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5 후기 및 오른겨드랑이 붙이는 스윙 > 골프포럼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 Sign in with googleSign in with kakao
자동로그인

M5 후기 및 오른겨드랑이 붙이는 스윙
  장비 |
300야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019-08-20 10:15:35 조회: 2,410  /  추천: 3  /  반대: 0  /  댓글: 4 ]

본문







우선 저는 실력이 미천한 관계로 후기를 읽으실때 감안하시길 바라며...

어제 드디어 스크래치 M5를 써봤습니다.
M5 + 텐세이 오렌지 60 Stiff.

그립은 딱 보니 새로 갈았고(꽈배기 같은 골프프라이드) 사진처럼 헤드 스크래치를 보니 아주 하드하게 사용된듯 합니다.(저는 어째 이베이에서 폐급만 사모아서 강제 귀속 시키는것 같네요 ㅜ)

이전까지 연습때...드라이버가 150ㅡ170을 와리가리하며 심각한 임팩트 부정확에 시달리던... ㅜ

어제도 어김없이 하나남은 스릭슨 z355 같이 들고 갔습니다.(참고로 스릭슨 z355 스탁샤프트Stiff)

몸풀때 저의 구세주 3번 유틸로 슬슬 시동걸어보는데 첫타가 198미터... 헐... 뭐지;;;
유틸 한 30개 쳤는데 잘 맞습니다. 느낌 좋습니다.
하루라도 연습한 보람이 있는건지...
아니면 평소랑 다르게(평소엔 솟아이언부터 점차 긴클럽 순서로 잡는데) 긴놈부터 잡아서 그런지...

부푼 기대를 품고 z355 드라이버를 들고 쎄려봅니다. 아오... ㅆ 진짜 이 드라이버 수명은 올해를 넘기기 힘들것 같네요;; 사정없이 힐, 토우, 크라운경계, 심지어 공을 찍어서 바닥면이 맞기도 하네요;;

도대체 왜 이러는걸까요? ㅜㅡㅜ
드라이버 들고 침착하게 쿼터스윙으로 공맞추기 부터 시작해보는데... 그래도 스윗스팟엔 안맞네요;;;
겨우 180가량 보내는 수준을 만들어두고 드디어 M5를 잡습니다.

렌치커버가 함께 왔지만 무게추는 좌우 하나씩 균형잡힌 상태로 맞춰진대로 스윙 고고!

확실히 스릭슨 미야자키 샤프트보다는 단단합니다.
적응 단계가 필요한지... 사진에 보이는 스윗스팟 주변부 공자국이 적응단계 샷.

그런데 20여개 이후부터 놀라운 반전이...
부끄럽지만 히팅된 공자국 자신을 올린이유가 막상 사진으로 찍으니 잘 안보이는데;;
이때부터 스윗스팟에 맞아나가기 시작합니다 헐...
이후에 대략 한 100개 정도는 더 친것 같은데
99% 정도는 계속 같은 지점에 맞아나가는 느낌...

볼스피드 55정도 나오던게 이제야 60정도 나오기 시작하고, 64까지 나옵니다.
거리는... 아무리봐도 이곳 GDR센서가 다른곳보다 후한거 같네요. 젤 멀리 날아간게 230 대였던것 같은데... 아무튼 너무 신기하네요;;

그리고 구질이... 좌우 편차가 조금 있지만 슬라이스가 안나네요... 제 고질병이 쎄게 치면 극단적 당겨치기로 10시방향 스트레이트, 힘빼고 치면 OB슬라이스 였는데...

연습때 항상 쎄게 쳤지만, 좀 쎄다? 싶을때 11시반 방향 거의 스트레이트성 드로우, 힘뺐다 싶을때 12시반방향 페이드 보여주네요...

결과가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그런데 참 희안한게... 결과는 좋은데
느낌은 그닥 드라마틱한게 없네요 ㅡㅈㅡ
느낌은 스릭슨이 더 좋은듯...

새클럽효과인가 싶어 z355 다시 잡고 쳐보는데
확실히 z355도 좋아졌습니다.
즉 스윙자체가 좋아진거죠.
좌우편차 거리 등등은 z355보다 m5가 낫네요.
거리가 m5가 더 난다는게 신기...

며칠더 써봐야겠지만 m5 쓰면서 스윙이 잡힌건지
딱 스윙이 잡힐 시점에 m5를 쓰게 된건지...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오른겨드랑이 붙이는 스윙.
이거 최근에 게시판에서 보면서 알게된 사실인데요.
저는 오른겨드랑이(줄여서 오겨 ;;) 한번도 신경쓰고 스윙한적이 없는데 예전 gdr나스모를 보니(2번째) 오겨가 극단적으로 붙어있네요;;

그리고 어제 보니(1번째) 이전과 다르게 많이 올라가 잇습니다. 근데 저는 이게 더 느낌이 좋더라구요.

Gdr가면 대기중에 광고영상이 뜨는데, 누군진 모르겠지만 여성 티처분 스윙영상이 나오던데 백스윙 탑에서 양팔을 하늘로 치켜드는? 모양으로 아이언을 치던데... 저렇게 한번 해볼까? 생각하며 쳐보니 적어도 아이언은 다운블로가 더 잘보는겁니다.

그런데 드라이버는... 고질병이 크라운/페이스 경계면을 깔 정도로 다운스윙이 되서 "최대한 플랫하게 쳬야지" 하고 있었는데 이번주 연습하면서부터 아이언처럼 하늘찌르듯이 쳐봤거든요.

아마... 저는 이전이 워낙 오겨가 붙어있어서 지금처럼 띄운 정도가 정상궤도가 된게 아닌가 싶네요.

남은 시간동안 8번 7번 몇개씩 쳐봤는데 아우...
목표거리에 악성 스트레이트에 볼꼬리까지... ㅜ
시간 더 끊고 더 치고 싶었지만...
꾸준히가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돌아왔습니다.
간만에 잘잤네요 ㅋㅋ

글이 길어졌는데...
결과적으로 쏘쏘한 느낌인데 판타스틱한 결과를 내준 M5였습니다...
왠지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M4 Tour Isuue버전을...

안돼!!! 멈춰!! ㅜㅡㅜ

즐거운 하루들 되십쇼 !!!!

추천 3 반대 0

댓글목록

양놈들 거의 모래바닥같은 티에서 공도 안닦고 바로 티샷하고 그래서 그래요.
스윙코칭도 잘 안받으니 힘으로 냅다 갈기고 그러다보니 헤드페이스는 너덜너덜.
저정도가 이베이에서 폐급은 아닙니다.

    1 0

아흑 그래도 모... 감사하며 쓰고 있습니다 ㅎㅎ

    1 0

M5를 함 봐야하는것인지?  괜히 솔깃솔깃하네요

    1 0

핳핳핳
형님 조만간 또 한번 뵙게되면 코부라F9랑  M5  들고 가겠습니다.
상태가 둘다 메롱이라 편하게 쳐보셔도 됩니다 ㅋㅋㅋ

    0 0



리모컨

맨위로
 댓 글 
 목 록 
회사소개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메일문의 Copyright © 딜바다닷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