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아직 초보이지만 좀 크게 다가온 바가 두가지 있어서 남겨봅니다.

사실 연습할 시간이 없어서 아버지와 스크린칠 때 이리저리 쳐보고 집중해서 치는 편 입니다.

1. 드라이버 스탠스를 이때까지 내 몸에 맞지않게 잡고 있었다.

스탠스가 넓으니 중심이동이 안됩니다. 드라이버 안맞는 분들 스탠스 조절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마다 유연성, 근력 등이 다르니..자기한테 맞는 스탠스를 찾는게 좋을 것 같다는 의미 입니다.

저는 이렇게 조절하고 나니까 정말 힘안들이고 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힘 안들이고 친다 = 헤드무게로 친다. 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아마추어는 그립/어드레스가 7할은 먹고 들어가는 것 같다.

골프채널에서 보여주는 많은 레슨프로그램들...솔직히 실제로 도움되는 것이 몇개나 있을까 싶습니다.

거의 뭐 소재가 고갈되다보니 필요이상으로 세세하게 파고드는 부분도 없잖아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10번 보면 한번 정도는 도움 얻는게 있는 것 같긴 합니다만..)

채를 이용하는 스포츠는 그립과 기본자세(어드레스)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절대'라는 표현이 조금 부담스럽긴 하지만 잘못된 그립에서 좋은 스윙은 절대 나오기 어렵다고 봅니다.

저는 독학골프를 추천하지 않는게 그래도 정석적인 그립과 어드레스를 배운 뒤에

자기 자세를 만들어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만 더 추가해봅니다.

드라이버는 되는데 아이언은 안된다.

아이언은 되는데 드라이버는 안된다.

이런 분들도 그립/어드레스 등 어떤 곳이든지 미세하게나마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멘탈 때문이야 혹은 아이언 되니까 곧 될거야.라고 행복회로 돌리시면 안됩니다..

레슨이든 독학이든 방법을 써서 고치셔야 합니다.

조금 두서없게 썼지만..제 개인적으로는 어제 크게 느낀바가 있어서 일기쓰는 기분으로 남겨봤습니다.

남은 휴일 잘 보내시고 즐골 하세요!!

댓글목록

지오니1님의 댓글

지오니1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1-03-01 13:41

스탠스 공감합니다. 제가보기에 드라이버 스탠스가 좁은분은 거의 없어요. 다 넓으면 넓었지.. 저도 좁게하고 치니깐 훨씬 잘맞더군요. 턴도 훨씬 자연스럽고요. 넓게 스면 몸이 돌질않아 더 팔로 치게 됩니다. 어차피 정타가 장타인 상황에서 아마추어는 정타만 집중해도 거리갈거 250 나갈 포텐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아이언보다 주먹하나 정도 넓게 시작해서 거기서 +/- 하면 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