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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80대 진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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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9-28 11:58:32 조회: 2,033  /  추천: 9  /  반대: 0  /  댓글: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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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목요일 가평에 있는 리앤리에 다녀왔습니다. 여러가지 장점이 많은 골프장이더군요.

1. 페어웨이, 그린이 관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2. 전반 레이크 코스는 대부분 티샷 위치에서 그린이 보일 정도로 코스가 일직선으로 쭉 뻗어 있어서 쉽게 코스를 공략할 수 있습니다. (전반 스코어가 좋았던 이유 중 하나입니다)
3. 앞, 뒤 타임 여유가 많았습니다. 최근 라운딩 중 파3에서 대부분 밀려서 콜사인 받고 친 경험이 많은데, 이번에는 파3에서도 안 밀렸네요.
4. 캐디분 친절합니다(이건 대부분 복불복이죠) 정말 열심히 공 찾으러 다니시더군요.

여기까지가 골프클럽 관련이고요.
처음으로 80대를 찍었습니다. 6번홀까지 스코어가 참 잘 나오니까 동반자들 구찌가 시작되었습니다. 참 1명 공격할 땐 단합이 잘 돼요. "이대로면 싱글 하겠는데?" 등등.

구찌 시작되자마자 7번 파5홀에서 티샷 오비 + 세컨 해저드를 해 버렸네요. 쿼드러플..ㅜㅜ 참 골프가 어렵구나..라고 느꼈습니다.

그 뒤로는 그냥 저냥 플레이해서 89타로 마무리 하긴 했습니다. 사실 1파만파를 한거라 정식 89타는 아니지만, 그래도 스마트 스코어에 8자가 찍히 기분은 좋네요.

이젠 찐 80대 들어가는 것이 올해 남은 목표,
내년엔 안정적인 80대, 내후년엔 싱글 찍는 것이 목표입니다.

다들 구찌에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라운딩 하세요~!

추천 9 반대 0

댓글목록

축하합니다...이제 골프가 더 재미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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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요즘 머리속에서 골프 생각이 떠나질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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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저는 언제 80대 들어가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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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들어가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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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저도 첫 80대 진입할때 마지막홀 파4 6번째 샷에서,,양파하면 90 트리플하면 89인데 어프로치를 기가 막히게 붙여서 오케이받은 기억이 나네요. 2주뒤 119개 쳤습니다;;;

    2 0

제 친구도 처음으로 84타로 80대 진입하고 바로 이번에 저랑 같이 라운딩 했는데. 거의 백돌이로 다시 돌아 갔습니다. 골프가 정말 어려운 스포츠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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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은근 구찌가 심하죠.
버다 3개한 날 싱글이라고 설레발치고 맥주 먹고 흐트러져 망한 날이 생각나네요.
더 집중...집중...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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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저도 그런적 있네요. 전반에만 버디 2개 하고 7번홀까지 1언더 한 날, 후반에 무너져서 100개 가까이 친 기억이 있습니다. 망하는 건 정말 한순간이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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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억수로 축하합니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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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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