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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하게 경험을 공유하려 합니다.
결론으로... 그 동안 별 생각없이 들고 다녀왔던 해외여행 보험.. 들고 다니셔야 할 듯 싶습니다.
청바지 항공을 통해서 식구들과 괌에 다녀왔더랍니다.
가는 김에... 와이프와 두번의 라운딩을 계획하고 진행했었지요.
주로 사용하는 통장과 카드인 K* 쪽에 어찌 해외여행자 보험 안내 문자가 와서... 생각없이 보다가,
4인 가족 전체... 가서 질병이 드는 경우를 빼 니... 2만원선에 나머지 부분의 최소한 보험이 대응이 되더군요.
별 생각없이 들고 다녀왔습니다.
문제는... 잘 다녀왔다고 생각하면서 짐을 푸는데.. 와이프 드라이버가 댕강~
저 뒤에 보이는 항공커버를 사용했더라지요. 아마도 국내 골프 여행자들이 사용하시는 것들 중에... 하드케이스 이외
가장 튼튼한 항공커버 중 하나일 겁니다.
지금까지 한번도 문제가 된 적도 없었고..
그런데... 우선 하고 연락한 청바지 항공 담당자는.. 연락이 되자마자 첫 마디가... 자기들 규정에는 '하드케이스'로
보낸 것만, 배상이 된답니다. 하드케이스로 된 항공커버 안에 있는 골프채가 파손이 되려면... 아마... 항공기가
박살이 나야 가능할거다... 라고 해도... 자기로서는.. 규정대로 밖에...만 반복하더군요.
그러면서... 자기들 지금까지... 골프채 파손이 꽤 많았으나.. 그 규정 때문에 한번도 배상을 하지 않았다고도. ㅎㅎ
경위서 써줄테니 보험처리 하랍니다. 화나면? 소비자보호원을 찾던지... ㅎㅎ.. 뭐 나름 그들이 힘들어하는
곳에 근무를 하고 있어.. 더 큰 땡강을 부릴 수는 있었으나, 내가 귀찮은 관계로.. 그냥... 보험에 연락했습니다.
뭐... 이야기 해 봐야.
보험은.. 그냥 안내 문자 보내주면서 순차적으로 요청하라네요.
문제는... 수리를 완료한 후 그 비용 영수증을 첨부하랍니다.
보험 처리가 되면 제대로, 아니면. 싸구려로 수리를 하려고 마음을 먹었는데.. 쿨럭.
여하간... 영수증 받아 오전 신청을 했습니다. 별 무리 없이 정해진대로 보상이 되겠지요.
대략 읽어보니 1만원 제하고 20만원 한도에서 보상이 되는 것으로 나와 있는 듯 합니다.
정리 : 골프채... 집어 던집니다. 잘 포장해 다니시고, 보험 꼭 드세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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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가끔 공항 화물 나를때 보면 식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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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들어놓고 다녀오시길 정말 잘하셨네요 ㅠ 슬프지만 불행중 다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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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꼭 보험들고 가야 겠네요~ 청바지(진) 맞나요?? 저도 내일 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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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나 기타 물건들도 마찬가지더라구요 결국 하드케이스로 보관하는게 아니면 어느항공사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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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초 나갈 계획인데 헤드 분리해서 나가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