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 우드 커팅 및 드우유는 스윙웨이트 or MOI 일정하게 세팅해야하는지?
질문 |

아빠곰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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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12-08 09:51:40 조회: 1,071  /  추천: 0  /  반대: 0  /  댓글: [ 1 ]

최근에 구입한 나이키 sumo2 유틸로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는 골린이입니다.

 

날도 추워져서 아직 필드에서는 쳐보지 못했는데

스크린에서 편하게 스윙하면서 따박따박 제거리 보내주는 재미를 느끼고 있는데요

 

예전에 중고로 구입한 7번 우드가 있습니다.

나이키 우드이긴한데.. 연식은 꽤 됐지만 이전 분께서 

사용을 많이 안하셔서 그런지 클럽 헤드 상태도 좋고 심지어 그립도 새것 같습니다..-_-;;

 

그런데..다만 이게 샤프트가 regular 입니다.

 

기분탓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우드나 유틸 스윙하다가 이것만 들면 뒷땅도 자주 나고, 미스샷이 많이 생기더라구요

(현재 저는 드라이버 스탁SR, 우드와 유틸은 S 강도로 쓰고 있습니다)

 

임시방편으로 절연테이프로 테이핑해서 쓰는 방법도 있어서 적용해봤는데

갑자기 미스샷이 확 줄고 잘 맞더라구요..(피그말리온 효과..?)

 

그래서 이참에 아예 피팅샵에 가서 팁 1인치를 커팅해볼까 하는데.. 

이게 과연 실험정신(?)에 맞는건지 궁금합니다.

 

당근에 올려놨는데도 7번 우드라 그런지 사가지는 분도 안계시고..

그냥 막 쓴다 생각하고 쓰면 상관없을것 같긴한데..

영영 돌아올수 없는 길을 가는거 같기도 하고 (아예 버려야하는 상황이 되면 또 아깝잖아요 ㅠㅠ)

 

그리고 두 번째 질문입니다.

 

드라이버와 우드, 유틸류는 스윙웨이트(의미는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or

MOI 관성모먼트? 이걸 맞춰주는게 좋은가요?

 

지금은 뭐.. 그냥 멋있어보이고 이뻐보이면 사서 

막 쳐대고 있긴한데(그래서 드우유 각 브랜드도, 샤프트도 다릅니다..)

 

골프라는 운동이 일관성은 높이면서 편차는 줄여야하는 운동이기에

만약 이게 일관성 측면에서 부정적이라면

내년 시즌 시작하기 전에

같은 브랜드 세트로 맞춰놓을까 합니다.

 

샤프트 피팅까지는 아니더라도, 같은 브랜드의 스탁 샤프트로?

예를 들면,

드라이버 심2 SR 이라면

우드와 유틸은 심2 S 라든지......

 

 

쓰고나니 결국은..내 스윙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장비에 문제가 있다는

골포정신으로 수렴하네요..

 

요즘 여기저기 시즌오프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내년 골프를 더욱더 기대하면서..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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