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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17일까지 5일간 베트남 호치민으로
지인 6명과 라운딩을 다녀왔습니다.
오늘 출근했는데 추운 한국날씨와
여행의 후유증으로 적응 안되네요...ㅜ
아주 간단히 다녀온 후기를 공유드려 봅니다.
1일차) 투득 골프장
페어웨이 ★★★★☆
그린 ★★★★☆
캐디 ★★★★★
시설 ★★★☆☆
첫날이라 더운 베트남 날씨와 환경에 적응해가며
다소 산만한(?) 라운딩을 진행했습니다.
그중 한국 문화와 송중기를 좋아하는 캐디와 그 친구 캐디
덕분에 아주 즐겁게 산만한 골프를 했습니다.>.<
저희는 6인이라 티를 2개 잡고 카트를 총 4대 끌고
캐디는 1인 1캐디로 진행했습니다.
2일차) 롱탄 골프장
페어웨이 ★★★★★
그린 ★★★★★
캐디 ★★★★☆
시설 ★★★☆☆
2일차라 환경에 조금 적응했는지
이날은 잘 맞아서 3번의 라운딩 중에 이날 버디도 3개나 잡고
스코어가 가장 좋았습니다.
3일동안 간 골프장 중에 전 개인적으로 롱탄 골프장이
조경, 골프장 상태가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음에 호치민으로 다시 갈 기회가 있다면 전 롱탄에서만
라운딩을 할 것 같습니다.
3일차) 탄손넛 골프장
페어웨이 ★★★☆☆
그린 ★★★★☆
캐디 ★★★☆☆
시설 ★★★★☆
인터넷 후기는 가장 좋다고 나와서 기대했는데
저는 3번의 라운딩 중에 가장 낮는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페어웨이 군데군데 잔디를 이식해 놔서 미관상 별로 였고
그린은 빨랐으나 그린 색도 여러가지라 라이를 읽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간 날이 토요일이었는데 C,D 코스는 BMW 챔피언십인가
먼 대회를 해서 사람도 많고 저희가 친 A,B코스는 너무 밀려서
한국에서의 주말 라운딩보다 더 늦게 끝났습니다.
도심이랑 가까워서 공기나 경치도 별로고 전 암튼 모든게 별루였습니다.
공을 많이 가져갔는데 3일동안 공3개로 라운딩을 끝낸 것에 흐믓했고
올해 한국에서 필드를 많이 못갔는데 시즌을 잘 마친 것 같아 기뻣습니다.
베트남 라운딩을 가실 분들은 필수품으로
우산, 얼음주머니, 모기퇴치제, 땀수건을 챙겨가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밤문화는 그리 싸지도 가성비가 좋지도 않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가성비는 마사지(건전)와 이발관(건전)이 좋았습니다.
내년에는 지인들하고 우즈벡으로 가기로 계획하고 있는데
매년 다른 나라로 30번의 라운딩 채우기가 가능할지...
이제부터 구상에 들어갑니다~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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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탄골프장 한국음식이 괜찮은데 어떠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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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탄만 식사를 외부에서 따로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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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서 이동은 뭘로 하셨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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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기사딸린 미니 버스를 빌려서 전일정 내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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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탄에서 묵으면서 시내로 놀러가는게 더 좋아 보입니다. 다음에 한 번 해봐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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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탄 골프장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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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잘 봤습니다 ^^ 중요한 여행경비는 어느정도 생각하면 될까요? 동남아 그린피가 생각보다 저렴하지 않다고 들어서요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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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 하느냐에 따라 틀리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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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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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그린피는 보통 한화로 10~15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주말기준으로요. 평일이면 조금 더 저렴하기는 한데 2,3만원 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위 금액에는 그린피+카트피(2인1카트)+캐디피(1인1캐디)가 포함이 되어있고 보통 캐디(팁)을 1.5만원(30만VND) 정도 추가로 주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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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도 그린피가 싼 편은 아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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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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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거주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