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링크
본문
시작한지는 거의 일년쯤 된것 같은데 한달에 두번쯤이나 갔으려나요? 중간에 세달동안 두번 간적도 있고.. 기간은 긴데 완전 초보입니다.
요즘들어서야 일주일에 두세번 가기 시작해서 좀 늘고있는 것 같네요.
스크린 연습장에서 드라이버는 잘 맞으면 100미터 좀 넘게 가는것 같은데.. 땅에 놓고 치는 아이언은 헛스윙이나 뒷땅도 칩니다 ㅋㅋㅋ
(와이프가 운동도 안해봤고 근육이라곤 하나더 없는 스타일입니다. 채에 휘둘려 휘청휘청거려요 ㅎㅎ)
와이프를 언제 첫 필드에 데려가야 할지 모르겠네요.
원래 제 계획으론 거리보다 드라이버랑 아이언을 섕크같은 것만 안나게 치면 골프존과 파3, 드라이버 칠 수 있는 나인홀을 거쳐서 데려갈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게 너무 오래 걸리네요.
와이프 입장에서도 불만이 있습니다. 자기 친구들은 배운지 두달만에 필드 나가고 그랬다던데, 오빠가 너무 시어리어스한 골퍼라 오버한다고 생각하거든요.
하와이에서 첫 필드 데리고 나가보긴 했습니다. 거기선 파5를 열번만에 올라가도 문제없으니까 데려가서 기분좋게 치고왔는데.. 한국은 사정이 너무 다르다 보니 고민이네요..
최근 논란이 된 배우와 캐디 기사 보면 매타당 50미터밖에 못친것 같기도 한데 제 와이프 데리고 나가면 이 상황일것 같아요. 이럼 뒷팀에게 너무 민폐라..
제 기준으론 최소한 각 홀에서 파온+1타에 그린에 올라갈 수 있는 거리는 나야 데려갈수 있을것 같아요. 그러니까 파5에서 4타만에 그린까지 갈 수 있는거죠. 4타만에 올라가는게 아니라 4타가 정타 났을때 그린까지는 가는 거리와 방향이 갖춰졌을때요. 그러려면 우드가 좀 맞으면서 70~80미터쯤은 가줘야 할것 같은데요..
정말 고민입니다..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목록
|
작성일
|
|
저는 레슨 3개월 풀스윙 배우고 파3 다섯번 퍼블릭 5번 다녀 본후 나름 괜찮아 져서 정규홀 투입했는데 나름 괜찮았습니다 드라이버가 15-160미터가 나가니 재미있었나 보더라구요 |
|
작성일
|
|
어이쿠 드라이버 150 나가면 지금 당장 데려갑니다 ㅎㅎ |
|
작성일
|
|
저같은 경우엔 첨에 머리 올리고난후 남편이랑 숏게임 진짜 많이 다녔어요 그러고나니 훨씬 수월했어요 사람마다 다르지만요...개월수는 별 의미없는것 같아요 |
|
작성일
|
|
네 열심히 연습하지 않아서인니 기간이 의미없는것 같아 고민입니다. 이제 한번쯤 데려갈때가 된것 같은데 너무 안늘어서요 ㅜ |
|
작성일
|
|
한 번에 3명 머리 올려준 적 있습니다...그것도 리베라 CC 에서요. |
|
작성일
|
|
나가게 되면 말씀대로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작성일
|
|
그렇죠. |
|
작성일
|
|
스크린이 나름 도움이 됩니다. 국내 골프장 여건이 어느정도 치고 나가는 정도는돼야 뒤팀한테 욕도 안먹고 경기과 출동도 없어요. 스크린 많이 쳐보세요~~ |
|
작성일
|
|
네 말씀대로 일단 스크린이라도 몇번 데려가보려구요 ㅎㅎ 감사합니다~ |
|
jooniyahrehe님의 댓글 jooniyahre…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
|
경기 진행 봐 가시면서, 적당한 때엔 공 들고 이동하게 하시면 괜찮을 겁니다. 진행 느린데, 50미터 치고 이동해서 또 50미터 보내고... 또 50미터 보내고.. 이러면 밀리는 게 당연해지니까요. |
|
작성일
|
|
유연한 경기 진행 명심하겠습니다. 공은 저도 아직 안찾아서 ㅋㅋ |
|
작성일
|
|
코리아퍼블릭 같은데 가능하시면 한번가보시구요 |
|
작성일
|
|
오 감사합니다! 코리아 퍼블릭 기억하겠습니다! ㅎㅎ |
|
작성일
|
|
저희 프로님에게 머리올리기 전에 |
|
작성일
|
|
네 너무 늦어지다 보니 와이프가 흥미를 잃어가고 있는 것 같아서요 ㅎㅎ 감사합니다~~ |
|
작성일
|
|
저는 스크린만 주구장창치다가 |
|
작성일
|
|
전 아직도 뛰어다닙니다 ㅋㅋㅋ |
|
작성일
|
|
그냥 중간에 공들어...라고 하면 들고 가고 그랬습니다. |
|
작성일
|
|
많은 분들 말씀대로 이걸 잘 교육시키는게 중요하겠습니다. |
|
작성일
|
|
스크린 1년 빡세게 치고 필드 나가니 찰만 하더라구요. |
|
작성일
|
|
드라이버랑 아이언 앞으로 갈 정도는 치고 필드 나가는게 낫지않나 생각합니다. 비싼돈 내고가서 눈치밥 먹고 30m 씩 끊어치다 공 주워 가는게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
|
작성일
|
|
제 생각엔... 정상적인 골퍼라면 그냥 민폐에 열받는 게 아니고, "민폐인데 자기가 민폐인지도 모르고 개선하려는 의지도 없이 민폐질을 계속 해대는 개/념/없/는 민폐, 갱생의 여지가 없는 민폐"를 혐오하고 싫어합니다. |
|
작성일
|
|
정성담은 글 감사합니다~! |
|
작성일
|
|
스크린 3번 너무짧지않은 파3 3번 이후 |
|
작성일
|
|
지역은 서울입니다. 뉴스프링, 락가든 둘 다 괜찮아보이네요. |
|
작성일
|
|
열심히 치는 친구그룹에 끼워넣어주세요. |
|
작성일
|
|
전 부부끼리 주말마다 골프치러 가는게 로망인데 다들 그말씀 많이 하시더라구요. 그냥 남자끼리 나가는게 편하다고 ㅋㅋㅋ |
|
작성일
|
|
아내가 6개월 인도어 다녔는데 실력이 거꾸로 가네요. 처음엔 캐리로 100m 정도는 곧 보낼듯 싶더니, 최근엔 푸쉬성 슬라이스가 보이면서 7번 아이언 50m 보일때도 있구요. 그래서 저랑만 퍼블릭 9홀 × 2번으로 노캐디 2인 플레이로만 잔디 밟아보게 하려 합니다. |
|
작성일
|
|
다들 겪은 과정을 겪고계시는군요. 첨에 '나 골프 신동 아닌가' 싶었는데 슬라이스 + 거리감소 ㅋㅋㅋㅋ |
|
작성일
|
|
저같으면 아무 구장이나 잡아서 라운딩 시켜주겠습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