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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그립 자가교체 처음해봤어요
  일반 |
비머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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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2-16 09:29:47
조회: 6,635  /  추천: 8  /  반대: 0  /  댓글: 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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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골프웍스 슈퍼스트로크 그립 딜보고 지름에 동참했다가, 직접 갈아보자 맘먹고 브램튼키트와 미니바이스 하나 샀습니다.
근데 브램튼키트는 쿠팡에서 샀더니 하루만에 와서(로켓배송ㅇㅈ), 테이프제거가 시간 많이 걸린다는 후기가 생각나서 일단 후크나이프로 기존 그립 벗겨냈습니다. 몇번 해보니까 요령생겨서 기스안내고 벗기는 요령이 생기네요.
벗겨놓고 보니 윤활액바르고 넣고 싶네요(쓰고보니 야릇...)
그래서, 바이스없이 거실벽 모서리신공으로 작업했습니다. 솔벤트는 냄새,독성심하대서 브램튼사봤는데, 이거 진짜 좋네요. 냄새도 없고 칙칙 뿌려서 바닥에 흘려버리는 양도 없어요.
아버지가 물려주신 혼마 아이언세트(3~11+S)와 구형 우드2자루, 총12개 교체했는데, 하다보니 스피드가 붙어서 하나 양면테잎붙이고 브램튼뿌리고 끼우는데 5분도 안걸리더군요.
제 방법은
1.구멍막은뒤 그립내부에 칙칙칙 3번 뿌리고 아래위로 흔들어서 내부에 용액이 잘발리게 한다
2.양면테이프위에 1의 그립내부의 용액을 흘리면서 앞뒤로 바른다
3.양면테이프 앞뒤로 칙칙 뿌린다
이렇게 하나 교체할때, 5번씩 뿌리는걸로 충분합니다. 처음꺼 끼울때는 안들어갈까봐 양면테이프에만 돌려가며 6번이상 뿌렸었는데, 그러니까 끼울때 엄청 흘러나왔습니다. 2번만 뿌려도 잘들어가요.
개인적인 생각은 초등학교때, 고무동력기만들어본 분이라면 누구든지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쉬운 줄 몰랐네요.
다시 그립 쟁여두게 사러갑니다. 다음 번엔 바이스가 와있을테니 좀더 쉽겠죠?ㅋ
새벽2시에 저거하고 잤지만, 뿌듯하네요.

추천 8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그립을 끼우다보면 늘어나는데 그거만 원래길이를 맞춰주면 다른건 신경쓸게없더라구요
수고하셨습니다

    1 0
작성일

네 생각보다 신축성이 좋아서 놀랐습니다.  끼우기전에 이전 그립위치, 샤프트정면 정렬위치 네임펜으로 마킹해두고, 끼운 후에 옆에 동일한 그립대보고 늘어났으면 길이 맞춰두면 되더군요.
시작전에 브램튼홈피영상, 유투버영상 2개 보고 시작하면, 배경지식은 끝입니다.
진짜 쉬우니까 다들 하세요.두번 하세요.

    0 0
작성일

그립길이신경 잘쓰세요^^
6~10자루 동시에 해보시면
한두개가 꼭 길거나 짧게 부착되더라구요ㅋ
그만큼 두께도 달라지는거고^^

등짝은 괜찮으세요?ㅋ
등짝스메싱!!

    2 0
작성일

네 새 그립 옆에 두고, 끼운뒤에 길이 맞췄습니다.
다행히 등짝히터가 출장 중이라 대놓고 거실에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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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맞아요 ^^ 제가 그래요~ 말씀처럼 다하고 다음날보니 짧게 된게 있어서 은근 신경쓰입니다 ㅎㅎ

    0 0
작성일

브램튼 흘리는게 싫어서 한개 할땐 손가락으로, 많이 할땐 재활용한것 모아서 붓으로 바릅니다 ㅎㅎ 그립내부에도 안뿌리고 바를수 있게 꼬질대(?)를 하나 만들까 생각중입니다 ㅋㅋㅋ

    1 0
작성일

바닥에 상갓집 상에 쓰는 비닐깔고, 손에는 코스트코 커클랜드 라텍스장갑끼고 하니까 막 만져도되서 부담없이 편합니다. 손가락으로 그립구멍 막고, 손가락에 묻은 용액도 바르고ㅋ
민감하신 분은 솔벤트처럼 바닥에 페트병자른거 놔두고 흐른 용액 수거하시던데, 솔직히 분무된 양을 모으기도 그렇고 다음에 큰 용량 직구한다생각하고 그냥 뿌려진건 버렸습니다.ㅎㅎ꼬질대제작하시면 사진 한번 올려주세요.

    0 0
작성일

ㅋㅋㅋ 고무동력기.. 연식 나오네요. ㅎㅎ
집 마루에 저렇게 펼치고 하시는 용기가 부럽습니다?!

    1 0
작성일

딱 고무동력기조립정도의 집중력과 귀차니즘을 견딘다면 할 수 있는 일 같습니다.
연식ㅠㅠ
다 자는 줄알고 거실에서 저러고 있는데,
육아도와주시는 장모님이 물마시러 나오셔서ㅋㅋ
장모님아들도 요즘 골프에 심하게 빠져있어서 그런가보다 하시네요. 오늘도 처남이랑 스크린치기로

    0 0
작성일

저도 미니바이스 샀는데 그립갈때 사용 안해지더라구요~ 벽이나 바닥신공이 편하고 해서...

    1 0
작성일

꼭 필요하다는 후기보고 샀는데, 없어도 쉽네요
솔벤트로 하면 많이 흐르니까 편할 것 같긴해요
딱 필요한 순간이 양면테이프붙여놓고 용액뿌릴때, 잠깐 (테이프면이 바닥에 안닿게)세워두는 순간뿐입니다.

    0 0
작성일

그립 갈때가 다가왔는데 고민하게 만드는 글이네요 ㅎㅎ

    1 0
작성일

저도 고민하다 직접 해봤더니, 이건 고민거리도 아니에요
진짜 쉽습니다
오카모토,듀렉스,사가미 등 이런거 끼우는것보다 쉬워요

    4 0
작성일

네? 뭐라구요? 댓글 다시 읽었슴. ㅋ

    1 0
작성일

손재주가 좋으시네요.... ^^

    1 0
작성일

영상 한번보시면 다 하실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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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상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저도 조만간 도전해봐야 할 거 같은데...

    1 0
작성일

저도 그립사두고,
"아 이거 힘만들고 실패하는거 아냐?"
"돈 만원 아끼자고 저러고 있으면, 등짝나가겠지?"
망설였는데, 막상 해보니까 손톱깎는 정도의 귀찮음만 이겨내면 됩니다.
난이도는 진짜 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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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네.. 한번 해보면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저는 그립재사용을 위해 그립살리기 까지 성공했습니다.
유튜브 보고 연구좀하고 해보니, 크게 어렵지 않았네요..

    1 0
작성일

저도 그립살리기를 위해 왕니들 주사기준비는 해뒀는데, 저 클럽그립은 살릴 가치가 없어서 안써봤네요.
혹시 슈퍼스트로크 퍼터그립도 살려보셨으면 노하우 좀 부탁드립니다.
퍼터그립 너무 때타서 갈고싶은데, 기존꺼 추출되면 구형퍼터에 이식하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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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퍼터그립은 어제 교체 햇는데..
낡을대로 낡아서 그냥 찢어버렸어요.ㅎㅎ
퍼터그립은 아직 살리기 못해봣어요.

    0 0
작성일

http://dbada.kr/DUF3Jl

대개 퍼터그립의 경우 신축성이 그다지 없어서 양면테입을 녹이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실제로 상당한 완력이 필요합니다. 다만 장비가 없을경우라면 주사기로 해야되는데 주사바늘 끝이 정확히 그립과 양면테입 사이에 위치해야 용제가 주입이 되니 상당히 성가신 작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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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주사바늘 꽂는것도 어려울 것 같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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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아 도전해바야하나요 그립바꿀시기가 오긴했는데요ㅎㅎ 처음이 어려운거죠. 도전해바아겠네요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바꿔줘야할듯하니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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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하기전엔 마음먹고 했지만,
하고보니 도전이랄 것도 없습니다
두개정도 갈아보면 요령익어서 스피드빨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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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와 갑자기 확 교체하고싶은 욕구가 샘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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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일단 골프웍스 1.99$ TX그립으로 연습삼아 해보시고ㅋ
익숙해지면 비싼 그립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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