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송사고(분실) 및 처리상황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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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c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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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7-03 10:03:51 조회: 1,197  /  추천: 7  /  반대: 0  /  댓글: [ 7 ]

혹시 도움이 될까 싶어 공유합니다.

 

- 협력사 퍼터 40% 세일시 툴롱 아틀란타 구매(5.14)

- 오마이집서 물건없이 박스오픈되어 빈박스만 배송되었다고 연락옴(5.20)

- 협력사에 분실문제 이메일 통보하였으나 자기네는 책임 없다고 UPS에 클레임 제기하라고 함

- UPS에 분실 클레임 제기

- UPS는 물건(package) 분실되지 않았다며, 수취거부로 인해 셀러에게 자동리턴하였다고 함

- 협력사에 리턴상태 확인 및 환불요청하니, 자기네가 발행한 리턴쉬핑라벨이 있어야 된다고 함

- UPS에서 자동리턴으로 협력사 리턴쉬핑라벨은 없으니 리턴상태 재확인 요청함(UPS 리턴배송 증빙 첨부)

- 리턴 승인되었고, 환불될거라고 연락옴(7.3)

 

문제제기하고 환불결정되기까지 거의 두달 걸렸네요.​

 

협력사, UPS, 오마이집 어느 놈 하나 책임 안지려고 하니 속에서 천불납니다.

거의 포기했었는데 환불해준다니 다행입니다. 물론 최종 카드승인 취소되는 것까지 확인해야 되지만요.

 

웃긴게 분실로 협력사에 문제제기했을 땐 처리가 안되더니, 리턴으로 하니 처리되네요. 

이해할 수 없는 것은 물건없이 어떻게 빈박스만 리턴이 되고 또 그게 승인이 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빈박스만 배송이 되어서 빈박스 리턴은 생각지도 못했었거든요. 

시간대도 맞지 않고 짧은 영어인지라 고객센터 전화안 걸고 이메일만 사용했고요

나름 직구는 꽤 해봤어도 분실사고는 처음이라 많이 황당했지만

무엇보다도 보낸놈이 끝까지 책임져야 되는게 맞는것 같은데 그 동네 시스템은 그게 아닌가 봅니다.

그리보면 우리나라가 좋은 것 같습니다.

암튼 비슷한 일 겪으시면 참고하시고 즐골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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