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을 잃고 10을 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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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랭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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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01-14 22:06:20 조회: 1,568  /  추천: 3  /  반대: 0  /  댓글: [ 8 ]

안녕하십니까? 원랭사랑입니다.

 

원래는 작년 11월말에 시즌오프하려 하였으나 날씨가 너무 따뜻한 나머지 1개월 더 치다가 12월말 시즌오프.

 

그리고 1주 쉬었는데 어라? 또 하루종일 영상(0도 이상) 날씨? 그래서 1월 둘째 주부터 시즌온하여 오늘도 치고 왔네요. ^^;

 

잠시 지금까지 걸어 온 길을 곰곰이 되돌아 봅니다.​..

 

구력이야 10년도 넘었지만 제대로 골프를 시작한 건 3년 전부터입니다.

 

레슨도 받고 연습도 열심히, 필드도 자주 나가다가 잘못된 폼으로 너무 무리한 나머지 찾아 온 왼쪽 엘보로 6개월간 통째로 휴식... ㅜㅜ

 

엘보는 불치병인 듯 지금도 무리하면 경미한 통증은 어김없이 찾아오는 상태라 모든 클럽의 샤프트를 가장 가벼운

 

그라파이트로 대폭 교체.

 

어떻게든 변수를 줄여서 쉽게 쳐보고자 미국 코브라 공홈에서 커스텀오더한 포지드텍 원랭스 아이언.

 

그리고 협력사발 완소 잇아이템​ 장착(6번 유틸, 헤븐우드).

 

결정적으로 작년 하반기부터 드라이버, 퍼터 빼고 모든 스윙 이미지를 수평에서 수직으로 바꾼 후 방향의 일관성은

 

다소 부족하지만 큰 미스샷 감소(일단 떠서 감).

 

이 모든 노력의 결과로 작년 한해동안 핸디가 10 줄어서 백돌이가 평균 90개의 보기 플레이어가 되었습니다. v^_^v

 

허나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게 있는 법...

 

코로나 여파로 계속 쳐묵쳐묵하고 운동량이 줄면서 1년간 체중이 10kg 증가...ㅜㅜ

 

제목처럼 10을 잃고 10을 얻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체중관리 잘하셔서 다들 건강하게 골프 치시길 바랍니다. ^^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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