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인님의 댓글

가만히 놔두면 통증 안사라집니다.
재활운동 부지런히 하세요 하루 1시간씩은 투자하셔야합니다.

인대손상이란게 아마 3달이상 지속됐다면 좀 늘어난게 아닌가싶구요.
연골은 손상되면 회복되지않는 부위에 속합니다.

해당동작을 하는 근육의 반대편 근육을 단련해서 보조해줘야합니다.

스포츠재활센터 함께 운영하는 병원에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아침저녁 찜질은 필수 입니다. 빈스윙도 못할정도면 쉬셔야합니다.

갠적으로 최소한 여름까지 완전 휴식, 여름 이후부터 통증이 심해지지않는 선에서 가볍게 시작하실 것을 추천합니다.

도인님의 댓글

병원에선 쉬어보고 낫지않으면 대부분 수술을 권합니다
자기네들이 해줄게 없거든요.

관절은 100%회복이 불가능합니다. 보존적치료가 전부죠.
수술또한 보존의 연장선이구요.
근데 수술하시면 다시 돌이킬 수 없습니다.
주사맞고 괜찮다고 다시 운동하면 더 심해지십니다.

무조건 쉬시고 재활운동에 전념하세요.
손목 도수치료란게 있는지 모르겠지만 도수치료도 받으시구요.
유연성 늘리고 근력늘리는거 밖에 방법이 없습니다.

앞으로 30년 더 치셔야죠~ 1년 회복기간 생각보다 그렇게 길지않습니다.

더블파파님의 댓글

제가 날 추운데 인도어에서 PXG 길들인다고 땅 꽝꽝 찍다가 왼손목 나갔는데요. 정권 자세로 펴고 좌우로 돌리질 못하고 돌리면 딱딱 소리나고요. 골프 때문에 정형외과 자주 가니 선생님이 근육은 약한 충격부터 회복해 나가면서 강하게 키워야 되는데 자꾸 연습하고 뭐 들다 계속 다쳐 나아지질 않는다고. 어차피 약 처방 해줘도 연습해서 안나을거 아니냐며 ㅡ_ㅡ; 주사 처방 받았습니다. 스테로이드는 아니고 근육 주사라는데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고 여튼 주사랑 약이랑 이틀 먹었는데 눈에 띄게 좋아지긴 했어요. 연습 3주는 쉬려고 합니다. 손목 보호대도 차고요. 술 안 드셔야 낫습니다. 주사 처방까지 3만원 이었거요. 1주에 한번씩 세번 맞자 하시네요.

모모리님의 댓글

빠른 치료를 위해서는 무조건 병원 꾸준히 다니는거죠..

울캡님의 댓글

한번 다친 부위는 재부상 위험이 높아서.....저는 스크린 골프 칠 때는 아직도 손목 보호대 하고 칩니다.

보헤미안22076813님의 댓글

삼각섬유연골 복합체 손상입니다.(구글에서 "TFCC INJURY" 로 찾아보세요).

쉽게 이야기 하면, 손목관절근처에 연골이 있는데, 이연골이 손상이 된것입니다.

인대나 근육은 자가 회복력이 있는데, 연골은 그렇지가 않아요. 쉽게 이야기 하면, 연골은 다치면 잘 안낫는다는 말이죠.

이 연골의 손상시 중앙부의 연골 손상이냐? 주변부의 연골손상이냐에 따라서 예후가 틀려집니다. 주변부는 혈관 분포가 중심부에 비해서는 그나마 좋아서 예후가 좋습니다. 중앙부 손상시 거의 회복 안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치료는 무조건 휴식입니다. 다치신지 얼마 안되었으면, 스프린터같은것으로 손목을 쓰지 않게 고정을 시켜주는것이 반드시 필요한데, 수개월 지나서 이 스프린트 고정이 의미가 있을지는 모르겠네요.(그래도 지금이라도 해보세요. 스프린트를 지금이라도 댄다고 해도, 나쁠것은 없으니까요).  4-6주정도 스프린터 하라고 교과서에는 나와 있습니다.

치료의 첫번째는 휴식과 고정이니까, 위에 다른 분이 써놓은것처럼 도수치료를 받으면 절대 안되겠죠? 도수치료 하면, 찢어진 연골이 더 찢어질 가능성이 커지니까, 절대 받지 마세요.

치료는 휴식 및 고정 빼고는 특별한것은 없습니다.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으면, 일시적으로 통증이 많이 경감이 되는데, 거의 대부분 재발합니다. 연골에 프롤로(증식치료) 테라피를 하기도 합니다. (프롤로 테라피가 효과가 삼각연골 손상시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것이 아니라, 수술전에 치료할만한 마땅한 다른 치료법도 없고, 또 프롤로 테라피의 가장 큰 장점이 큰 부작용이 없다는것이니까, 밑져야 본전이다 라는 마음으로 시도해볼만 하다는것입니다)

이렇게 해도 증상 호전이 없을시에는, 수술을 하는것이 좋다고 하네요. (교과서적으로 수술이 너무 늦어지면, 똑같은 수술시에도 예후가 안좋다고 합니다). 대신, 수술을 하더라도 완치는 힘들다고 들었습니다.

TFCC INJURY가 거의 확실해보이지만, 명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MRI 촬영해야 알수 있고, 손상이 얼마나 되었는지도 알수 있습니다. (개인병원 MRI 보다 대학병원 MRI가 짜르는 단층수가 더 촘촘하게 자르니까, MRI 촬영은 가능하다면 대학병원 가서 하세요)

침이라던지, 부항.. 뭐 주변에서 말하는 민간요법같은것 절대로 도움이 안된다는것 명심하시구, 가까운 병원에 가서 스프린트 고정을 지금이라도 해야할지 먼저 상담받으세요.

더블파파님의 댓글

저도 스플린트 끼고 한달이상은 쉬어야 겠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보헤미안22076813님의 댓글

저도 2년전에 필드에서 뒤땅을 심하게 때린후에, 손목의 삼각 연골 복합체 손상을 경험했습니다. 저는 손상후 3-4일 후에 바로 스프린터 고정했습니다. 중간중간에 프롤로테라피도 받았구요.

스프린터는 5주 정도 했구, 스프린터 제거후에 통증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뒤땅을 때린다던지 하면, 손목이 아픕니다. (이 삼각연골 복합체 손상뒤로는 팔굽혀 피기를 통증때문에 못합니다..ㅠㅠ)

후회되는것은, 스프린터 고정후에 좀더 휴식을 취했었어야 하는데, 당시에 제가 골프에 완전 빠져있어서, 스프린터 제거후 그날부터 다시 연습장을 다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좀더 휴식을 취했으면, 어떠했을까 하는 아쉬움이 강하게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