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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연습장에서 매일 뭐하는 짓인지.....
  기타 |
윤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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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8-08 19:00:48 조회: 3,895  /  추천: 21  /  반대: 0  /  댓글: 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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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사람은 칠번으로 툭툭 쳐도 백사십이상씩 잘만 날아가는데
저는 오늘도 열심히 바닥만 주구장창 때리고 왔네요
덕분에 손이 물집이 ㅜㅜ
공을 치는게 아니고 곡괭이만 안들었다뿐이지 막노동하는 느낌...
나름 칠개월째 한달에 두세번 빼고 꾸준히 연습하는데 그비싼 투어프로한테 레슨받아도 실력이 그자리네요
이정도 되니 하루하루가 그냥 스트레스입니다
뭐하자고 골프시작해서 이 스트레스를 받는지 골프치고 한순간도 기분 좋았던적이 없는듯 싶어요
처음 필드나갔을때 그 느낌이 너무좋아 쉽게 포기하지 않고 있는데 이제 슬슬 지쳐가네요
골프만 그만두면 삶이 쾌적해질듯ㅜㅜ
오늘도 땅바닥만 두시간 치다가 회의감이 들어 주저리 하소연 해봅니다
그냥 포기하고 싶네요 에휴

추천 21 반대 0

댓글목록

ㅠㅠ 제 심정을 글로 적어도 비슷한 내용이 될것 같네요.
우리 힘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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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동지시군요
반갑습니다 힘내셔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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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전 삼년째 이러고 있습니다.
항상 라운딩 말미에 나오는 굿샷땜시..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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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쉬었다가 하셔도 되요...
레슨도 받고 연습도 하시다 보면 ...아! 유레카!  한단계 도약이 있으실 겁니다..
하면 할 수록 어려운 운동이잖아요...

    0 0

진짜 할수록 어렵습니다
무슨 이런 운동이 다있는지
평생소원이 백개 깨보는게 소원일 정도네요ㅎ

    0 0

잠깐 텀을 두시면 도움이 될수도 있습니다

    0 0

한두달 쉬면 아예 감이 없어질까봐 엄두도 못내고있습니다ㅎㅜ

    0 0

저도 이말에 200프로 공감 합니다. 뭐당연히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한 며칠? 연습 쉬었다가 하니까 뭔가 잘맞는 다른느킴?^^  대신 쉴때는 몸은 안써도 머리속으로는 이미지연습? 많이 했습니다^^

    0 0

7개월이면 아직 멀었네요 ㅎㅎ
한 3년 열심히 쳐야 원하는대로 대충 가더라구요 ^^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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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안하게 주변엔 잘치는사람 밖에 없는지 주위보면 육개월만에 다 잘치더라구요
길게 봐야겠습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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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비슷한 3년차입니다. 저는 잘안되면 장비를 바꿉니다. 그래도 안되니 또 바꾸고 마눌께 욕먹습니다.

    0 0

치면칠수록 치쳐서 힘이 빠져야되는데 힘이 더들어가서 문제지요 .. ㅠㅠ 하루이툴쯤 푹쉬다오시면 잘맞지않을까요~

    0 0

재능이 있건 없건 누구나 다 겪는 과정입니다ㅎㅎ
저도 초반 2년 정도 거의 매일 2-3시간씩 레슨하고 연습하면서 즐겁다고 느낀적이 별로 없어요. 항상 스트레스만 받았습니다. 어느 순간에는 공 치는 게 너무 겁이 나기도 했고 이딴 운동 때려칠거라고 몇번 놨구요. 재미있는 건, 걍 잘쳐야겠다는 마음 비우면서 힘이 빠지니 정타도 잘 나고 비거리도 자연스레 늘었습니다.

골프 완전 마음 수양 운동이예요. 타이거 우즈 이번에 우승할 때 표정 보세요. 마지막까지 감정 요동 안하려고 최선을 다해요. 잘 치려고 하시지말고 멀리 보내려고는 절대 하지 마세요. 긴장하면 힘들어가고 오히려 비거리 줄어요. 마음을 잔잔한 물결처럼 유지하려고 하셔야해요ㅋㅋ 힘 빠지고 일관된 스윙 나옵니다. 7개월이시면 아직 멀었지만, 스윙 잡혀가실 때 이게 도움이 분명 될거라 생각합니다.

    1 0

좀 더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스윙- 뒷땅-어?안맞네?- 빡침-숨도 안쉬고 바로 다음공- 훅이나 슬라이스-더 빡침- 씩씩대며 하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해보자-힘빡들어감- 템포 빨라짐- 뒷땅 - 오냐 오늘 한번 끝을보자 - 쉬지도않고 침 - 10분동안 30개는 침 - 체력저하 - 망함

이게 예전의 저 포함 거의 모든 사람들의 루틴인데,, 안 맞으면 안맞을수도 있지 힘들어갔나보다 프로들도 항상 잘치는건 아닌데 뭐.. 차분히 치자 하고 빡침레벨을 수면 아래로, 내가 부처가 됐다 생각하시면서 여유롭게 연습하세요ㅋㅋㅋ 언젠가는 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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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경험에서 묻어나는 좋은 조언인거 같습니다. 금주 라운딩 때 마인드 콘트롤 잘 해야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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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맞을때는 채를 잠시 내려 놓으시고 물이라도 한컵드시고 쉬어가면서 하시길....
안맞는다고 손바닥 부르틀때까지 많이 치는건 결코 도움 안됩니다..
1시간 연습에 공 60개만 친다는 생각으로
공 하나 칠때마다 에이밍, 그립다시잡기, 어드레스자세 확인, (웨글), 백스윙, 다운스윙, 피니쉬자세 잡기
요 단계별로 확인한다는 느낌으로 천천히 한번 해보시길...
아~~ 힘은 7~80%만 사용한다는 느낌으로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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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골프 원해 글케하는거 아닙니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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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다 같군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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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사람도 윤프로님 같은 과정을 다 거쳤을거예요~ 바닥 내리찍지 마시고 힘빼고 툭, 툭 치는 연습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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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부터 다시 점검해보시는것도 추천해봅니다.

골프친지 6년됐는데 요즘도 잘안맞는다 싶으면 똑딱이부터 LtoL 하프스윙 순서대로 점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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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쓴글인줄 알았네요ㅜㅜ
이제 곧 만 3년째되는데...
연습장 갔다가 40분 치고 스트레스 받아서 집에왔어요.
다른 사람들은 부드럽게 시원하게 잘만치던데...
난 왜 이리 힘이 들어가있는지..
힘빼고 친다고 쳐도 힘들어간 상태 ㅜ
하체턴도 안되고 ㅠㅠㅠㅠㅠㅠ
동병상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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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쉬어도 구력은 오른다고 하잖아요~ 좀 쉬어가셔도 분명 도움이 될겁니다. 위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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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이해 됩니다. 난 바본가 싶죠.
드라이버가 되면 아이언이 안되고. 아이언이 되면 드라이버가 안되고.
힘내시구요. 멘탈 극복이 될 날 오긴 오더라구요. 하나가 극복이 되니까. 다른것도 조만간 되겠구나 싶습니다. 스트레스 덜받구요. 필드 가고 싶습니다.
근데 3개월 후배가 저하고 비슷하게쳐서 좀...역시 난 바보였구나 싶은데. 그래도 기분 별로 나쁘지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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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은 찍는 게 아니라 긁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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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그렇게 치고 있을껍니다
잘치시는 분도 왜 더 이상 안되지 그러시면서 연습하고 있을께에요
우리 프로한테 저도 계속 담주부터 안온다고 말씀드리고 가고 있습니다 ㅋㅋ
근데 골프 진짜 안늘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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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매일 찍어서 교정을 하셔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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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찍는거에 주안점 두지 마세요.. 부상옵니다.
윗분 말씀대로 바닥을 긁는다 내지는 스친다라고 생각하시고요.

이렇게 멘탈이 흔들리실때 이쁜 장비 하나 들이세요.  ^^    홧팅요
ps. 엊그제는 쓸데 없이 잘맞더니 어제는 젠장..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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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차수로는 5년차 100돌이 찰스입니다.
장비에 문제일수도 있습니다..... ㅡㅡ;;  저같은 경우는 장비를 아버지가 사오셔서 피팅채를 제가 가지도 않았는데
알아서 맞춰서 사오심 뭐 초보이고 당연 못치는게 당연하여 몇년간 연습을 했지만 잘안됨(그와중 아이언 샤프트5개정도 연습하면서 뿌러트림) 
나의 엄청난 힘에 스틸샤프트가 다 아작이 나는구나 싶어서(사실 엄청나게 바닥에 찍어치고 있었음) 
집근처 초대형 연습장(베*즈) 2층에 피팅샵에서 아이언 피팅을 다시함
측정장비 뭐 그딴거 없이 그냥 연습장에서 볼 몇개 쳐보라함 그리고 아~~ 이샤프트는 본인에게 약한거라고
시마다 뭔 100이라 써있는거로 아이언 전부 리샤프팅  그때부터 거의 3년~4년간 모든 아이언의 비거리가 100m
올해까지 열심히 해보고 안되면 내년에 때려치자는 마음으로 열심히 했는데도 7번이 120m
지금까지 내가 잘못이지 채가 뭔 잘못이냐?? 하는 마음가짐이었는데 샤프트피팅을 다시 받아봤습니다.
그곳은 트랙맨이 있고 지금까지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최신식의 세계였습니다.
피팅샵 사장님의 추천으로 다시 리샤프팅을 다시하고 제가 손이 작아 22호 낍니다  그립도 작은 싸이즈로 변경도 하였습니다
피팅을 다시 한후 휘둘러 보지 않았는데도 딱 들어봤을때 편안한 무게감 내 손에 촥 달라붙는거 같은 그립감
예전채는 굵은 쇠뭉둥이를 휘둘르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니 힘은 점점 들어가고 자꾸 바닥을 치니 몸은 아프고)
요즘 거리가 너무 나가 고민입니다 6번 아이언 기준 170m~178m 나갑니다
5년전 채사고 거의 안쳐본 그리고 최근에  피팅할때 빼놓은 4.5번 아이언도 몇일전에  맞기고 왔습니다.
잘맞으면 유틸빼버리고 아이언&웻지&드라이버 구성으로만 가려고합니다.
심각하게 피팅도 고려해보세요 저의 경우 놀라울정도 비거리 향상 되었습니다 (신기합니다 똑같이 치는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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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제 2년쯤 된 것 같은데  필드 3번밖에 안나가봤고 가면 120 돌이입니다. ㅋㅋㅋ
아직도 연습장가면 뒷땅 탑볼에  제대로 맞추는 경우 10번중에 2번정도 밖에 안되요 ㅋㅋ

그냥 열심히 즐기세요. 언젠간 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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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운동은 안 그런데 골프는 참 안 되네요.
근데 다른 운동은 못하시는데 골프만 잘 하시는 분도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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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면 쉬어가는게 답입니다.연습이 중요하긴하지만 연습도 잼있게 느껴질떄 해야 능률이오르지
노동이라생각되면 의미가 없습니다.
레슨도 너무 연달아하지마시고 연습도 안되면 그냥 쉬어가세요. 오히려 쉬었따가 혼자 이미지트레이닝? 상상으로
하다가 연습장오랜만에가서 치다보면 오히려 더 좋아질떄가 많더라구요.


즐겁자고 치는골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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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누가 지켜보고 지적해주지 않으면 혼자서 늘기가 정말 어려운 운동입니다.
여유가 되신다면 계속 레슨받으시고 아니라면 셀프로 촬영할 도구를 가지고 다시시면서
수시로 본인의 스윙을 동영상으로 찍어서 다른 분들의 조언을 들어보세요.
혼자서 잘못된 자세로 백날 쳐봤자 연습은 안되고 노동만 됩니다. 자괴감만 들구요.
본인의 스윙을 찍는 습관을 들이시면 빠른 호전이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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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는 쓸어치는게 맞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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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시작한지는 참으로 오래됬는데  이러다가 정못붙이고 다시리셋을 반복했었습니다.  이제 제대로 시작한지 2년되었네요. 그래도 2년동안 꾸준히 할수있었던건 연습장서 만난 비슷한처지의 형님때문인데 .. 실력도 비슷하게 늘고 슬럼프 오면 같이 고민도하고 뭐하나 잘되는거 알아내면 서로 이야기해주면서 오래가네요. 맨날 서로 필드하면 깨백했다고 자랑하고 90초반치면 서로 격려해주고... 위에 글 다 공감하고 겪었던일이지만 비슷한 실력대에 동지를 하나 만드세요.  라이벌의식도 생기고 ..윤프로님 처럼 슬럼프올때 여하간 힘든부분 나눌수있다는게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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