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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G대란 동참기념 뉴슈가대디 구매 및 라운딩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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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5-28 13:50:42 조회: 4,138  /  추천: 26  /  반대: 0  /  댓글: 37 ]

본문

 

 

안녕하세요?

 

그동안 눈팅만 하다가 회원가입 후 처음 글을 쓰게 되네요...

 

4월 말일에 드라이버(0811X_9도)와 유틸리티(0317X_22도), 아이언 4~P(0311) 주문하고 6월말 도착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골포 글을 읽으면서 웨지는 소모품이다 라는 것을 처음 알았고, 웨지를 바꾸자는 결심을 하고

검색을 몇날 몇일을 하다가 슈가대디로 검색된 글을 대부분 섭렵하게 됩니다.

(나름 구력은 20년을 상회하지만, 그동안은 업무의 연속이거나, 노동으로 생각하고 쳤습니다...ㅜㅜ)

 

가격따위 대충 얼마인지는 감이 왔으나, 궃이 상기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 (그 느낌 모두 아시지요? ㅎ)

 

슈가대디 웨지 관련 글을 많이 올린 판교의 모 골프샵을 가서 주문 협의를 하고 결재까지 하는데 얼마의

시간이 걸리질 않았습니다. (다소 시니컬하였으나, 슈가대디만 생각하고 스킵했어요)

 

매장에 있는 다마스커스 퍼터도 이미 검색을 통해 잘 알고 있었습니다만, 실물을 직접보니, 구매욕이 막

솟기 보다는 사그라들더라구요.....그래서 퍼터는 기존에 사용하는 PXG오퍼레이터로 만족하기로 합니다.

 

인스타 등을 보면 PXG의 경우 커스텀을 많이 하는 듯하여 티파니블루로 커스텀 오더하고 이틀 후 토요일에 

찾으러 갔지요..

 

기존 웨지는 포틴 48도 50도 56도를 중고로 사서 잘 쳤답니다. 웨지구성을 의논해 본 결과 50도 54도 58도로

구성해도 큰 무리 없을 듯 해서 그렇게 구성했습니다.

 

어떠세요? 괜찮나요? 순정 자체도 괜찮은 듯도 하고 괜한 짖을 했나 싶기도 하네요...

 



 

 

 

샤프트는 블랙워리어 2.0 한정판이라고 하는데 다른건 모르겠구..그냥 한정판 이라고 하니깐 "어머 이건 질러야

해" 하고 맞췄어요....

골포에서 샤프트가 80%라면 헤드는 20%라는 것도 처음 배웠습니다.

이전 쓰고 있는 샤프트 정보도 몰라서 사장님께 대충 이마저마 하다고 설명해서 마무리 지었네요...

 



 

 

 

패럴의 종류나 꽤나 많더라구요...

티파니블루와 나름 어울릴 듯 하여 구성해 봤습니다.

 



 

 

 

이전 슈가대디 모델은 조금 할인이 가능했는데...

머든 신상이 좋은거 아니겠습니꽈!!!!!!! (물론 아닌게 많지만요...구관이 명관인 경우요....ㅎ)

 

 

이쯤해서 궁금해 하실 사항이 그렇다면 필드에서는 어떤 느낌이실지 궁금해 하실텐데요....

 

스틸화이버에 대한 내용은 대부분 잘 아실 것이라 생각하여 스킵하구요...

채를 잡았을 때 저는 그라파이트를 잡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이전 웨지가 스틸이었으니깐요)

하지만, 샷을 할 때는 그런 느낌이 없었습니다. 공략할 때 필요한 힘을 전달 시 휘청대거나 이전 스틸과

다른 느낌이지 않을까? 라는 의구심도 들었습니다만, 결과물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스핀량은 획기적으로 다름을 느꼈습니다.

심지어는 홀컵옆에 떨어졌다가 심하게 백식기(당구용어...ㅋ) 되는 장면도 목격하게 됩니다.

 

매번 같은 결과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은.....부작용 샷에 대한 결과물을 한번 보시겠어요?

 



 

 

 

이 순간 동반자들은....약간 멘붕이......^^

 

이 비싼 채를 3개나 샀는데 커버따위는 주지도 않습니다. 하여 알칸타라 가죽커버로 미국에서 오실 님것까지

포함해서 준비를 해 놨습니다.

 

간혹 캐디님들이 웨지 커버를 계속 씌워 놓으시길래...

 

"다 벗겨놔도 되요"

 

"이것을요?" 

라고 하시는 캐디님도 계시네요....^^

 

 

 

 

몇일 후 다른 구장에서 부부라운딩을 하게 됩니다.

후반 몇홀 남기고 아무래도 안되겠는지 친구가 한번 쳐본다고 하여 3홀 정도 웨지를 빌려주었습니다.

라운딩 끝나고 친구가 제수씨 몰래 제게 다가와 속삭입니다.

 

"어디서 사믄 되니?"

ㅋㅋㅋ

 

 

 

 

이상 뉴슈가대디와 관련한 글이 많이 없길래....혹여나 관심있는 회원님들이 계실까봐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가 대충 적어드렸습니다....

(본 글은 혹여 뿜뿌를 드리기 위함이 아니오니 밤낮없는 검색질의 부작용으로 인하여 어느덧 영수증을 들고

있다가 사모님께 걸리시어 불화가 생기는 일이 없기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이상입니당


추천 26 반대 0

댓글목록

눈 호강하고 갑니다!!!

    0 0

루테인도 좋지만, 가끔은 이런 눈건강도 나쁘지 않죠...^^

    0 0

판교골프?

    0 0

헛!........^^

    0 0

와~~~` 금액이.... ㄷㄷㄷㄷㄷㄷㄷ
살떨리네요

    0 0

이제 얼마후면 그 금액이라는 녀석이 잊쳐질 때가 되었습니다..ㅋ

    0 0

샤프트 이쁘네요~ 구 슈가대디 사용자지만 본문에 캐디님이나 친구분들 얘기는

정말 공감합니다 ㅎㅎ

저렇게 커스텀하면 비용이 따로 추가되는건가요?

    1 0

네 당연 추가됩니다....커스텀비용은 그리 큰 부담은 아닙니다. 총액만 기억되고 자잘한 것은 흔적도 남지 않았답니다...^^

운동 후 식사하는 자리에서 그 친구의 눈빛 지시로 저와 똑같은 스펙의 3자루가 남자들끼리 은밀하게 언더더테이블에서 이뤄져 구매가 이뤄졌다는 슬픈 사실이 있습니다.

    1 0

글도 잘쓰시고 돈도 잘쓰시....ㅎ
매장가서 소모품인 슈가대디 커스텀을
그냥 몇개 집어올날을 고대하며
오늘도 열심히 일하렵니다
멋진클럽 잘봤습니다^^

    0 0

선구매 후 열심 하심 어떠실런지요?  --;;

    0 0

너무 이쁘네요 간지 폭발입니다

    0 0

간지는 정말 인정받는 듯 해요.....커스텀 색상도 잘했다는 얘기도 듣구요...
미국에서 오는 아이언은 근데 커스텀 안하고 순정으로 사용 하려고 합니다

    0 0

아 왠지 0311도 gen3로 주문하셨을거같은 예감이 ^^

    0 0

대행을 맡기느라 젠3가 있는지도 몰랐네요...알았음 예상하시는 바와 같이 즉시!!! ㅎㅎ

    0 0

진짜 멋쟁시네요 ㅋㅋㅋㅋ 이번 대란에 슈가대디만큼은 혹했는데... 구성이 안나와서 포기했는데요... 최고십니다!!

    0 0

저도 이번 대란에 웨지구성 함께 하려 했는데 대행 해 주시는 사장님이 메리트 없다고 궃이 하시려면 국내에서 하라 하시더라구요

    0 0

와 세자루나.. ㅎㄷㄷㄷ 멋지네요. 저는 슈가대디 구형인데 부서질때까지 쓰는걸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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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지는 소모품이라는데요?  ^^

    1 0

아이언도 gen3 아니신지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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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아니옵니다. 젠2 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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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구성 끝내주내요.
부러운 구성에 부러운 웻지 샷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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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열심히 실력을 상승시키는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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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 색도 이쁘고 진짜 멋지네요!!!!

근디 제가 커스텀을 진짜 몰라서 여쭈는데 웨지 자루당 얼마나 하길래  다들 그러시는지....
저 정도면 자루에 한 4-50 하나유???
ㄷ ㄷ ㄷ ㄷ ㄷ

    1 0

음...사실을 아시면 허걱 하실수도 있고 저도 잊어야 할 나름의 사정이 있으니깐, 패쓰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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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이상이에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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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정말 이쁘네요..ㅠ 제 풀셋보다 비싸겠는데요??ㅎ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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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차했다간, 그런 대참사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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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영롱합니다.

저도 50도는 슈가대디 쓰고 있긴한데 예전버전이에요. 별로 인상적인 성능은 아닌데, 이번 버전은 정말 잘나온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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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되지 않았지만, 만족하고 있고....내일과 모레 이틀 연속 라운딩이 기다려지고 있습니다. 부작용의 대참사를 겪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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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트도 진짜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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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첨 보는 순간 매료되어 아니 살 수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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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쯤 이런걸 공식적으로 사볼지...
칩인버디 오케이받으셔서 퍼터쓸일 없으면 줄서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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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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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 뭔가 야리꾸리한 슈가대디 ㅎㅎ 가격도 야리꾸리한데 멋지긴하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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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기대 반 호기심 반에 구입했다가  그린에 딱딱 서는 결과에 완전 반해버렸습니다. 동반자들과 남자 캐디들이 엄청 관심 보이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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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x골프..

다 좋지만
너무 눈탱이 씌우는 샵이죠..

피팅채 견적 뽑고
옆동네에 글쓰니

해당 피팅 해드의 직원이
재고인데 가격이 이상하다..

다시 확인해보라해서
정신차리고 보니 거의 벡여만원을 비싸게 불렀던..

하...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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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유튜버들 리뷰에도 좋다 너무 좋다.. 다들 이런 평가이긴하더라고요.. 그런데 다들 끝에는 이 가격엔 난 못사.. ㅠㅠ
웨지 3자루에 400만원은 저도 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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