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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토요일과 오늘 연속 2주 캐디내상 입고 왔네요. 저는 지난주나 이번주나 다 실력이상의 스코어를 냈고 캐디야 그러든가 말든가 큰 신경 안쓰고 잘 쳤는데(사실 열심히 안한거 말고는 저한테는 잘 대했긴 했네요) 동반자들 불만이 너무 컸어요. 게다가 지난주와 다른 멤버들과 갔고 캐디도 다른캐디였는데 그랬다는건 골프장에도 문제가 있는듯 합니다. 그래도 이 지역에서는 나름 명문구장에 그린피도 비싼 구장인데.
2주연속 비슷했던 불만은
일단 안움직여요. 클럽은 카트에서 전달해 줘요. 애매한 공은 플레이어가 찾아야 해요. 가끔 카트길쪽에서 보이지 않는 공은 같이 찾기도 하지만 그것도 잠깐이고, 캐디가 찾은 공은 거의 없어요.
공략 포인트도 안알려줘요. 어느쪽이 오비인지 해저드인지, 티샷은 어느방향으로 하라든지, 그린에 홀보다 앞쪽이 좋은지 뒷쪽이 좋은지등등.
1부 이른 시간이었으니 아마 3부근무가 또 있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안움직이고 말을 안하니 무슨역할을 하려고 여기 있나 싶기도 하고. 결국 그러니 서로 감정만 안좋아지고 싸우지만 않았지 후반에는 참 분위기 난해하더군요. 모시고 간 회사 어르신께서 제일 화가 많이 났는데도 괜히 본인때문에 분위기 망칠까봐 크게 머라하지 않고 플레이하셔서 더 눈치보이고.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라운딩중 역할들을 플레이어가 했으면 좋겠어요. 즉 캐디 없이 플레이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캐디부족으로 캐디는 힘들고, 고객들은 불만족인 이런 상황들은 지속적으로 잘못된골프문화만 만들어 가는것 같아요.
안그러면 제조공정내에 있는 AGV처럼 라운딩중 가이드와 어드바이스만 하는 로봇을 하나 붙여주든가 어쨋건 이제는 다른 방향으로 캐디문화가 바뀌어졌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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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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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라도 골프장에 꼭 클레임을 하셔요. 그래야 골프장도 문제를 알고 대응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아는 골프장 대표님은 "요새 캐디가 갑"이라고 하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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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엔 꼭 얘기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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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인터불고가.. 캐디기 갑이긴한가보네요 인터 대구. 명문이라 손꼽히는곳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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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야간하면서 많이 망가졌다고 하는데 그래도 저는 코스도 좋고, 구장관리도 평균 이상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인터불고cc의 과거를 알고 있는 골퍼들은 구장도 예전만 못한데 캐디들 그정도면 명문구장의 이름은 내려놓아야 하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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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 평가제 이런거 하면 좋을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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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부족상황에서는 큰 의미없을듯 합니다. 스코어출력시 캐디평가는 그에 맞게 했지만 그게 영향이 있을까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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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아이디어 좋네요. 복잡할 필요도 없이 그냥 홀 소개 녹음기랑 카트 위치에 따른 거리 정도만 불러주는 정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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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캐디 라운딩해 보면 카트에서 남은거리등 기본정보는 표시가 되는데, 거기다 약간의 영상분석기술과 쌓여있는 data들을 기반으로 샷전략까지 조언이 가능한 시대는 거의 와 있다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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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캐디가 무리라면 진행요원만 있어도 될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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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골프장도 그런 시스템이 있더군요. 6만원에 아무것도 안하고 카트운전과 경기진행만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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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캐디말고요 각홀마다 1명씩 진행요원만 있어도 될듯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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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불고 캐디 일 못하는걸로 유명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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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는 인터불고는 지난주에 첨이라 들어본 적이 없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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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의식 없고 수준이하의 캐디들 많더군요 그런 캐디들 만나면 그 골프장 다시는 가고싶지 않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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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 2주라 더 실망이 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