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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째에 스크린 처음 시작했을 때 2년이상 친사람들도 이기면서 혹시 나 좀 재능있나 하고 기대를 했었는데요.
코시국이라 9홀로 첫 필드경험을 하게 됐는데
5번홀까지 파3홀 제외하곤 공이 전부 탑볼나서 굴러다니더라구요...
6번 파5홀에서 갑자기 공이 맞으면서 보기를 기록하긴 했는데 그동안 너무 못친것 때매 뒷팀이 많이 밀려서 항의 들어온다고 빨리빨리 치라고 하는 바람에 나머지 홀들은 정신없이 친것 같습니다.
더블보기 두개 보기 하나 나머지는 뭐 올 양파구요...
못쳐서 뒷팀들 밀린건 정말 죄송하지만, 저희가 일찍 도착했음에도 앞팀은 없고 뒷팀만 많은 상황이라 일찍 출발했는데 앞홀 비고 뒷홀 밀렸으니 빨리가라는 골프장 운영도 문제있는거 아닌가 생각도 들고..저도 빨리가고 싶은데 공이 30m씩 굴러다니는걸 어떡하나요.
괜히 어딜가나 잘한다는 소리 듣는 기존에 하던 운동 놔두고 골프 시작했나 하는 생각도 들고... 당분간 스크린만 치면서 첫필드 기억은 잊어버려야겠네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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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필드를 가면 대부분 탑볼내는게 보통인데, 연습장 매트만 치다가 잔디를 파려니 본능적으로 거부감(?)이 들어서 그렇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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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자도 딱 그렇다고 얘기하더라구요. 드라이버는 티가 어색해서, 아이언은 잔디가 어색해서 그런거라구요. 정말 그런건지 5번우드는 3번 잡았는데 3번 다 잘맞더라구요. 연습도 따로 불가능하다니 국내는 참 안좋은 조건이네요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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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몇번은 볼만 제대로 뜨기만 해도 성공입니다 ㅎㅎㅎ 진짜말그대루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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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필드에 현타가 오면 안되죠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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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 지나도 현타는 계속 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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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예능보면 박세리감독도 뒷땅치고 골프 그만쳐야겠다고 하시더라구요....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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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수록 더 자주 나가셔야죠. ㅎ 골린이들의 성장 과정 아니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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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셨어요. 원래 처음가면 볼은 굴러다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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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필드경험이시면..뭐 그게 정상이죠 ㅎ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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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가 현타의 리셋 운동같습니다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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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들이 따뜻한 말 남겨주셨으니... 전 쓴소리 한번 남겨보자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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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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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더운날씨에 밀리는 분들 짜증도 이해합니다 ㅠ 최대한 열심히 뛰어다니면서 1시간 50분만에 마무리하긴 했는데 어렵네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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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가 참 어려운 운동인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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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 맞아 날라가면 성공입니다 기분 좋구요 ㅎ 잘 날아간 샷만 기억하며 다음 라운딩을 잡는게 또 맛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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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딧밥이 해결해주리라 믿습니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