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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가을인가 보네요. 주말티를 봤더니 23, 26, 29까지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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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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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10-18 08:23:19 조회: 1,291  /  추천: 6  /  반대: 0  /  댓글: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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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주말에 여유가 생겨 볼이나 칠까 싶어
골팡에 들어가봤습니다 ㅎㅎ
그런데 그린피가 자비없네요.
비수기에 15만원이라도 고민하게 하던 곳들이 가을이랍시고 29만까지 올려놨습니다. 젠장.
그래서 그냥 집에서 연습이나 하기로 했습니다.
아무리 골프에 미쳐도 그린피 숫자 두개가 정신을 차리게 하네요
세번 정도만 모으면 겨울 동계훈련을 4~5일 다녀올 수 있겠다 싶어요.

골프장 많이 생겼다는데 그린피 보면 한숨만 나오네요
다행히 11월초 최전성기에 회사 높으신분이 지명하셔서 주말라운드 예정입니다. 이번에도 정성을 다해 접대골프를 보여드릴 각오지만....(ㄷ ㄷ ㄷ 사장님....) 연습을 미리 해서... 시원한 거리의 드라이버, 송곳같은 아이언, 핀을 노리는 정교한 어프로치, 거리를 딱딱 맞추는 퍼팅으로 싱글에 도전할까 합니다. 사장님께서 입문 1년만에 싱글치신 실력자시라 저의 잠재력을 영혼까지 끌어모아 댐벼들어도 될 거 같습니다. 아니 설렁설렁 치면 혼날 듯 합니다.
미리 50만원 신권으로 찾아놨습니다. 어차피 돌려받을 거라 ㅎㅎ

그린피 사악한 가을에 불러주셔서 감사하죠.



근데 구장을 미리 안 알려주시네요 ㅠㅠ 미리 전략도 세우고, 스크린에 가서 연습도 해보고 싶은데. 비서도 모르더라고요. ㅆ...
이런 건 사장님이 짖굳으세요 ㅠㅠ

추천 6 반대 0

댓글목록

7~8만원 하던 곳들은 15만원 전후
10만원 정도 하던 곳들은 18~20만원
애당초 15~20만원 정도 하던 곳들은, 아예 자리가 없어서 돈을 주고도 못 가는...
아무리 대중화 대중화 외쳐도...돈 만큼은 대중화가 안 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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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비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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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달부터 개인적인 시즌 오프했습니다.
돈 모아 12월~1월에 3박5일 다녀오려구요.
사장님 콜 받으실정도면 rednight님은 임원자린 따 놓으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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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번 라운드로 마감예정입니다 ㅎㅎ
근데 왜 자꾸 임원 얘기를 하시구 그러세유.... ㅎㅎ 기분 들뜨게시리....ㅋㅋ 아직 10년도 더 남았어유 ㅋ

사장님께서 공 찾고 심부름할 막내 하나 부른 격이라...
노련하시쥬. 가을엔 뭘 싸가야 하나 고민입니다...
뜨끈한거 뭐 없나요. 
아,, 사장님 공차 블랙밀크티 좋아하시는데
그거나 미리 사놔야겠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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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주말티 20만원 안되면 싸보이더군요 -_-;
가을골프는 빚내서라도 가라고...들 하길래 그래도 다닙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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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대단하십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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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가 많이 대중화됐다고는하나 여전히 비쌉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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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5만원, 주말 10만원 이었으면 좋겠네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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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가을엔 골프라는데 한번 못치고
다음주 주중에 한게임 치고 시즌오프 들어갈듯 싶습니다 ㅜㅡㅜ
말씀처럼 서너번 아끼고 그 서너번을 동계 해외 전지훈련을 다녀오는게 나을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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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 태국이나 필리핀 한번 가시죠 ㅋㅋ
골포에서 모아서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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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경남은 낫네요. 내일 새벽 6시30분 진주cc 12만 갑니다. 새벽에 갔다가 오후는 가봉해야져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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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좋네요, 수도권은 웁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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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그린피 상당하네요 ㅠ 빚을 얼마나 내야 하는건지 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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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는 진짜 무서운 가격이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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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ㅆㅂ 얼마나 좋은 곳인지 한번 보자" 하는 가격이죠.
카트, 캐디피, 점심값 까지하면 ㅎㅎ 40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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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멀리 1박2일 패키지 가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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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예약도 순삭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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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스 3부 라이트도 밝고

밥도 주고 노캐디에 구장도

짱짱하고 가성비갑입니다.

주말 조인글 올라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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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이트 경기는 추워서 몸을 사리게 되더군요...
어릴 때는 추워도 갔었는데요.
요즘은 늙었습니다.
춥고 공안맞아서 서럽고... 야밤에 뭐하고 있나 자괴감도 들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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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몇년간 보니 골프가 대중화 되서 오히려 더 비싼듯 합니다. 이젠 혹서기 2부티 명문클럽 조인도 안되더군요. 골프존등의 영향으로 신규 인구가 많이 늘지 않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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