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참 별의 별 사람이 다있네요. ㅎㅎ 기가차서 하소연 한번 해봅니다. > 골프포럼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 Sign in with googleSign in with kakao
자동로그인

세상에 참 별의 별 사람이 다있네요. ㅎㅎ 기가차서 하소연 한번 해봅니다.
일반 |
프로뒷땅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019-12-02 22:09:20 조회: 2,105  /  추천: 14  /  반대: 0  /  댓글: 31 ]

본문

11월에 한국에 거의 1년만에 방문을 했습니다. 

출장이지만 일에는 사실 크게 관심이 없고..  

오랜만에 찾아 뵈는 부모님께 효도할 생각과 떨어져지내는 딸과 와이프를 볼 생각에 참 설레였습니다~

늘 신세지는 선배와 동생들에게 선물 할 드라이버도 하나씩 챙기고 이것 저것 선물을 챙기고 하니

거의 날밤을 새고 비행기를 탔습니다. 

 

과거의 스크린 골프에 대한 경험이 2번 밖에 없었고, 입문 초기에 호기심으로 해봤던 터라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짧은 방문 기간이지만 하루에 2번 오전 오후로 스크린 골프를 쳐 보았습니다. 

 

집 주변에 몇 군데가 있길래 한 곳 한 곳 다 가보았습니다. 보통은 아르바이트를 하는 젋은 분들이 있었고 한 두곳은 사장님들이 직접 계셔서 여러가지 대화도 나누고 했었지요.

대체적으로 깔끔하고 참 말씀도 예의바르게 하셔서 저로서는 단골을 정하기가 오히려 어려웠습니다. 

 

그중에 한 곳이 참 인상에 깊히 남을 정도로 기분이 나빠서 잊혀지지가 않네요.

 

새로 생긴 스크린 골프장인데 무슨 프로다 어쩌다 현수막까지 걸어 꽤나 어필을 하고 있는 가게였습니다.

아무튼 방을 잡고 후배와 과거의 이야기를 나누면서 맥주도 조금씩 마시며 치다보니

스코어가 106타가 나왔습니다. 게임보다 후배와 옛 이야기 나누며 노는 것이 목적이니까 

스코어는 사실 신경도 쓰지 않았습니다.  

 

마치고 나와서 계산을 해달라고 하니, 사장이 여직원인지 다방 여자를 불러서 둘이서 한잔했는지 얼굴이 불그스레 하더군요. 

 

저를 보고는 약간 비웃는 듯 한 얼굴로 ' 사장님 연습 좀 더 하셔야겠네요 ' 하네요 ㅎㅎ

 

저도 술이 좀 되었겠다. 그냥 그러려니 하려고 했는데...

그 앞에서 서서 한 3분 생각을 해보니까 표정 참 기분이 나쁘고 어이가 없어서

한마디 해주었습니다. 

 

' 당신은 카운터에 앉아서 모니터에 보이는 스크린 골프 스코어만 보고도 그 사람 실력이 보이나봐요 ? '

 

이말을 해주니 '보통 다 보이죠' 하며 건방지고 기분 나쁜 표정을 짓길래... 옆의 후배가 갑자기 버럭x2 을 하길래 얼른 말리고, 한마디 더 해줬습니다.

 

' 최소한 장사를 하려면 기본은 갖추고 하세요. 영업중에 술마시는 거야 당신 장사니 내 알바 없는데

세상에 누가 똥냄새 나는 화장실에 들어가고 싶겠습니까? 나도 너도 향기나는 깨끗 한 화장실을 쓰고 싶지

안그래요? 

내가 당신이 전세로 들어온 이 건물주라면 그런 말을 할 수 있겠어요? ' 

당신 스윙이 얼마나 좋고 프라이드가 얼마나 높아서 그렇게 어필을 하고 싶은 건지, 영업따위를 하는 건지 잘 모르겠는데, 잘 알지도 못 하는 사람.. 게다가 손님한테 말 좀 조심하세요. 표정 관리도 좀 하시고, 미국 일본 투어 프로들 보면 하나같이 겸손하더이다. 

 

그때서야 백 손잡이에 붙은 화물 스티커쪽을 보더니 '아 예~' 하며 또 비꼬듯이 대답을 하네요.

게다가, 주차장에 나가는데 트렁크에 백을 싣고 있는데 주차장 불을 끄네요 ㅎㅎㅎㅎ

기가 찼습니다만, 그냥 돌아왔습니다. 

 

저는 한번도 화를 내지는 않았습니다. 웃으면서 이야기를 했어요. 

후배에게도 오랜만에 따끔하게 한마디 했습니다.

그렇게 화내지 말라고, 먼저 화내지도 말고 화내는 사람에게 같이 화내지도 말라고,

불이 났으면 불을 꺼야지.. 맞불은 전문가들이나 하는 거라고.

 

이번에 한국에 귀국해서 25 게임을 해봤고, 맨정신으로 집중해서 한 게임은 21 게임으로 스코어 평균은

84타, 워스트는 92타 였습니다. 

정말 어렵더라구요.

 

기대보다 많이 다르고, 특히 퍼팅이 너무 어려워서 숏 게임에서 컨시드에 붙이는 전략으로 노력을 했습니다.

나중에 들어보니 골프존이라는 회사의 시뮬레이터가 스핀을 읽지 못 하는 것 같았습니다. 여러가지 장단점이 있는 것 같네요. 

 

그리고 이제 다시는 골프존에서 스크린 골프를 치지 않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ㅎㅎㅎ

다음에 방문을 하면 GDR 과 모회원님께 추천받은 G스윙? 이라는 모듈로 한번 체험을 해보렵니다.

 

오랜만에 한국에 갔는데 가슴이 먹먹해서 하소연 한번 해봅니다~


추천 14 반대 0

댓글목록

서비스 마인드는 갖다 버린 곳이네요. 많이 기분 상하셨겠습니다..

    1 0

그날은 정말 기분 나빴지요~ 정말 착한 후배가 버럭하는 것 보고도 놀랐네요.

    0 0

써주신 글만 봐도 딱 그 사장놈의 자세와 말투가 짐작이 가네요. 그렇게 장사하는 집은 오래 못가고 망하게 되어있는데 그 와중에 절대 자기탓은 안합니다.ㅎㅎ

    1 0

역시 사람이 없더라구요. 밤에 두명이면 보통 4만원인가 5만원을 냈던 것 같은데..
거기는 3만원을 받더군요. 차라리 2만원 더 내고 사람 좋은 곳에서 노는게 좋지요.

    0 0

가끔 보면  본인이 주인인지 손님인지 헷갈려 하는곳들이 많아요.. ㅠㅠ
좋은곳에서 기분 풀고 귀국 하시기 바랍니다. ^^

    1 0

말씀감사합니다 ^^

    0 0

아이고.. ㅜㅜ
기분 푸세요.. 아무래도 골프존 안해보신분들은 금방 적응 못하시더라구요

    1 0

ㅎㅎㅎ 너무 어렵더라구요.
드라이버샷 탄도가 낮고 스핀이 적은 편인데 거리가 안나와서 고생 좀 했습니다 ㅎㅎ

    0 0

손님한테 다짜고짜 말 그대로 시비를 걸다니.. 제정신인 인간은 아니네요.
아주 드물게 있는 정신병자를 마주치신 셈이니 운이 아주 없으셨다고 밖에.. 그렇게 생각하고 잊어버리시길 바랍니다.
물론 제 자신도 그렇게 쿨하진 못합니다만 ㅎㅎㅎ

    1 0

ㅎㅎㅎ 처음엔 제가 술이 취해서 너무 예민하게 그랬나 싶었습니다만..
저도 쿨하지는 못 해서 할말 다 해버렸네요 ㅎㅎ

    0 0

참나 ..구타 유발자도 참 많네요. 기분 푸시고  똥 밟았다고 생각하세요.

    1 0

이번 똥은 아주 진득했습니다 ㅋㅋ

    0 0

가게상호 오픈하세욬ㅋㅋㅋ 추천한다고 좋은 가게라고 여기 가보시라고 홍보해주시면 고소못할껍니다.
보배드림 네비게이션 사기치는 가게를 그런식으로 오픈하거든요 ㅎㅎ

    1 0

다음에도 일부로 그가게에 한번 더 가볼 생각입니다.
가봐서 여전히 개념이 없어보이면 그 때는 제대로 추천하겠습니다~ ㅎㅎ

    0 0

항상 느끼지만 세상은 넓고 또라이는 많다 라고 생각 합니다

    1 0

세상이 정말 넓습니다 ㅋㅋㅋ

    0 0

상상만해도 웃기고 가소롭네요 ㅋㅋ

여자알바인지 다방아가씨 앉혀놓고 가오 잡는건가요..
자격지심이나 자존감 낮은 사장인가봅니다.
무슨 술첨먹어보는 대학생도 아니고 술먹고 여자 앞에서 허세는..

과연 저 사장이 혼자 카운터 볼 때도 저랬을까 싶습니다.

    1 0

정말 마음만 먹으면 콧대를 완전 짓 눌러서 기를 눌러줄 수도 있었지만..
참을 인을 한 열번은 새겼습니다. ㅎㅎㅎ

    0 0

제정신 아니네요;;
저도 슼 안 쳐서 90대나 100대 나오는데 ㅋㅋㅋ
점잖은 매너도 좋지만 진상에겐 진상짓 해야될 필요성도 느낍니다.

    1 0

다음에가면 위생상태가 이게 뭐냐고 버럭 한번 하고... 이리와서 매트좀 닦으라고 한번 해야할까요 ㅎㅎㅎㅎ

    0 0

저희동네 저런식으로 손님 실력가지고 비웃던
스크린  사장이 있었는데요
여름에 선풍기 과열로  매장 전소 되었습니다

    2 0

ㅋㅋㅋ 대박 !

    0 0

아이고... 그래도 아마 사람은 바뀌지 않았을 거에요~
흰머리가 한두가닥 비칠 정도까지 자기중심에 기본적인 예의가 없는 사람들은
제 경험안에서는 무엇을 당해도 변하지 않더라구요..

    0 0

구력2년정도되는 선배랑 같이치곤하는데요 스크린에서 25개에서 40개칩니다  사장놈 얼굴이 안조아요 
시간 너무 오래끈다고요 스크린에서는 빨리치는사람 조아하나봐요
그래서 딴데로 옮겼어요

    1 0

그 가게 주인 참 속이 좁네요. 그런 곳에 가서 시간 쓰고 돈쓰고 감정 쓸 필요가 없지요~
제가 갔던 가게는 사람도 저희 밖에 없더라구요.

    0 0

전 안그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2 0

아 깡퍼터님 샵 운영하고 계신다고 글을 통해 보았습니다.
깡퍼터님 샵이 혹시 골프존이시라면, 골프존은 깡퍼터님 샵만 가렵니다~!

    0 0

말씀감사합니다 골프존 맞아요 ^^
근처라면 한번 놀러오세요

    1 0

넵 ㅎ 다음에 한국 들리면 찾아 뵙겠습니다 ^^

    0 0

역시 살다보면 꼭 했어야 하는 말보다 하지 않는게 좋았을 말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그저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했으면 서로 좋았을 것을.. -_ -

    1 0

맞는 말씀입니다~
하고싶어도 해서는 안되는 일이 있고, 하기 싫어도 해야하는 일이 있지 않겠습니까~
참 별일 다 겪어 봅니다 ㅎㅎ

    0 0



리모컨

맨위로
 댓 글 
 목 록 
회사소개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메일문의 Copyright © 딜바다닷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