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카운티 화랑 라베갱신 및 드라이버 기변 성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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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10-30 10:20:28
조회: 1,691  /  추천: 9  /  반대: 0  /  댓글: [ 14 ]

2020년 첫 라베가 떼제베 86개였고,

그이후로 계속 90대부터 110대까지 다양하게 와리가리 하고 있었습니다.

 

꾸준히 연습했기에, 샷 자체는 나쁘지 않았는데...

코스매니징이나 게임 풀어나가는게 미숙했고...

 

요 근래는 1번홀부터 쭈욱 잘 나가다가 특정홀부터 한번에 무너지는 게임들이 많았습니다.

 

7번홀까지 잘 나가다가 8번부터 무너지고,

12번홀까지 잘 나가다가 13번홀부터 무너지고,

15번홀까지 잘 나가다가 16번홀부터 무너지고.... 정도 오다가

 

지난 일요일 스카이72에서 한방에 훅 가는걸 극복하고 88

 

그리고 어제 화랑에서는 특별히 크게 무너진거 없이 84 치고 왔습니다. 

 

크흑... 감동 ㅠ.ㅜ

 

아무튼 어제 라운딩에서 느낀 몇가지 점만 간단하게 요약하고 라베신고 마치겠습니다.

 

 

1. xc 5s -> 스피더 스탁sr 성공

드라이버 비거리가 10-20미터는 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것처럼 샤프트가 낭창대면, 거리자체는 늘어날 "수" 있다는 전제는 맞았고,

관건은 좌우와리가리였는데...

딱 한번의 라운딩이긴 하지만, 이건 크게 문제가 안될듯합니다 다행히...

어제는 드라이버 티샷 미니멈 210 정도는 날아가준 것 같습니다.

 

 

2. 5번우드 + 4번하이브리드(일반길이)는 큰 무기

저는 우드형인간...

요근래 드우유를 교체해서 연습을 이쪽에 살짝  투자했더니만...

어제는 아이언이 미친듯이 안맞긴 했는데(평소에 비해서 ㅎㅎ;)

우드 하이브리드가 다 살려줬네요.

 

하이브리드야 제 골프인생에서 빼놓을수없는 저의무기였고,

필드에서 우드를 장착했다는 사실이 너무 감동입니다.

 

어제 기억나는 홀 2개가

470미터 파5에서 5번우드티샷 -> 5번우드 세컨 -> 35미터 어프로치 -> 2펏 파

파4에서 드라이버 뽕샷 -> 180 지점에서 4번유틸로 온 -> 2펏 파

이렇게 2개네요...

 

이제 저는 이전처럼 아이언 연습을 전체 연습에서 90% 비중을 두는 것으로.... ㅠ.ㅜ

 

 

3. 자신감

스카이72에서 원볼플레이 + 라세컨을 해서 그런지

티박스 올라가면 티샷이 죽을것 같은 생각이 안들었습니다.

파3는 일단 저에게 좀 논외이긴 해서;;;

(어제도 파3에서는 간당간당하게 해저드 근처에서 살고 뭐 그랬네요 ㅠ.ㅜ)

 

저도 모르는 근거없는 자신감이 생기다보니

실제로 결과도 계속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필드에서 자신감은 필수!!

 

 

4. 리커버리

어제와 지난 스카이72에서 가장 큰 차이가 리커버리였던것 같네요.

 

사실 스카이72도 1번홀 티샷 잘 날려놓고...

5번우드 2번 대가리 까서 망했구나 싶었는데, 결국엔 4온 2펏 보기로 막고나서부터 잘 나갔습니다.

그러다 파3에서 양파까고 좀... 그랬지만... ㅎㅎ;

 

그런데 어제는 티샷이 좀 미진했을때 우드, 유틸로 커버가 잘되었네요.

드라이버 티샷 한번 해저드로 날아갔는데,

그때는 또 해저드티에서 아이언 한방에 올려서 보기로 커버...

 

어떠한 상황에서도 보기까지는 쳐야 한다는 사실을 또 실감하였네요...

 

 

스코어 라베를 해서 즐겁기도 했지만,

 

화랑 야간 엊그제는 더 날씨가 좋았는데,

어제도 끝에 3개홀 정도 이전까지는 꽤 칠만했습니다.

 

추운날 야간이라 그런지 가격도 혜자...(6.5)

 

이 좋은 골프장 부킹해주시고, 라베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신 충방 멤버분들께 감사를...

 

ps : 라베 했지만서도, 앞으로 연습할꺼리가 생겨서 더 즐겁네요 !!

 

즐점들 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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