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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바 왓슨이 블루티에서 플레이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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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10-04 19:02:53 [베스트글]
조회: 7,344  /  추천: 22  /  반대: 0  /  댓글: 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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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말도 안 되는 일을, 실제로 했습니다.

https://www.golfdigest.com/story/bubba-watson-tour-pro-at-your-course 

 

이벤트 형식으로 블루티에서 플레이 했으며, 버바 왓슨은 투어에서 하는 것처럼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을 했고 실제로도 최선을 다 해 플레이 했습니다.

 

보통의 투어 코스(블랙티)는 7100야드인데, 버바 왓슨이 6,100 야드의 평범한(?) 블루 티에서 플레이를 했고(그린도 투어보다 느립니다) 그 결과는 놀랍습니다.​

(플레이 전 시뮬레이션에서 예상 스코어는 -6 이었습니다)

 

버바 왓슨은 드라이버를 '웬만하면' 잡았으며, 300~360야드를 날려댔습니다...

 

파3는 뭐라할까 평범한 투어 플레이 였다면(그린도 놓치고...)

 

파4는 그야말로 드라이버 + 웨지(풀샷이 아니라... 다 몇 십 feet...)

 

파5도 드라이버 + 미들 아이언 or 웨지...로 2온 이글 트라이

 

결국 8언더로 게임을 끝냈습니다. 사실 더 낮은 스코어가 나올 수도 있었고요.

 

 

만약, 아마추어가 버바 왓슨만큼 똑바로 멀리 드라이버를 300야드+ 로 칠 수 있다면, 그야말로 화이트 티에서는 무적이 되겠네요.

 

가끔 200미터만 치고 페어웨이 가운데에 떨어지는 드라이버 샷이 가장 좋은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시고 저도 250미터 넘어가는 드라이버 샷은 화이트 티에서는 좀 힘든 거 아닌가 싶었지만,

 

만약 300야드를 똑바로 칠 수 있다면 그야말로 무적이 되겠네요.

 

340미터 파4에서 200미터 드라이버 치고 140미터 세컨샷 치는 것과

 

250미터 드라이버를 치고 90미터 웨지를 치는 것과

 

280미터 드라이버를 치고 60미터 웨지를 치는 것.

 

무엇이 가장 스코어에 도움이 되겠습니까. 2번과 3번은 그리 차이 나지 않겠지만, 1번과 2, 3번은 아마도 꽤 큰 차이를 보일 겁니다.

 

결국 스코어는 드라이버 샷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화이트 티가 아니라 블루/블랙 티라면 저 차이는 오히려 훨씬 더 커질 겁니다.

 

 

 

 

 

 

 

 




수정: 화이트티가 아니라 블루 였습니다. ㅡ.ㅡ 더 위대하네요.

추천 22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이 글을 보니 드라이버 멀리 치고 싶어지네요. 역시 골프는 어쩌구저쩌구해도 드라이버 멀리 치고 남은 어프로치 최소화하여 최대한 핀으로 붙인 뒤 마무리 퍼트 하는게 핵심인 운동이군요.

    3 0
작성일

충분히 멀리 그것도 똑바로... 치시는 분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2 0
작성일

드라이버 230만 똑바로 보내면 화이트에선 무조건 싱글이지요 ㅎㅎ

    0 0
작성일

디셈보가 하면 어떨지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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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버바는 이렇게 말하면 좀 그렇지만, 언제든지 우승 가능 선수이기도 하지만 세계랭킹도 64위고 약간은 침체상태이지만, 만약 디섐보라면 10언더보다 더 잘 칠 가능성이 높았을 거 같습니다.

    0 0
작성일

스크린에서 평소 평균 볼스피드 67-8 240미터 정도 치는데,, 필드에선 아무래도 더 부드럽게 치다보니 10미터 정도 줄더라고요!

필드에서 꾸준히 250미터 치는 그날까지 연습하겠습니다

    2 0
작성일

저는 글렀지만, 테드님은 300미터 부탁 드립니다. ㅎㅎ

    1 0
작성일

ㅠㅠ 더 세게 치려고 하면 스윙이 너무 망가지네요.
볼스피드 68까지는 자연스러운데...
볼스피드 75를 꾸준히 내려면 운동을 해야할까 싶습니다.

    2 0
작성일

300입니다. 기대 크게 하고 있습니다!!

    2 0
작성일

버바는 마스터스 위너.. 명인중에도 손꼽히는 명인.
단순히 멀리쳐서 좋은 스코어를 낸다고 하기는 어려운  샘플입니다.
장타대회 선수의 코리안투어의 성적은 어떤가요?
멀리치는거가 큰 장점이라는거는 절대동의합니다.

    2 0
작성일

단순히 장타대회 선수들은 투어 선수들과 비교하면 '기본' 조차 되지 않은 거니까요. 다만 '기본'이 된 선수들 중 멀리 치는 선수들이 요즘은 PGA에서도 확실히 더 많이 우승합니다. 요즘 PGA 에서 드라이버 짧은데 우승하면 '인간 승리'라는 소리 듣습니다.

드라이버가 돈이 된 시대가 된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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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장타대회선수가..일반인보다는  훨씬 잘 칠거같네요.

    0 0
작성일

장타일수록 세계랭킹 상단에 있을 확률이 높죠^^!

굳이 장타를 거부할 이유가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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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장타가 큰 장점이라는거에 절대동의합니다.^^
거부하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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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디섐보가 괜히 벌크업을 하고 괴력의 장타를 때려대는게 아니겠죠. 모든 세컨을 9번이나 피칭으로 잡는다면.. 스코어 정말대단할듯

    0 0
작성일

저 코스가 파70 코스라 8언더 62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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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0 0
작성일

국내 화이트티에서 드라이버 250만 꾸준히 보내도 파4는 거의 웨지 세컨이고 파5는 투온 아니면 서드샷이 그린근처 어프로치라 참 편하게 플레이 할 수 있죠..
드라이버 짧게 쳐도 된다는 분들도 많은데... 드라이버 길게 치면서 좋은 스코어 내보신 분들은 드라이버 비거리가 얼마나 큰 무기가 되는지 아실듯 합니다.
오비 한두방 까더라도 세컨샷이 편하니 만회할 기회가 많이 옵니다.
얼마전 79개 칠때는 오비 하나 헤저드3개나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79개를 쳤었네요..
물론 드라이버 안맞는날은 참 많이 치기도 하니 확실히 드라이버 비거리는 양날의 검인것은 확실합니다. ㅋ

    4 0
작성일

외국에 살고 있고 주로 블루티에서 칩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여기는 그냥 남자는 블루티에서 칩니다.
화이트(정확히는 실버라고 칭하는...) 에서 칠때하고 타수로는 6타정도 차이가 나는듯 합니다.
화이트 에서 치면 파4 기준으로 드라이버 + 7번 아래의 숏 아이언 인데, 블루에서 치면 드라이버 + 아이언이 거의 힘듭니다. 대부분 우드 또는 유틸입니다.(드라이버 220~230m 정도 보고 칩니다)
화이트에서는 싱글도 해보고 요즘엔 거의 83타 안쪽으로 치는데, 블루에 가면 보기플레이하기 급급합니다.
그래서 드는 생각이 "드라이버 거리가 딱 30미터만 더 나가면..." 입니다. 그럼 블루티도 6~7번 아이언을 잡을 수 있으니까요. ㅠㅠ 똑바로 + 드라이버 250m 이상 = 팀킬. 이라고 생각합니다.

    1 0
작성일

어느나라에 계신가요? 전 미국이고 여기서도 남자는 보통 블루티에서 치는데
한국 화이트보다 살~~짝 만 긴거 같아요. 보통 6200야드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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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두바이에 있습니다. 구장과 홀에 따라 그날그날 다르지만... 여기는 가끔 3클럽 이상 벌려 놓는 곳도 있어서...ㅠㅠ

    0 0
작성일

멀리 와 똑바로가 양립하는게 쉽지 않은게 현실이다라고 생각합니다.ㅎㅎ

멀리 똑바로 가면 최고죠..

현실과 타협하느냐 이상을 추구 하느냐 인것 같습니다

버바왓슨을 예로 드셨는데
세계에서 손꼽히는 투어선수의 근력과 유연성..연습량과

아마추어의 근력 유연성 ... 연습량은 엄청난 차이가....있을겁니다....

250 280을 똑바로 보내려면 헤드스피드를 유지하고 컨트롤할 근력과 연습량이 필요할것이기에

연습장 매일가기도 어려운 아마추어 골퍼에게

매일 골프 연습장을 가는게 아닌

헬스장을 매일 가서 근력운동을 해서 전체적인 근육량을 올리고  연습장가서 연습해야 가능한 수치라고 봅니다.

헌데 돈도 벌어야되고 각종경조사도 챙겨야되며
가족들과 시간도 보내야되는

취미가 골프인 아마추어에게 직업이 골프인 선수의 퍼포먼스를 기대하는건 쉽지 않아 보입니다...^^;

    4 0
작성일

개인적으로 한국인 표준 체형 (키 173~4에 몸무게 60~90키로 사이)이면 왠만하면 드라이버거리는 200~220m 까지는 다 가능하다고 봅니다.

저 아는 분이 키 165정도에 상당히 말랐는데 거리는 220미터 따박따박 칩니다.
(핸디는 +8 정도)

골프 스윙이 어느정도 되면 거리는 200미터 이상 보내는게 어렵진 않다고 봅니다.

230~40미터 이상 치는 것은 조금 운동이 필요한가 싶지만 ㅠㅠ
저는 키 178에 몸무게 80키로 나가고 운동은 거의 안합니다만...
체중으로 칩니다 ㅋㅋ 거리는 230~250미터 봅니다.

    2 0
작성일

제가 말씀드리는 건 280미터를 보내자고 하는 게 아닌, 가끔 아마추어는 200미터의 페어웨이를 보내는 게 가장 이상적인 샷이다라고 하시는 분들이 꽤 계시고 그걸 받아들이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거 보다는 조금이라도 더 멀리 똑바로 치려고 노력하면서 최대한 세컨 거리를 적게 남기는 게 아마추어라도 스코어에 훨씬 더 도움이 된다는 거죠.

아마추어라고 연습을 하지 않는 것도 아니고, 연습을 주구장창 아이언과 숏어프로치에 시간을 들이기보다는 드라이버의 비거리와 정확도에 좀 더 투자하는 것이 스코어를 줄이는데에 도움이 될 겁니다.

저런 글을 쓴 저도 280미터는 커녕 250미터도 못 칩니다. 다만 연습을 한다면 드라이버를 더 멀리 정확히 치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합니다.

    2 0
작성일

그렇죠
드라이버 20미터 차이면 아이언도 최소 한클럽 차이가 나는데 결과적으로 보면 세컨샷이 3클럽이니
스코어에 미치는 영향은 꽤 차이 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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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죽지않을정도로만 똑바로치면되죠 그건 아마도 연습하면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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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그 죽지 않고 똑바로가 보통의 아마추어에게 200미터 내외인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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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평소에 연습보다는 스크린을 즐기고 필드도 어쩌다 한번 나가는 라이트한 골퍼에게는 분들은 그게 맞는 말씀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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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그 똑바로가 너무 어렵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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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드라이버 14번 모두 사는지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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