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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덧 18번의 라운드를 다녀온 백십돌이 골린이입니다.
골프는 정말 어렵네요.
드라이버 슬라이스 잡고, 아이언 쌩크 잡고 기뻐하는 것도 잠시...
연습장에서 어느 정도 문제점을 잡았다고 생각하며 이번엔 깨백하겠지 하고 갔다가,
지지난 번 라운드에서는 집에 가고 싶다(어프로치 온탕냉탕),
지난 번 라운드에서는 정말 재미없다(첫홀부터 티샷, 세컨샷 전반적으로 다 안될 때...)라고 생각하며 돌아왔습니다. 안나던 탑볼도 다시 나고... ㅜㅜ 아이언 쌩크 잡으니까 드라이버도 많이 죽기 시작하고...
문제점은 확실히 알 것 같아요.
연습장처럼 같은 클럽을 반복적으로 치는게 아니다보니, 일격필살이랄까? 주어진 한 샷이 잘 맞아야하는데,
그게 잘 안되는 거겠지요... ㅜㅜ
그래서 깨백을 목표로 하지 않고 안정된 더블보기플레이(백 초중반 정도의 스코어)를 목표로 바꿨음에도,
현재는 110중반을 답보하고 있습니다.
골린이라 스윙 시 생각해야할게 많은데,
필드에서는 그럴 여유가 없이 머리속도 하얗고 몸도 많이 굳어지고 팔에 힘만 잔뜩 들어가네요.
많은 경험과 연습을 통해 머리로 생각하지 않아도 몸이 자연스러운 스윙을 기억하게 되면 어느 정도 해결되겠지만,
이제는 라운드 횟수도 적지 않아 곧 20회가 되는데 2~3번째 같이 라운드하게 되는 동반자들에게도 좀 민망스럽고...
그립은 어쩌고, 어드레스는 저쩌고, 다리와 배에 힘을 주고, 팔에 힘을 빼고, 어깨를 돌리고~
이런 많은 것들은 연습장에서나 생각하고,
필드에서는 천천히 백스윙, 머리 들지 않기 이 2가지만 집중하려하는데도 참 어렵네요. ㅎㅎㅎ
고수님들의 깨백 시절 즈음 노하우는 어떤게 있을지 궁금합니다.
필드에서 스윙 시의 주의사항도 좋고,
(아파트 지하에 연습장이 있으니) 라운딩 가기 전 아침?새벽에 하는 것(몸을 푼다거나),
필드에서 시작 전에 하는 것 등등
노하우를 들려주세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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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 많이하시구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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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에서 전반에 나름 라베를 하다가 후반에 취해서 급격히 무너졌던 기억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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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수는 아니지만 제가 생각하는 것들을 알려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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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84207414님의 댓글 워니84207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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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저도 퍼팅에 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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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가장 많이 치는 클럽인 퍼팅을 많이 연습할수록 타수를 확실히 줄일 수 있다고 모두가 잘 알고 있는데, 무언가 큰 스윙만 생각하는 걸 보니 역락없는 골린이인가 봅니다. 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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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중간에 아이언 쌩크로 인하여 아이언이 가장 두려운 클럽이기는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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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은 연습장에서 했고 오늘은 아무 생각없이 순수하게 감각으로만 공을 맞추겠다 라는 마음으로 돌았을때가 가장 샷이 좋았던거 같네요 이거신경쓰고 저거 신경쓰고 이런거 없이 그냥 올라가서 자치기 하듯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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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레스에서 생각이 너무 많고 오래 있으면 몸이 경직된다고 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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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1시간 일찍 도착해서 돌아다니면서 몸도 좀 풀고... 니코틴 및 카페인도 좀 채우고... 퍼팅도 좀 해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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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골린이라 아무리 연습해도 잘 안맞는 상항은 항상 올 수 밖에 없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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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가 짧더라도 무조건 살아야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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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라운드부터 우드는 봉인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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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죽는 드라이버를 만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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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의견과 110프로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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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것들은 많이 생각했던 것들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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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한가지만 생각했던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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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단순하지만 확실한 2가지는 힘빼고 끝까지 보고...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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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백시절의 노하우는 열심히 깨백할때까지 골프장을 가면 됩니다. 치다보면 열받아서 방법을 깨우치더군요.ㄷ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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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열심히 다니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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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라이트 켜지고 오비없이 해저드 처리하는곳으로 란딩을....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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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3부는 못가봤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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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ny on the spot님의 댓글 Johnny 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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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땅만 보고 칩니다. 공은 캐디든 동반자들이 봐 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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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으로 좋은 말씀이 가장 많이 담겨있는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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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에 관한 내용은 위에분들이 많이 얘기해주셨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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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그린도 안전한 그린 한가운데를 목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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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님들께서 많은 조언을 해 주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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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대로 연습도 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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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백은 무조건 드라이버 안죽어야지요. 세컨샷도 안죽어야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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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모험을 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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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드라이버 안 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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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둘레이션을 고려한 정교한 샷보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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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좀 반대네요 드라이버 몇게 죽어도 깨백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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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되긴 합니다. 하지만 리커버리가 중요합니다. 그런 리커버리력이 없기 때문에 죽으면 잘 안됩니다. 싱글들도 한 게임에 하나정도는 오비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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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티샷 잘 맞은 때는 스코어가 별로여도 즐겁긴 했어요... ㅜ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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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저도 지난 번에 본 기억이 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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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깨백할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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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샷이 안죽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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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중에 하나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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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지하 연습장이 있으면 환경도 좋은데요. 매일매일 짧은시간이라도 딱 두달만 쳐보세요~ 아마 변화가 느껴지실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도 아파트 연습장에 거의 두달째 매일 가고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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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할 즈음, QED에서 레슨, 별도로 저렴한 실내 스크린 연습장, 아파트 지하, 인도어에서 거의 매일 치다싶이 했는데... ㅜㅜ 미천한 몸뚱아리가 문제인가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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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백돌이인 제가 조언 드려도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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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뚤어질 듯 공을 노려보고 스윙을 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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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은 방법은 쉬운 구장이 몇군데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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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110 이하였던 몇 번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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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어에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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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말씀해주신 목표로 스코어 신경쓰지 않고 진행해보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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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어프로치만 좀 연습하셔도 3-4타 줄일수있을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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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어프로치를 찾아서 연습해봐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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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90대 안착 할때 레슨 받으면서 집중한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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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댓글에도 썼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