풀스윙에 가깝게 되네요. 제 몸의 느낌은 편하다 보니 정확도도 좋아지고 비거리에 큰 차이도 없고, 앞으로 백스윙은 가볍고 간결하게 한다는
느낌으로 하려 합니다.

    0 0


저도 하프(백스윙)-턴(힙턴)-오른발(시선고정)을 읖조리며 스윙합니다. 가장 실수를 줄일 수 있는 저만의 스윙법입니다. 임팩트 시 시선을 오른발 끝에 고정을 하다 보니 타겟 방향으로 서는 아름다운 피니쉬는 할 수 없으나 현재의 제게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2 0

본인에게 최적화된 스윙으로 하는게 가장 중요하죠. 본인에게 적합한 스윙을 갖고 계신게 부럽습니다.

    0 0


예전에 한번 올린건데

허리까지만 올리는 웻지 하프샷을 찍어보니ㅋㅋㅋㅠㅜ

    2 0

ㅋㅋㅋ 네 바로 스크린화면에서 보니 저렇더라고요.
나는 하프로만 한다고 한건데 왜 클럽이 저기까지 갔나 싶은 느낌 ㅋㅋ

    0 0

대단합니다~!!
궁금합니다.
드라이버 비거리는 어떤 방식으로 향상시켰는지요?
비거리 향상전이 딱, 제 비거리와 같아서 여쭙니다.

    0 0

전에 쓴 글에 달은 답변인데 그대로 복사해서 퍼옵니다.

그동안 계속 써온 글에 보면 대부분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최대한 스윙을 효율적으로 하려고 노력하기(지속적 스윙 교정)
기본적인 피지컬 관리(웨이트트레이닝을 통한 근력강화 및 스트레칭으로 유연성 훈련)
매일 빈스윙 하기(베스컨같이 무거운것과 얼라인먼트스탁같이 가벼운걸로 병행 연습)
주기적인 DATA점검을 통한 문제점 찾기(시타회나 퍼포먼스센터 등을 방문해서 트랙맨으로 스윙점검)
나에게 맞는 클럽찾기(피팅센터나 시타회 방문을 통한 점검 및 나의 스윙에 대해 알기) 
뭐 이정도가 있겠습니다. 드라이버 200미터정도에서 조금씩 조금씩 늘려서 280미터까지 늘려왔고, 앞으로 한 30미터 정도 더 늘려볼 계획 입니다.

    0 0

그 거리에 안정적이기까지 하시다니 부럽습니다. 빈 스윙은 하프 스윙이지만, 공만 앞에 두면 전투력 상승 하네요..
눈 감고 쳐야 하나요 T_T

    0 0

ㅎㅎ 누구나 그렇지 않을까요? 저도 긴클럽으로 갈수록 전투력 상승합니다.
전투력 상승 안하려고 리듬과 템포에 신경쓰고 힘의 증가는
백스윙 가는동안 1,2,3,4,5로 점차적 파워 증가 백스윙 탑 이후 팔로스루까지까지 6,7,8,9,10
이런식으로 증가한다. 라는 이미지가 있는데 그 이미지를 한번 연상하고
백스윙을 천천히 가볍게 시작하면 좀 괜찮아 지더라고요.
a golf라고 정승진 프로님 레슨 보다보면 그 이미지가 있는데 한번 찾아보시는것도 좋을 듯 합니다.

    0 0

7번 헤드스피드가 42시라니.. 드라이버는 52-3 나오시겠네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
조금만 떼서 저 주시면 안되겠..지..요? ^^;

    0 0



컥 헤드스피드 비율이 있나요? 엄청 정확하시네요. 드라이버 보통 52m/s정도 나오고
좀 세게 후리면 55m/s정도 나옵니다.
예전에 스크린 하우스채 쳐보고 괜찮아서 찍어둔 사진보니 딱 그정도네요 ㄷㄷ
헤드스피드 팝니다 가져가세여 ㅎㅎㅎ

    1 0

저도 얼마전 완전 똑같은 경험을..
스윙이 너무 큰 초보 후배에게 하프스윙만 해도 꼬임등의 효율적인 측면에서 거리손실이 거의 없다는 시범을 보이려고..
진짜 제 느낌에 하프스윙만 해서 여러번 시범을 보이는데.. 정확도는 물론 거리의 손실이 거의 없는 좋은 느낌을 제 자신이 받았습니다.
그런데 후배왈~~ 풀스윙 하시는거 같은데요.... 라고 하더라구요 ㅋㅋ

어째든 완전 공감되는 글입니다.

    0 0

맞습니다 ㅎㅎ 나는 하프로 한다고 하는건데 남들이보면 똑같아보이는 현상
대신 스윙하는 본인은 엄청 쉽고 가볍고 비거리손실도 없고 정확도도 올라가는 마법의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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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성이 부럽습니다. ㅠㅠ 나이가 나이다 보니...전혀 돌아가려고 해도 돌아가지가 않네요. ㅠㅠ
비거리가  국내프로수준 이상입니다. ㅎ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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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찬이십니다. ㅎㅎ 열심히 정진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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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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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엔진이 튼튼해야 거리도 나는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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