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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홀인원 경험담..
일반 |
지풍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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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11-12 16:02:50 조회: 2,041  /  추천: 5  /  반대: 0  /  댓글: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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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에 지인 홀인원 경험에 대해 쓰신분이 있어서..본인의 홀인원 경험이 생각나 써봅니다.

 

9월 말쯤.. 

강릉 교동시내에 있는 자주가는 스크린골프장에서는 사람들이 잘 안 오는 여름부터 약 두달간 스크린 홀인원 이벤트를 진행했었습니다.

각 주차마다.. 각 도..(예-경기도, 강원도...)를 순차적으로 도안에 있는 골프장에서 홀인원을 하면 상금 100만원씩 주는 이번트..를 했었지요.. 단 홀인원 가입비 1000원 선납

그게 해당주에.. 홀인원이 안 나오면 다음차로 이월도 되고 해서 나중에 보니 4주차에 300만원짜리가 하나 나왔더군요..

 

그전에 기사로 홀인원되는게.. 몇십년동안 쳐도 한번 나올까 말까한거라구.. 홀인원 보험사기. 어쩌구 저쩌구 하는걸 봤는데.. 그게 뭐 되겠어..???? 라면서.. 우리는 G-TOUR로 치니까.. 보정도 안되서 더 안될거라구 ..남의 잔치다..라는 의견이 많았어요..

지인들과.. 또 딱히 제가 잘치는것도 아니고.. 그날따라 이벤트가 생각나서 제가 지인들에게 1000원씩 걷어서 우리도 한번 100만원 상금받아보자라고 삥뜯고.. 냈습니다.

 

그때는 강원도내 골프장이 조건이었고 제이드펠리스라는 골프장이었는데.. 그전까지 아무도 못하다가 제가 3번째로 쳤는데 13번 홀에서 8번으로 132미터 친 볼이.. 홀인원 되더군요..

 

진짜로 들어갈진 몰랐어요~!! 가슴이 두근두근거리고 리플레이는 계속되고 진행이 5분동안 안되더군요..

100만원 받으면 소고기 먹으러 갑시다..라고 했는데.. 진짜로 들어갈줄이야..

그때 필 받아서 그런지.. 약 79타로 끝마치면서 칩샷버디에 이것저것 다 한 날이더군요..

아마도 이번년도 운은 거기서 다 썼을듯..

 

후기로는.. 100만원 준다던 스크린골프장에서는 그주에 홀인원 사람이 2명이었고..

나와 다른 한분씩 50만원 받는 조건이 되어버렸고, 그마져도 제세공과금에 운영하는 스탭간식비 삥 뜯기고 해서

40만원 받았어요.

원래 그돈으로 어차피 내돈도 아니고 지인들하고 가족하고해서 강릉에 씨마크호텔이라고 좋은 호텔이 있는데..(예전에 크리스탈하고.. 누구랑 와서 잤다가 더 유명해진..ㅋㅋ)

거기 저녁뷔페가 가격대비 아주 좋아요..1인당 7만원..가려고 했으나..

 

지인들이 머.. 그거로는 소고기도 못 사먹을듯하고.. 걍 양갈비나 쏘라고 해서.. 괜찮은 식당을 골라서 갔건만..

그날따라 휴일이고..;;;; 결국 12만원들어서 학센이다 수제맥주에다..버팔로윙에다.. 사먹는걸로 끝났어요..ㅋㅋㅋ

라운딩 같이 한 지인들 조금마한 선물 사주니.. 남는게 별로 없었다는..;;;

기념으로 핑 G400 드라이버 사고..(이전쓰던걸 핑 G30).. 와이프가 선물로 골프백 사주는걸로 마무리 되었답니다.~!!! 

드라이버 바꾼김에 아이언(브릿지스톤 V300 5..)도 바꾸고, 유틸도 바꾸고..(스릭슨 드라이빙아이언 3번)..ㅎㅎ

필드는 아니어도.. 스크린에서만이라도 홀인원을 느껴본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뭐.. 남들다 하는 홀인원.. 자랑거리도 안되겠지만.. 말이에요..

 

참고로) 골프존 사이트보니.. 하루에 홀인원하는 사람이 50명도 넘더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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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리저리 삥 뜯기고, 매장이 남는 장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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