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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제가 예민한 건가요?
  질문 |
구닉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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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08-02 11:15:28 조회: 4,105  /  추천: 13  /  반대: 0  /  댓글: 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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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동기 4명이서 1박 2일로 모여서 골프 치기로 했습니다.
몇달전부터 날짜를 잡았고 골프장 측에서
아침 9시에 오픈되니 전화달라고 했습니다.
평소에 4명이서 모여도 항상 저와 친구1이 어레인지 하는데
그날 저랑 친구1은 라운딩이 있어서 친구2,친구3한테 부탁했는데 둘다 카톡 무답

제가 개인적으로 친구2한테도 말했는데도 자기는 이런거 잘 못한다고(예약잡는게 그렇게 어려운가?)

결국 친구1이 자기가 하겠다고 했는데
그친구도 라운딩하느라 정신없어서 놓치고
저도 정신없다가 가까스로 예약을 잡긴했는데 좋은 시간은 아니더라구요

친구2,3은 그냥 예약에 관심도 없다가
제가 예약잡았다고 하니 카톡에 "수고했어" 이말 한마디..

갑자기 좀 빡치면서 굳이 이런모임 계속 유지해야할지 의문이고 순간 화가 치미네요

다들 오랜친구들인데... 무슨 상전 모시는 것도 아니고

빡쳐서 친구1 한테 전화해서 이야기하니깐 그냥 참자고 하는데.. 에휴

추천 13 반대 0

댓글목록

섭섭함? 아쉬움? 짜증?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분들이 열정이 부족한거죠.
머..골프는 4이 치는거니까요.

    2 0

별거아닌일로도 삐지고 풀고 하는게 친구죠 뭐...안해본사람은 힘들어하더라구요,,

    2 0

간다고했다가 일생겼다며 빵구도 부지기수죠…

예약한사람만 미치는…ㅋ

    0 0

벤호돈님 말씀처럼 열정 차이입니다.
저도 친구들 대부분 예약 잘 안합니다. 제가 예약해서 가자고 하면 하루이틀 간보다가.. 콜하기도하고, 노하기도하고...
골프는 열정이 잘 맞는 분끼리 멤버구성을 새로 하세요~ 친구사이는 그대로 유지하시고..

    5 0

니가 티를 잡아오면 치긴 하겠는데 내가 일부러 하고싶진 않다
라고 해석합니다
예약 안하는사람은 죽어도 안하더라구요 공치는데 열정이 없는거같아서 멤버 구성할때 후순위로 합니다

    3 0

친구 두분은 별로 가고 싶지 않은가봐요.
모임 유지를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참석하고 있을 뿐.

    0 0

저도 비슷한 상황이 많아 윗분들 말씀 공감합니다.
저는 골프 팀이 3~4개 있는데 두 팀은 서로 앞장서서 기회 만드는 상황이고
날짜/시간도 웬만하면 모두 콜~~~
두팀은 서로 눈치보면서 기회 만들고 시간맞추기도 힘들고....

점점 앞의 두팀 위주로 움직이게 되네요.

왜 그럴까 생각해 보니 역시 열정(?)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골프가 즐거워서 치는 사람.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할 수 없이 치는 사람..
대응이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은 내가 편한...즐거운 방향으로 가는 것이 정답일 듯 합니다.

    1 0

저도 그런 경우가 있긴 한데, 좀 얇밉긴 하지요..
부킹하는 사람이 얼매나 수고가 많은지 모르는 거 같어요.
전화 넣고 확인하고 각자 의향도 물어봐야 하고 등등등...은근 신경쓰이고 손 많이 가는데..

그래서 딱 국률로 정해서 4명이 돌아가면서 예약하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ㅎㅎ

    1 0

이해됩니다...

    0 0

저는 티잡은사람이  인원수때문에 아쉬운상황이니 자기가 가준다는 마인드도 봤습니다

    1 0

이런분들 정말 얄밉죠...

    0 0

그러면서 골프 파트너 걸러지는거죠 뭐.

    0 0

이것 말고도 누구 차 가지고 갈지 어디서 만날 지 항상 섭섭한 거 투성입니다.
친구하고 공치는게 제일 좋긴한데 결국 그냥 밴드에서 공치게 되더라구요.

    1 0

조언 감사합니다.
이글 쓰기전엔 화가 안풀렸는데
골포 현자님들의 조언을 보고 화가 좀 풀리네요

    0 0

저도 비슷한 이유로 밴드 기웃거리고 있습니다 ㅎㅎ

    0 0

저도 제가 주로 일정이나 장소등을 알아보는 역할을 하는데 열정이 없으신 분들은 시간이 지날 수록 안여쭤보게 되더라구요.
난감한건 나중에 라운딩 다녀온 후에 왜 안알려줬냐며 섭섭해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요즘엔 일정잡을 때 통보정도는 해 드립니다.
이게 은근 스트레스가 큰 일이더라구요.
열 받으시는게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0 0

좋은 답이 많이 나왔네요. 친구분이 악의가 있거나 이기적이라서 그런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오래된 친구분이라고 하시니) 골프에 대한 열정, 절박함의 차이 같아요. 그분들은 각자돈내고 나와서 친구랑 재밌게 노는것은 좋지만, 직접 우물팔정도로 절박하진 않으신거죠.
스트레스 받으시기 보다는, 친구분들과 일정을 줄이고 다른 모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친구분들이 애닳아서 티좀 잡을 수 없냐 물어올수도 있겠죠. 언제나 목마른자가 우물을 파야하는 법입니다 ㅠ

    4 0

짜증이 날 상황이긴 해요.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면 내가 가고 싶은 구장에 내가 좋아하는 시간대로 가는거갰죠^^

    0 0

걸러야죠.. 굳이 함께 가실 이유가 ^^;;;

저는 인천이라서.. 드림파크로 많이 가는데..
친구들 4명이서 포인트 열심히 모아서 같이가자고 했는데..
어느순간 저만 모으고 저만 부킹해서 가려고 하더라구요;;;
요즘 60점 넘게 모으려면.. 30주 동안 모아야 가는건데...
누군 시간이 남아서 모으고 앉았던건지..
더러워서 친구들이랑 안가고 지인들과 함께 갑니다..
그뒤로는 저 친구분들처럼.. 부킹해 그럼 갈께 하고 맙니다..

    1 0

저도 주로 제가 예약하고 통보하는 식인데...
이제는 우선순위가 있습니다. 무조건 콜하는 사람들이 1순위...그 외 사람들은 그냥 성원 안 될때 가자고 합니다...

최근 들어서 6번 정도 예약하고 사람 모아보니 군소리 많은 사람, 한 번도 부킹하지 않고 부르면 가는 사람들은 제외하고 팀 꾸리고 있네요..ㅎㅎ

    1 0

오랜 친구시면
어차피 이런일 자주 생기니
그러려니 하세요 ^^;;;;

    0 0

라운딩 하는 풀이 커야되요.
하도 말도 많고 탈도 많아서...

일단 풀이 많고 볼일 입니다. 맥빠지죠.

    2 0

진짜요... 라운딩 하는 풀이 좁다보니
팀 짜기가 너무 어려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 0

제가 쓴 글인줄 알았습니다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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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부킹하는 일에 소질은 없지만 마음으로 고맙게 생각하면 커피라도 한 잔 사겠죠.
그게 다 시간과 품을 팔아야 하는 일임을 서로 잘 알텐데..
'수고했어'로 끝이라면 자리 깔아주면 가고 아님 말고..  마음이라 봐도 되지 않을까요. -_ -

    0 0

제 친구들은 이 상황에서 '왜 이렇게 이상한 시간으로 했냐, 더 좋은시간 없냐' 라고 답변하는데 그래도 좋은 친구들을 두셨군요...ㅜㅜ

    0 0

온도차이이지요. 구닉니님 나이에 골프에 올인해보는 친구들 그리 많지않습니다. 다들 지 할일 바쁘고 골프 쳐도 늘지도 않는데 뭐 그리 열심히인가하는 속내도 있을 겁니다.
어느 구장이 좋은지 어느 시간대가 좋은지도 모르구요.
그런 친구들과는 그냥 다른 취미를 가지시거나 함께 놀러가셔서 골프는 하지 마세요.
예약열심히하고 좋은 구장 데려가는 건 고마워할줄 아는 사람과 가세요.
나중에 이 친구들 골프 좋아할 때쯤 인심쓰듯 만나주시면 됩니다.

    0 0

저는 물갈이 합니다. 칠 사람 많은데 불편하게 칠 마음이 없어서요.

골프 외에는 별로 만날 일 없으니 멀어지더라구요

저도 모임에서 제가 먼저 잡는데 이젠 라운딩 끝나고 밥 먹으면서 다음 시간과 필드까지 정합니다

    0 0

저도 거진 제가 부킹을 다하는 편입니다 좀 구찮기는한데 그래도 동반자들이 말이라도 고마워하고 밥도사고 하네요 근데 저런반응들이면 하기싫어질거 같아요

    0 0

원래 친구들 모임에는 꼭 그런경우 생기죠. 입만 살아서 앞에 나서긴 잘하는데 지는 하긴 싫고 해주면 꼭 뒷말하고...
이래저래 불편하긴 한데.. 욕 한번 시원하게 해주고 참아야죠..허허..
그래서 제가 조인을 선호하는 이유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부담없이 치고 싶을때 나가면 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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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저도 여행갈때 자주겪던 상황인데 주도해서 뭔가 하는데 호응도없고 반응도 느리고 그러면 짜증나더라구요
결국 윗분들 말처럼 온도차이인것 같아요 ㅎㅎ
그래서 저는 여행 혼자다니는거 좋아합니다 ^^;
골프는 비슷한 성향끼리...ㅎㅎ

    1 0

저도 비슷한 경험있는데, 점점 그들과 나가는 라운드가 줄어드니 답답한 사람이 부킹 알아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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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라운딩 같이할 사람이 많다면 굳이...
근데 저처럼 지인끼리 편한 팀 꾸리기 어려우면 저런 친구라도 감지덕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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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얘기는 아닙니다만...  제 친구쉐이넘 같이 고기집가면 고기를 안구워요.  항상 "난 잘 못굽고 니가 잘 굽잖아"라고 말하니까 그냥 별 생각없이 여지껏 고기 궈다바쳤습죠.  그런데 다른 친구들한테 "난 원래 고기같은거 안구워ㅋㅋ" 이러고 다니더라구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여지껏 식당가서 손 하나 꼼짝안하던 넘이었습니다 ㅋㅋㅋ  구닉니님 글 보고 갑자기 이 도그자식이 생각났습니다.  열받는거보니 전 밴댕이인가 보네요 ㅋㅋ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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