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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라운드를 경험했네요
골프장 |
ttony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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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9-14 13:54:20 [베스트글]
조회: 5,333  /  추천: 19  /  반대: 0  /  댓글: 25 ]

본문

충북 보은의 C구장... ㅎㄷㄷㄷㄷ

 

주말에 용케 새벽 티가 있어 2시간 거리임에도 달려갔는데, 

 

역시나 그 때 까지 티가 남아있는 이유가 아주 충분한... 최악의 구장이었습니다. 

 

절대 다시는 안 갑니다. 

 

 

1. 캐디 

 

라운드 첫 홀 부터... 우리가 새벽조라 빨리 움직여야 한다... 며 닥달하기 시작.

 

앞 팀 잘 따라가고 뒷 팀 보이지도 않는데, 전반홀에는 ​(쓴다고 하지도 않은) ​멀리건 못 써요... ㅡ,.ㅡ 

 

누가 쓴다고 했나... 공 찾을 생각도 없음... 플레이어 대한 기본 존중 없음. 그냥 카트 운전만 하면서...

 

새벽조라 시간 없어요. 빨리 가야해요. 이거 가지고 뛰어가세요. 빨리 이동할게요... 만 반복... ㅡㅡ 

 

사상 최악의 캐디였습니다. 

 

 

2. 그린

 

페어웨이가 아니라 그린이... 이건 뭐... 

 

야구 축구장도 이것보다는 낫겠음. 전반 초반 몇 홀(한 홀도 아니고 몇 홀은)은... 

 

정말 거짓말 안 하고 풀이 있는 곳 보다 없는 곳이 더 많음.

 

퍼팅한 공이 알아서 갈지자로 왔다 갔다 함. 당연히 그린 라인 따위 볼 필요도 없습니다. 

 

캐디한테 물어보니... 지네 구장은 원래 그린 기대하지 말라고 함... 허허허

 

무슨 친환경 잔디라서 이렇게 자랄 수 밖에 없다는 개풀 뜯어먹는 소리... 내 참... 어이가 없어서... 

 

 

페어웨이는 이번 수해로 망가진 게 보수가 안 되서 그냥 어디서 김장 비닐 같은 걸로 덮어두고...

 

그린이나 페어웨이 같이 천재지변으로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있을 수는 있지만... 캐디서비스는 진짜... ㅡㅡ;

 

요즘 같을 때 싼 건 이유가 있다지만...​ 아무리 싸도 다시는 가고 싶지 않습니다. 

 

이렇게 골퍼들 받아서 나중에 어떻게 감당을 하려고, 그린 관리도 안하고 캐디 교육도 안 시키는지...

 

초반 홀에 클레임 걸고 때려치고 왔어야 하는데... 

 

우리 애기들(부하직원들) 상처 입을까봐 부글부글 하면서 끝까지 돌고 왔네요.   

 

쓸데없는 넋두리 죄송합니다. 


추천 19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위추드립니다.

    1 0
작성일

위추드립니다 ㅠ

    1 0
작성일

위추드립니다ㅠㅠ.

    1 0
작성일

저도 위추드립니다...구장이 그래도 캐디가 좀 괜찮았다면 그나마 나으셨을텐데...하 정말 이상한 캐디 만나면 하루종일 기분 잡치고 돈은 돈대로 쓰고 ㅠㅠ 그래도 잘 참으셨네요...

    2 0
작성일

을 입장으로 진짜 열받는 케이스죠;;
위추 드립니다 ㅠㅠㅠㅠ

    1 0
작성일

에고...위추드립니다. 글만 읽어도 느껴지는 분노...그냥 실명 오픈해주셔야 우리 골포인들은 저런 구장 안갈텐데요..고생하셨어요..ㅠㅠ

    1 0
작성일

네, 제 개인적인 경험일지도 몰라서... 아래 댓글 보시면 구장은 아실겁니다... ㅜㅜ

    0 0
작성일

보은이면 클럽디속리산과 클럽디보은 2개밖에 없는데....저도 둘다가봤는데.....
둘다 별로지만, 클럽디속리산(구 아리솔)이 조금 나았던 기억이 나네요.
클럽디보은은 말 안하겠습니다. 올해 골프장들이 잘되면서 운영이 정말 별로인거죠.
요즘은 거의 매주 기분 나쁜 일이 부지기수로 나옵니다.
지난주에 저는 안성W에서 세컨도 안쳤는데, 뒷팀이 4명이 다 티샷하는 일이 있었네요..
뒷팀캐디가 거기까지 안가니까 치라고 했다네요. 그래서 싸우려다 말았던...

    3 0
작성일

아... 직접 경험하신 분이 있으시군요?!
와... 진짜... 살다살다 이런 거지 같은 곳이 있을 줄은... ㅜㅜ

    0 0
작성일

클럽디보은 or 클럽디속리산 둘중 하나군요?
같은 클럽디라서 비슷하려나요?

    1 0
작성일

위에 정확히 댓글을 주셨네요... 정말 말도 하기 싫습니다. ㅠㅠ

    0 0
작성일

위추 드립니다
시간 버리고 돈 버리고 맘도 상하고 ㅠㅠ

    1 0
작성일

캐디들 손님을 위해 있는게 아니라..  정해진 시간에.. 더 많은 손님을 밀어내기 위해.... 있는건데... 그럼 골프장이 최소 반은 내야 하는거 아닙니까... 돈은 우리가 내고...(싸지도 않은데) 이익은 골프장이 보는 구조?  뭔가 잘못되도 한참 잘못된듯 싶습니다.

    6 0
작성일

마음 많이 상하셨겠네요.
위추드립니다

    1 0
작성일

요즘 골프장이 호황이라 그런지 배짱장사하는 골프장과 배장 서비스하는 캐디들때문에 설량한 골퍼들만 피해를 많이 보는것 같습니다

    2 0
작성일

이게 남의 일이 아니라 더더욱 감정이입이 되네요. 위추드립니다. 주변에 소문이 좋지 않아 안 가본 구장인데 계속 피해야 되겠네요.
충청권이라고 올해 가격도 많이 올랐던데 여전히 관리수준은 형편없는 모양이네요.

    2 0
작성일

저도 어제 같은 구장 다녀왔는데,,,,,
코스레이아웃 및 그린상태가 정말 안좋더라구요..
드라이버 몇번 안쳤습니다.
파4가 대부분 260~300입니다.
재미없더라구요~

    4 0
작성일

정말 그린이라고 부르기에는... 휴 ㅡㅡ

    0 0
작성일

정말 남의일이 아니라는 생각 듭니다.
귀한시간과 돈도 버리고....실망이 아니라 피해를 보는거죠.
위추 드립니다.

    1 0
작성일

일일이 답변 못 드려 죄송합니다. 댓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위로 받고 갑니다. ㅠㅠ

    0 0
작성일

클럽디속리산으로 바뀌기전  아리솔은 괜찬았는데
클럽디로 넘어 가면서  쓰레기 됐나보내요
공정위나 이런 놈들은 세금에  처받고 있는건지  나라가 일을 안하내요

    2 0
작성일

클럽디보은은 가고 싶지 않은...
클럽디속리산(아리솔)은 아주 싸게 나오면 갈 만하고요.

    1 0
작성일

충북쪽이 그런데가 많나봐요? 저도 이븐데일가서 구장상태보고 다신안온다 했는데..

    1 0
작성일

전 지난 주말 속리산 다녀왔는데 비슷한 경험을.. 다신 이쪽으로 안갈거같습니다

    1 0
작성일

캐디가 일단 저딴식이면 그날 망치는거죠. 이유없이 토끼몰이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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