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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시드'와 얽힌 규칙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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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1-19 14:27:58 조회: 1,841  /  추천: 4  /  반대: 0  /  댓글: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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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경기위원 김용준 프로의 기고입니다. 저는 필드에서 내기를 하지 않아 컨시드로 신경전 벌인 경험은 없는데요. 프로 매치플레이에선 이런 저런 에피소드가 있는지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http://news.bizwatch.co.kr/article/0170/2020/01/14/0001

 

 

-본문 중에서-

‘한번 주면 끝’이라는 말에는 ‘컨시드를 줬으면 취소할 수 없다’는 뜻도 들어 있다.

무슨 얘기냐고? 아주 가까이 붙은 줄 알고 컨시드를 줬다고 치자. 그런데 가서 보니 웬걸! 옆 경사에 거리도 생각 보다 멀다. 이럴 때 ‘컨시드 준 것 취소. 마크해’라고 할 수 없다는 말이다.

왜 컨시드를 줬다가 취소할 수 없다는 조항이 규칙에 있을까? 조금만 생각해 보면 바로 알 수 있다. 냉정한 승부 세계에서 컨시드 ‘줬다 뺐기’로 다른 플레이어를 농락한 골퍼가 그 전까지 한 명도 없었겠는가? 명색이 ‘신사’ 스포츠이고 보니 그런 ‘악당’을 방지하기 위해 아예 규칙에 못을 박은 것이다.

그렇다면 컨시드를 받은 뒤에 연습도 못하냐고? 해도 된다. 다른 플레이어에게 방해만 되지 않는다면. 또 경기를 부당하게 지연시키지 않는다면.

엥? 그런데 왜 매치 플레이 대회 중계 할 때 선수들은 컨시드 받고 나서 연습 퍼팅을 하지 않느냐고? 이 질문을 한다면 진짜 진지하게 골프에 접근하는 멋진 독자다. 


추천 4 반대 0

댓글목록

인문학에서는 '낙장불입' 이라도도 하더라구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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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말이 딱이네요 ㅎㅎ 저는 내기를 안 하니까 동반자들이 컨시드를 후하게 주는 편인데 오히려 그게 더 부담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애매한 거리에서의 펏도 집중해서 쳐보고 싶지만 다들 카트로 가고 있으니까 급하게 치게 되더라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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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에서는 컨시드 받고 퍼팅 연습하면. 홀패배인  규정이 있는 대회도 있었던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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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기사 전문 보시면 그 부분도 나와 있더라고요. 저는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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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에서 군자의 한마디는 태산과도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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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말씀이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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