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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샷이 안좋아서 라이가 안좋은 쪽 숲으로 들어갔는데, 세컨샷을 하기위한 장면에서 디셈보가 경기위원을 불러서 근처에 불개미 집이 있어서 여기서 샷을 하기 위험하기 때문에 공을 옮겨도 되냐고 물어보는 장면이 나오더라구요.
Pga 룰 중에 dangerous animal rule 이란게 있어서 샷을 하기 위험한 생명체가 근처에 있으면 공을 옮길수 있고 그 룰을 이용하려던 것처럼 보였습니다. 경기위원이 주변을 한참을 쳐다봤는데 불개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했고, 디셈보는 분명히 공 근처에 불개미가 있다고 주장하더니 경기위원이 안보인다고 그대로 놓고 치라고 하니깐 디셈보도 수긍하고 세컨샷을 했습니다. 경기후에 인터뷰에서 그 상황에 대해 물어보자 디셈보가 공이 나무가지 사이에 끼여있었던건 사실이다 하고 마무리 지었습니다.
저도 물론 디셈보가 보수적인 골프 세계에서 다양한 시도를 하고 본인만의 개성을 드러내는 모습이 좋아보였는데요, 저 행위를 보고 저는 디셈보에 호감이 별로 생기지는 않더라구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속담이 있는데요, 밑에서 약물 얘기도 하셨는데, 진짜 약물을 썼을지도 모르는 일이구요. 슬로우 플레로 유명한거보면 위에 있었던 에피소드와 같은 맥락으로 이기적이고 매너가 좋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골프는 매너의 운동이라고 알고 있기때문에 매너가 좋지 않은 플레이어는 호감이 가지 않네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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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위의 물리학자니,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는 사람이 뭐니... 다 좋지만, 전 그냥 중계중이고 많은 팬들이 보고 있는지 알고 있는 상황에서 자기 경기 안 풀린다고 채 집어던지고 성질 다 내고 소리 지르고 이러는 사람은 안 좋아합니다. 프로골퍼의 기본소양이 없다고 생각해서요. ... 제 개인적 견해는 그래요. 그래서 이 사람이 무엇을 하든 사실 큰 애정어린 관심은 안 생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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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bby71638768님의 댓글 Bobby7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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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그만큼 욕심이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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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치면.. 부럽네아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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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실력은 치팅으로 나올 수 없는것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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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open 을 홀로 언덥가쳐서 우승했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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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셈보도 그렇지만 저는 이번 us 오픈 보면서 대니 리도 황당하더라구요 본인도 경기가 안풀리니 짜증 났겠지만 그렇게 퍼팅 대충대충 하는 거 보면서 프로 선수가 맞나 싶던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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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대단한것 같은데 선뜻 좋아하기는 힘든 그런 선수 같아요. 치팅은 아니지만 규정으로 제한되지 않는 모든것을 다 동원하는 느낌이랄까...그게 룰 위반은 아닌데 나쁘게 말하면 규정의 헛점을 이용한다고 보여질 수도 있고...암튼 애매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호불도 갈리는것 같구요. 개인적으로는 어마어마한 드라이버샷은 보는 재미가 있고, 퍼팅은 영 적응이 안되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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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도 도핑검사합니다. 약물에 대해서는 굳이 넘겨짚어서 불필요한 부정적 선입견을 갖을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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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같은데서 자주 나오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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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묵묵히 자기플레이 하는 DJ 선수가.더.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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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문단은 악플러와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