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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손절하려고 할때마다
  일반 |
샤프458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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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11-29 10:47:44 조회: 2,124  /  추천: 2  /  반대: 0  /  댓글: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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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의 연속된 드라이버 망샷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피폐해져서...3년간의 고단한 일상을 포기하려고 했는데...
50%정도가 또 나가주니...맘이 금새 바뀌네요. 아...진짜 미치게 하는 운동이네요...
버디 한방에 또 맘이 금새 풀리는건 너무 간사한거 아닌가 싶네요.

암튼 저의 문제점은...1. 리듬(갑자기 겁나 급해짐...) 2. 허리가 뻣뻣하게 서있다가...백스윙이 제대로 안됨
2번째 문제는 인지해서...이제 해결하면 되는데...아니 해결할 수 있는데.

급한 성격탓에 밑도 끝도 없이 공도 안보고 확쳐버리는...제 손모가지를 어떻게 하고 싶네요. 헐헐~

1만번만 리듬훈련을 해보자는 생각으로...(템포 훈련은 2천번정도 한거 같네요)
당췌 이해가 안되는건...그럼 올해 라베는 무슨 리듬이 나와서 잘된것이며...왜 그때로 갈 수가 없는가에 대한 강박관념 같은게 생겨서 솔직히 좀 힘드네요. ㅋ
이거 성격 안맞는 분은 골프 시작하시면 안된다고 봅니다...

한동안 스윙 폼하고 씨름하다가...이제는 리듬하고 싸워야 되네요.
레슨만 받으면 뭐 우찌되겠다 싶었는데...재능이 없는 놈은 레슨으로도 안됩니다. 최근 KPGA 투어 프로가 저에게 폼은 하나도 문제가 없다...가서 7십대를 쳐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근데 그렇게 못치는건...리듬...리듬에 신경써라...

근데 이놈의 리듬은 어떻게 해야되나구요...어디 산에 가서 정신수양이라도 해야되는건지...
이젠 그많은 실패의 샷들이 머리를 휘어잡고 티샷위치에만 가면...경기가 일어날 정도이니...이거야 원...

진짜 나와의 싸움이란게 너무나 느껴집니다.

추천 2 반대 0

댓글목록

저는 초보지만... 포럼 횐님들 추천으로 용아저씨 유튭 강좌보고 좀 많이 나아졌습니다
(최근 아이언 생크가 찾아왔었거든요 ㅠ)
복잡한거 다 차치하고, 어드레스 자세 그대로 돌아오고, 치고나서 몸이 움직여라는 말을 지키려고 하니
도움이 많이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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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아저씨! 반복된 내용 나쁘지 않아요.
좋아지셨다면 그길로 쭈욱 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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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KPGA 투어 프로가 저에게 폼은 하나도 문제가 없다...가서 7십대를 쳐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이런 말을 들으셨음 곰방 잘치실 겁니다.

제가 아는 동생도,
폼이 너무 좋은데, 못칠때

제가 항상 했던 말이고,
지금은 제가 범접할 수 없는 고수가 되어있...;;

파이팅해세여!~~

    1 0

이젠 뭐...골프 자체는 그런데.

이해할 수 없는게 저라서 그게 화나는 거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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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들을 봐도, 정말 맘고생 많으셨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저도 드라이버로 늘 고생하고 있는데,
하다보니 조금은 나만의 고정된 방법이 생기는거 같습니다.
조금만 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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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때마다 한가지씩 꼭 문제가 튀어 나오니...미치고 팔딱 뛸 노릇입니다.

조금씩 전진한다는 느낌이면 나은데...후퇴하는거 같아서

매우 힘드네요. 암튼 이젠 막다른 골목입니다. 전진하도록 나를 붙잡아야 할거 같습니다.

    0 0

같은마음입니다... 조금만 리듬신경안쓰면 필드에서 찍어놓은 스윙보면 이게 내 스윙인가 싶습니다...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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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즐기지도 못하고...

이게 몬가 싶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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