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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셈보의 우승에 대해 여기 저기 말이 많네요
이 친구가 원래 학자 정신티 투철해
투어에
길이가 동일한 싱글랭스+클럽 중량도 모두 동일하게 맞춰서 들고 나오고,
아이언, 샤프트를 그라파이트로 맞춰서 나오고
암락 퍼터를 쓰고
그러다가 몸까지 불려서 괴물이 되어보고자 했던듯 하고..
이 친구의 실력으로 보아도 아마추어 시절
우즈,니클로스,무어,미켈슨 옹들 처럼
대학 아마 시절 NCAA, US아마추어를 동시 석권하는 등 실력도 있고. 뭐 암튼
체중 증량에 대해 약물이니 뭐니 말이 많으데,
주변에 본 것과 자기 자신의 몸을 가지고 테스트 한 것은 다르죠,,;
(이 친구는 클럽으로 모험을 해보고 좋은 피드백이 나오자, 몸가지고도 모험을 해본듯 한데..)
이 친구가 키가 아마 185인가로 기억하는데, 중량 전 90kg 였을 겁니다.
골포 다른 글에도 있지만, 체중 증량이 약물을 안하고는 무지막지한 증량이 쉬운게 아니라고 하시는분도 계시던데, 키가 크면 이야기가 좀 달라집니다. (+@ 서양인의 특성)
제 경우도
현재 187cm에96kg이지만,
증량해보고 빼본 결과 동양인인 저도 90~106kg까지는 어렵지 않게 찌우고 뺄 수있었습니다.
(제 직접적인 경험/저는 헬린이나 헬창도 아니고, 약물의 약자도 모릅니다. 먹는건 과음으로 인한 간장약과, 뽈이 잘안보여서 먹는 루테인뿐..)
아무튼. 실망스러운 것이
디셈보의 US오픈 우승후 여기 골포에도 이런 저런 이야기가 많네요.
'약물을 했다'라는 기사가 나온 것도 아닌데,
아마추어들의 추측. 아니면 말고 식의 글들은 자중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디셈보라는 애와 일면식도 없지만,
55년 이후 마지막 라운드에서 언더파로 우승했다는 것이 경이롭고
중계를 꼬박 다 시청했는데, 모든 선수들이 터치. 만 하는 펕을 하는 그런 유리알 그린에서 우승을 했다는 것이 경이 로울뿐...
약물에 대한 기사가 나오지 않은 현재 시점에서
증량 때 약물을 했을것이다,
시합때 약물을 했을 것이다(도핑이 강화되어야 한다 등)는 의견 등은 자중되어야 할듯 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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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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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합니다. 뇌피셜로 약쟁이라고 매도하는 글은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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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같은 의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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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내용은 전반적으로 공감하지만 ‘꼰대’라는 표현은 좀 조심해서 써야할 것 같습니다. 단어자체가 저항할 수 없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지는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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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보단 불호가 더 큰 친구라 그런거죠ㅋ. 상대 플레이어에 대한 배려가 아쉬운 골퍼는 맞습니다(마치 패트릭 리드가 마스터즈 우승했을 때랑 비슷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상대방을 배려하는 골퍼가 된다면, 이런 논란은 없어지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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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상종이라고 두사람이 친하다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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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조금이라도 새롭다 싶은게 나오면 유투브부터 해서 따라하는 프로 가르치는 프로들 나오고 유행이 되고 하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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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글들이 저만 안좋게 보였던게 아니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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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친목 등을 위한 골프라면 상대에 대한 배려가 중요하지만 프로의 세계에서는 배려보다 정해진 룰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사항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같이 플레이하는 프로들의 불만이 나오는 건 PGA가 앞으로 딜레이 플레이에 대한 룰을 좀 더 엄격하게 적용할 것 같으니 저절로 해결되리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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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가는 글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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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패러다임을 깨는 디셈보의 우승이 참 반갑습니다. 특히 웨이트 트레이닝은 스윙에 방해가 된다는 잘못된 고정관념을 가진 골프 지도자들이 다시 생각해볼만한 계기가 될 것 같아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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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 플레이도 작년 두바이 클래식이랑 노던트러스트 두 경기 뿐이었던 것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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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디셈보 조가 앞팀보다 한홀이상 뒤쳐져서 경고 받았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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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치면 됬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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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프무대에서 가장 핫한 2인, US오픈 FR 챔피언조에서 플레이한 브라이슨 디섐보와 매튜 울프가 모두 1. 장타왕 2. 기괴해서 따라하기 힘든 스타일 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셈이죠. 뭐가 되든 변화하고 다양성이 많아지는것은 좋은 방향 아닌가 생각됩니다. 변화에 맞서서 이를 평가절하하려는 것도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본인이 그 변화의 옳음을 증명해내면 한단계 더 올라설 수 있겠죠. 타이거 우즈도 장타 중심의 플레이를 정석화시키기 위해 꾸준히 성적으로 증명했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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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역시도 비전문가 분들이 전문가인냥 까내리는게 보기 좀 그랬습니다. -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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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가 벌크업된다고 좋은 스포츠도 아니고 세계반도핑기구가 있는데 약빨면 털리죠~~근육키웠다 잘못되면 빼기도 힘든데 디섐보가 엄청난 모험을 한거고 그게 성공 한거라 봐야죠 어쩌면 이제 배나온 선수들은 도태되는 상황이 올지도 모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