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 분쟁(?) 후기... (feat. 감사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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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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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09-03 18:47:16 조회: 5,061  /  추천: 16  /  반대: 0  /  댓글: [ 16 ]

너무 많은 분들이 댓글을 남겨주셔서, 감사의 글을 전하고자 다시 글을 씁니다.

(한분씩 댓글을 달아드리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는 이유가 아래에...)

 

앞에 쓴 글 끝부분에 댓글을 남겼지만...

저는 판매자이고, 비용 부담은 해드릴 수 없겠다.

하지만, 제가 커피 한 잔 하자고 해놓고 못한거가 쪼금 맘에 걸려서,

치킨 기프티콘을 보내드리겠다~

구매자 분은 아니다. 본인이 운이 안좋았던 것 같다.

여기서 마무리 하는 것이 맞겠다.

라고 우선 대화는 마무리 지었습니다.

 

헌데, 중간에 댓글 달아주신 회원님 중에 지인분께서 jpx900 헤드 깨진채로 쓰신다고,

샤프프를 싸게 넘길 의향이 있는지 여쭤봐주신다고 해서 그 내용도 구매자분께 전달해드렸고,

샤프트를 구할지 헤드를 넘길지 방법을 찾아보려고 요기에 가입을 하셨으면 하셔서...

"딜바다 골프포럼"을 소개해드렸습니다~ ^^;;;

(잘 가입하셨는지 모르겠네요... ㅎ)

 

​구매자 분도 당근 채팅 중에도 상당히 매너가 있으셨고, 

지방인데 쿨거래 하신다기에 현장 네고 대신 미리 3만원 네고는 어떠시냐고 제가 제의드렸고,

흔쾌히 받아주셔서 제가 현장에서 커피 한 잔도 대접한다고 했었지요~

실제로 뵈었을 때도 매너있게 거래를 잘 마쳤습니다.

다만, 구매자분 표현대로 '상황이 원망스럽고',

너무 갑작스럽게 일어난 일이라 당황한 와중에 연락하시면서 이런 말씀을 꺼내셨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골포 회원님들 덕분에 마음의 평안(?)을 찾고 잘 해결된 것 같습니다.

돌아오는 시원한 가을에는 모두 장비 득템들 잘 하시고, 라베하시길 기원합니다. (--) (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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