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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갈길이 먼 물싱글을 달리고 있는 구력 3년차 골퍼입니다. 평소 약페이드성의 드라이버 구질을 가지고 있어, 14번의 티샷중 0-2번 정도의 실수만 나오는데.. 제 구질에 대해 크게 나쁘다 생각지도 않으며 크게 만족하지도 않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며칠전부터 드라이버 백스윙탑에서 보잉을 만들어 보면서 연습하고 있습니다. 그립 또한 스트롱 그립입니다. 연습장에서 어느정도 타이밍을 잡고 치면 기가막히게 스트레이트로 뻗어가기도 하고 확실히 백스핀이 거의 없이 구르는게 눈에 보입니다. 트랙맨으로 확인시 비거리도 확실히 10-20야드는 더 나가더군요.
매주 월요일이면 싱글치시는 분들과 5인라운딩을 가지는데 두분은 티칭프로입니다(해외라 6인까지 플레이가능). 금일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막상 필드에서 치니 타이밍이나 힘빼기의 유무가 어렵더군요. 드라이버에서 5번의 참사가...ㅠㅠ 왼쪽으로 말리는 샷이 아니라 그냥 쭈욱 빨랫줄처럼 왼쪽으로 가버립니다ㅜㅜ 두분께 문의 하니 보잉은 한국체형에 어렵다. 하루에 수백개 이상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등... 그냥 안죽고 지금처럼 거리(보통 240-260야드정도)나쁘지 않는데 굳이 왜..

질문입니다. 드라이버시 보잉하시면서 하는분들 왼쪽으로 뻗는 샷들은 어떤 식으로 교정하셧을까요?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면 굳이 어렵게 가지 말고 지금을 유지 해야할가요? 아님 더 죽어라 연습을 해볼가요..?

댓글목록

건방진나님의 댓글

건방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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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10-25 21:42

전 왼쪽으로 안뻗으려고 보잉하는데요 ㅎㅎ

NakedSanta님의 댓글

NakedSan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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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10-25 21:45

제 경우는 에이밍된곳에서 약 10도 정도로 왼쪽으로 쭈욱 뻗어 가버리더라고요.. 그렇다고 에이밍을 오른쪽 보기는 기존에 페이드성 구질때문에 제가 불편하고요.

niceandeazy님의 댓글

niceande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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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10-25 22:19

보잉하면 패이스 닫혀맞아서 더 왼쪽으로 가지 않나요?ㅎㅎ

레인블루님의 댓글

레인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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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10-26 04:56

제가 비슷한 케이스인거 같네요. 저도 백스윙 탑에서 보잉이 되는편인데 일부러 하는게 아니고 그냥 아무생각없이 치면 저렇게 됩니다;; 아마 처음 배울때 슬라이스때문에 저렇게 하던게 굳어진거같은데, 슬라이스에는 보잉이 좋지만 이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개훅이 나게 됩니다. 아무래도 구력이 조금씩 쌓이면서 나도모르게 손목을 빨리 풀어서 저렇게 되는거같아요.
해결방법은 일부러 손목을 좀 늦게 푼다는 느낌으로(공이 약간 뒤에 있다는 느낌으로) 치면 스트레이트로 잘 가게 됩니다. 너무 일찍 맞는 게 아닌가 싶은 느낌이 살짝들면 정타에요. 다만 가끔 오른쪽으로 훅 뜨는 슬라이스가 나긴 하는데 왼쪽으로는 거의 안가요. 말씀하신 왼쪽 개훅이 나면 거의 100% 죽기때문에 오른쪽이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