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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 중 캐디교체 해보신분 있으십니까?
골프장 |
타쿠야마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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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7-03 16:41:10
조회: 5,597  /  추천: 12  /  반대: 0  /  댓글: 38 ]

본문

지난 월요일 6시 37분티.. 

최근 스코어가 들쭉날쭉 한 가운데 최근 2경기 연속 80대 초반 스코어가 나와서 잘하면 싱글까지 노려 볼 수도 있겟다고 생각한 라운드에서 캐디의 방해?로 102개를 쳐버리는 최악의 라운드를 하고 왔습니다.

제가 못친거지요 맞습니다.

근데 너무 억울하고 짜증이 나서 캐디 이름이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라운드 중 사건?을 요약 하겠습니다.

 

1. 출발 대기중 카트가 있어서 카트에 대기중에 옆에 동반자가 캐디백에 먹을 것이 있어 캐디백이 3번위치에 실려 잇어서 4번(끝자리)과 저희 임의대로 끈을 풀어서 캐디백 위치를 바꾸었습니다.

(이 내용을 적은것이 제가 캐디분의 기분을 상하게 한것인지 몰라 여쭤보기 위함으로 적었습니다.)

 

1. 1번홀 2온 2펏 마무리 파 

저 : 파요 

캐디 : 보기에요

저 : 네 2온 2펏인데요

캐디 : 앞에서 철퍼덕 하셨어요

저 : 그거 저 아닙니다. 잘 못 보셨습니다. 

캐디 :.....

(동반자가 철퍼덕한거 자기라고... ) 

그냥 웃고 넘어갑니다. 

 

2. 파4 끊어가는 홀 오르막으로 200정도 날라가면 낙구 지점 안보이는 홀 

이자 220?230이면 막창으로 죽는 홀

 

최근 드라이버가 잘 맞아 드라이버를 잡으면 잘쳐서 죽을것 같아 우드로 쳤습니다.

나름 잘 맞긴 했는데 좌측으로 훅이 나서 애매해짐

첫번째 동반자 드라이버 우측 죽음

두번째 동반자 드라이버 우측 애매함

세번재 동반자 드라이버 센터 티박스에서 보임

제공 좌측으로 낙구지점 안보임 

 

카트타고 이동 우측으로 간 공 계속 찾으심 

저는 동반자들보다 더 멀리 나와서 좌측가서 저 혼자 찾고 있었습니다. 

한 5분 넘게 혼자 찾다가 포기하고 캐디분 오시면 어디쯤일껀데 같이 찾아 줄 줄 알았는데 제 공은 언급도 안하네요.

1차 빡침.

특설티가서 대충침

 

3. 동반자 레슨 부탁도 안 했는데 레슨하심.

동반자가 내리막 라이 웨지 타핑침. 

캐디 왈 : 그거 다리 넓게 벌리고 쳐야되요. 그래야 대가리 안쳐요

전 저 한테 했으면 뭐라 했을껀데 동반자 형님 성격좋으심.

 

 

4.그린 주변 어프로치 할때 캐디들 왼쪽보세요 왼쪽이 조금 높아요 이러자나요

저랑 캐디랑 핀 주변에 있고 동반자 형님 어프로치 

캐디 : 왼쪽 보랫드만 오른쪽 보고 있노.(혼잣말인데 혼잣말 아닌거 같은..... 다들리게)

나중에 어프로치 한 형님도 들었음.(시x 내가 어프로치 땡겨서 오른쪽 본건데 지랄이냐고)

 

 

5. 자신있던 드라이버가 캐디랑 호흡이 안 맞으니 템포고 뭐고 짜증만 나면서 안 맞기 시작하네요

16번홀 도착 그 전까지 드라이버가 많이 죽었습니다. 거리 나면서, 그리고 분명 언덕을 보고 굴러 내려올 줄 알았던공이 귀신풀에 잡히면서 다 죽어버리는.... ㅠㅠ 

 

드라이버를 딱 쳣는데 뒤땅이 나면서 한 180에서 190 사이쯤?  나가면서 페어웨이 중간에 떨어지네요 

 

 

이 모습을 본 캐디 왈

캐디: 뒤땅나니까 거리적당하게 가고 페어웨이 들어오네(이것도 혼잣말인데 혼잣말 아닌..... )

저 : 그걸 말씀이라고 하세요?(참다 참다 빡쳐서 한마디 함)

 

 

노캐디 구장도 많이가고 캐디랑 해도 딱히 캐디한테 바라는건 없습니다.  이건 캐디가 구찌를 쳐 넣으니.

저 티샷할때 드라이버 제가 빼고 캐디가 미리 들고 있으면 받아야 할 것 같아서 그냥 나두라고 합니다. 

그리고 라이 제가 보고 공 제가 닦고 거리 제가 레이저측정기로 찍습니다. 

 

라운딩 한 100번은 넘게 한거 같은데 캐디 정말 최악인게 3번 정도 있는데 

경기과 전화해서 바꾸면 된다는데 해보질 않아서 어떠한 절차가 있습니까?

 

아 그리고 저 위에 적었는데 캐디백 위치를 허락을 안 맡고 바꾼게 조금 마음에 걸리긴 합니다.​

이게 저 진상짓을 하게 만든 원인이었을까요? 


추천 12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내상 입으실만 하네요.
그래도 저 초보때 저보다 더 초보인 친구들과 라운딩가서 들었던 얘기에 비함 양반이긴 해요.
100개 전후로 칠때고 나머지는 깨백하려고 할때였는데,
캐디가 짜증을 확 내면서 '이런 실력으로 여기 오시면 안되요' 하더라는...
저 포함 다들 못치기는 했는데, 그 얘기 듣고 벙찐 적이 있었죠.
뭣도 모를 떄라 그냥 가만히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경기과에 전화해서 지랄이라도 했어야 하는데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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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말을 참.. 거시기 하게 하네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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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그게 이유가 되진않구요

경기과 전화하거나 나인턴후 교체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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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전화만 하면 되요? 캐디한테 따로 얘기안해도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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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마샬 무전해달라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캐디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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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그게 맘에 안들었으면
처음부터 그러시면 안된다고 말했어야 맞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듣는쪽에선 아 몰랐다 죄송하다고 티키타카가 맞는건데요

그 캐디 인성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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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그니까요 바꾸는중에 캐디 왔었어요...

    0 0
작성일

1번은 착각할 수 있으니 정정됐으면 그만일 것 같고
2번은 캐디가 공을 찾아줘야할 의무는 없으니 뭐라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3,4,5는 캐디한테 한 마디 해도 될 상황 같구요.

    1 0
작성일

1번은 그냥 웃음으로 넘겼습니다.4번홀부터 짜증이 ...  숏티 줄때도 손 내밀었는데 실수인지 고의인지 바닥에 떨어뜨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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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빽으로 선수들 1,2,3,4 숫자를 기억하고 기록하거 채를 가져다 주는데 빽을 말없이 바꾸었으니 기분 나쁠만 하지만 그런걸 모르는 플레이어들도 있는데 중간에 잘 바꾸셨네요. 무엇보다 그날 하루 100만원은 쓰셨을텐데 좋지 않은 기억이 되셔서 참. 거시기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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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이게 정답인듯 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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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그럴꺼 같긴했어요..근데 바꾼건 없어요.. 캐디를 어떻게 바꾸는지 물어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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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다음에는 프런트 전화 하셔서 경기과 연결시켜 달라 하시고 이차저차 하니 지금 위치에서 한 클럽도 안 움직이고 있을테니까 캐디 바꿔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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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4명 각각 조인했는데 한명이랑 계속 떠드느라 짜증나게 하고 날아가는 공도 어딘지 모르고 어드레스를 해도 시끄럽게 하고 해서 마샬 부른적 있습니다 바로 교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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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교체는 잘 해주나요? 그럼 그 다음에 온 캐디랑은 서먹해지나요? 캐디는 캐디편이아닌가요? 모를 수도 있긴 하겠네요

    1 0
작성일

안바꿔주면 진행을 안하시면 됩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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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나머지 두분이 50대 두분이셨는데 엄청 화를 내셨어요 마샬은 제가 불렀습니다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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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다음에 온 캐디도 대충 교체 된 이유를 아는건지 아니면 성깔있는 사람들이라 생각하는건지 딱딱 경기만지원하더라구요 좋았어요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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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그래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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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윗분 말씀처럼 캐디백 실린순으로 사람을 기억하고, 그거랑 연동해서 스코어카드도 적고 클럽도 챙겨줘야되서..
저도 저번에 순서 바꾸려는데 그러면 복잡해진다고 해서 그냥 둔적이 있습니다.
아마 그 문제로 캐디가 좀 언짢았나본데...그래도 좀 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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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그럼 말을 하지 가져온 간식만 빼고 다시 원위치로 두면 되는것인데...

정말 이날 피곤했습니다. 80개 치다가 100개로 회귀하고  진상캐디만날까봐 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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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교체하셔야 합니다. 당연합니다.
그리고 여담인데요,, 어딘가 유튜브에 캐디컨텐츠에 댓글로 진상손님이 되지 말자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진상캐디 이야기를 올리면서 비싼 캐디피 내고 이런대접 받고 싶지 않다라고 적었더니
 그밑으로 여러명의 댓글에 이런 내용이 있더군요.
12 만원 4명이서 나눠내면 한사람당 3만원인데
고작 그거 내면서 12만원 서비스를 바란다는 둥, 비싸다고 한다는 둥..
한번도 그런생각 안해봤는데
여러 캐디들이 손님을 대할때 겨우 3만원내면서 바라는것도 많네~ 라고 생각 할까봐 서늘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캐디들이 꽤 많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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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저는 본문에서도 적었지만 많은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카트랑 공이랑 멀면 클럽챙겨갈수 있게 대충 거리만 불러주면 상관없는데 카트 운전해주고 
참 진상손님도 있지만 진상캐디도 있고 .. 무섭습니다. 그리고 제 멘탈이 약한걸 또 한번 느꼈습니다.
나중에는 캐디 숨쉬는것도 싫게 보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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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워낙 골프바닥에 진상 손님 이야기가 많다보니 사람들이 진상이 되지 않으려고 거꾸로 젠틀맨병에 걸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캐디나 손님이나 비즈니스 관계인데 서로 기본적인 예의를 지켜야지 뭐 이런 캐디가 다 있습니까? 캐디가 기본을 지키지 않으면 컴플레인 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저는 가능하면 컴플레인 하는 과정이 빠른 것 (라운드 초반)이 서로에게 좋다고 생각하고요. 캐디 교체가 됐든 언쟁이 됐든 빨리 하는게 좋습니다. 끝까지 참는 분들 많으시는데 사실 저는 왜 참는지 전 잘 이해가 안갑니다.

    6 0
작성일

담부턴 바로 컴플레인해야겠어요. 휴 참고있던 제가 답답했네요

    1 0
작성일

지난주에 내상을 입었던 저로서 많이 공감가네요. 제가 내렸던 결론은 누구도 내 골프를 방해하지 못하도록 멘탈을 키우겠다라고 결론을 내렸는데, 사실 합리적인 방안은 캐디교체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이러한 경우를 대비해서 캐디들 사이에 당번제를 하더군요. 한명 내지 두명은 당번을 두어서 경기과 일을 보조하다 이런식으로 캐디교체 요청이 오면 그 친구가 가서 캐디 업무를 보더군요.
저는 캐디가 다 잘못해도 되니깐 남녀 상관없이 잘 웃기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소풍 나온 기분으로 좀 웃고 가면 좋겠는데 앞팀 안보인다고 짜증을 내기 시작하면 정말 공이 안맞습니다. (제가 같이 다니시는 분들도 80 중후반대로 제가 제일 못치고, 인터벌 없기로는 정말 유명하신 분들인데...) 공을 안치고 들고 갈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냥 잘 웃는 캐디랑 웃으면서 공치면 좋겠습니다.

    2 0
작성일

저도 멘탈이 약하긴한데 어우  힘들더라고요 저도 리액션좋으면 땡인데 그런사람이 찾기힘드네요 그냥 골프존카운티만 다닐까라는 생각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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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진상캐디 많아요. 진상손님 얘기만 하지만 진상캐디도 진짜 많습니다. 근데 그것도 잔디밥 먹으면서 적응 하는건지 걍 요샌 저는 저할거 하네요. 공 제가 닦고, 채 제가 빼고, 라인 제가보고 .. 어프로치 채랑 퍼터받는거 빼면 캐디랑 뭐 할게 크게 없습니다. 공 나가도 대충 보고 그냥 두라고 하는편이라서요. 그래도 그러고있으면 와서 공 한번 젖은 수건으로 닦아드릴게요 하는 캐디분 만나면 고맙습니다. 아예 오늘은 한사람은 신경꺼도 되겠네 히는 캐디분들 많아요. 암튼 내상입으시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1 0
작성일

그니까요 지난번캐디는 제가닦는데도 젖은걸로닦아야지 잘닦인다곸 이번캐디는 진짜 갱년기가 왔는지  진상진상ㅠ 지 할일 다해주면 고맙다해야지 진짜

    1 0
작성일

공 닦는건 미안해서인지 자꾸 닦아주려는 캐디 많아요. 젖은걸로 닦아야 잘 닦이는것도 사실이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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