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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의 라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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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05-18 15:25:50 [베스트글]
조회: 12,665  /  추천: 21  /  반대: 0  /  댓글: 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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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에 친구 빙모상이있어 상가집에 갔더니 , 오랫만에 고교 동창생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술을먹다 갑자기 골프에 대한 어젠다가 나와서 이얘기저얘기하다가

란딩잡으면 한번 가자고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각자 골프에 대한 자부심들이 있고 골프를 매우 사랑해 보였습니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내년이면 20년째인데,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아서 

한명은 대기업다니고, 한명은사업가로 성공하고, 한명은 대학교가 직장이고...

골프친다는 소식은 알고있었지만 상가집에서 반갑게 인사를 나눈뒤 헤어졌었는데,

전까지는 친구들 만나면 사는이야기 나누면서 집에엄청 늦게갈때까지 코가 삐뚤어지게 술만먹었는데,

갑자기 전화가 오더니 몇 일 뒤 티를 잡았다고 만나자고 하더라구요...

 

방금다녀왔습니다..클럽디금강..

사업성공한 친구는 백까지 미우라 풀셋 장착!!

골프치는포스가 50대 사장님 같은 포스에 

전형적인 3학년일반....

드라이브는 멀리나가지 않지만 안정적인 숏게임으로 마무리..

한달 10회이상 라운딩 나간다네요..

잔디밥을 많이 먹은 태가 아주 많이납니다..

밥먹으러 가서 이야기해보니 높으신 으르신들과 골프를 친다고 합니다..

 

나머지 둘은 거리뻥뻥나고..이제 골프 시작한지 3년정도 되었다고해서 너무 즐겁게하고 

샷에대해 이얘기저얘기 많이 하더군요....ㅋㅋㅋ

슈퍼명랑 백돌이..

100점 안맞았다고 엄청좋아하네요..

머릿속에 골프생각뿐이랍니다..

 

학교다닐때 같이 당구치러 다니고, 어린시절에 다들그러진 않았겠지만...

저희들은 주민등록증에 4자 칼로 쓱쓱 긁어 1자로 만들어서 나이트클럽에 갔다가 쫒겨나고..

담배배워보겠다고 피다가 학생주임선생님께 후드려 맞고 하던 친구들인데(신기하게 공부는 또 잘함)

오랜만에 만나서 각자하는일 이야기, 가족이야기, 애기이야기 술안먹으며 예닐곱시간하고오니

너무 뿌듯한 시간이었네요.....

골프의 또다른 기쁨을 안 하루였습니다..

 

저는 골프버디는 있지만, 일로 골프 많이치고 , 봉사모임 월례회 같은걸로 주로 라운딩 나가는데

어릴적 찐친들하고 골프나가니 너무 즐거웠습니다....

골프가 이런 행복을 또 알려주네요~

 

친구한명이 저 싱글플레이 한다고 두놈에게 하도 입방정을 떨어놔서 , 약간의 긴장감은 들었는데 그래도 

체면치례는 하고 왔습니다!!ㅋ​ 

 

폭열퍼터님 덕분에 파전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클럽디금강 컨디션은 잔듸는 많이 올라와서 갠춘한데 5월3일날 에어리에이션했다는데 

그린에 모래깔아놓은 수리지가 2홀정도 보여서 아쉬웠습니다~

담주정도면 베스트 컨디션으로 올라오지 않을까 싶네요~

 

일기는 일기장에 써야하는데 죄송합니다........^_^


추천 21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저도 고등학교때 친구들과 매년라운딩을 나가는데 항상 즐거운 기억만 있습니다. 졸업한지 30년이 다 되었는데 친구들 만날때면 그시절로 돌아가는것 같아 즐거웠던 기억뿐이네요.

    0 0
작성일

네 저는 처음느껴보는 감정이었습니다...
마치 어린시절로 돌아간듯한 몇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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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저도 고등학교 친구들과 라운딩 갑니다. 제일 재밌어요. 일로 가는건 골프가 아니라 일 이라서요.

    0 0
작성일

요즘 실력정진에 포커스가 맞추어져있었는데..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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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그러게요 일기는 일기장에 쓰세요 부러우니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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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오늘 하루만 바주세요...
일기장이 없습니다..^^

    0 0
작성일

저도 친한 친구들에게 권유를 많이 하는데.....
다들 비용, 시간 여유들이 없어서 시작을 하지 않으니 정말 친구들하고는 쳐본적이 없네요
부럽습니다

    2 0
작성일

서로 머리올려주지않고 어느정도 치고만나게 되니 재밋는면도 있었던거 같아요~^^

    0 0
작성일

저도 초등 친구들과 거의 같은 형태의 모임이 있습니다.

나름 사회에서 한 자리씩할 나이라 부킹도 꽤 괜찮은 골프장 되고(법인 회원권...싸고 좋네요..) 먹는 비용도 가능하면 법카...

다들 건강하게 오래오래 같이 즐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웃긴 게 초등친구 만나면 초등생처럼 논다는 거.. ㅎㅎ

    2 0
작성일

저도 학창시절로 돌아간거 같은 기분이 들어서 ....
제일 못치는놈이 잘치는애 퍼터 하나 빠지니까
퍼터를 지나가게 쳐야지 퍼터하나 사줄까??
이러는데 한참웃었네요...
구찌가 아니라 어린친구니까 할수있는 농담이었읍니다..ㅋ

    0 0
작성일

공감합니다

고딩 동창과 라운딩하는데
캐디가 그러더군요
4명 하는짓이 딱 18살이라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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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저희 캐디도 전반에는 앞팀따라가자고 마음 엄청 급하더니만..
후반에는 같이 즐기다 왔습니다!!
올만에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ㅎ

    0 0
작성일

몇년전에 해외로 친구들하고 같이 가서 쳤습니다. (저는 그때 배운지 얼마안된 완전 초보)
작년에 좀 풀려서 진짜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고등학교 이후 30년이 넘네요. ㅎㅎㅎ
돈내기 했는데도 즐겁고~ 친구들이 좋은거 같습니다.
못치면 어떻고 잘치면 어떤가요. 같이 라운딩을 한다는거 자체가 즐거운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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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넵 점수는 상관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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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밥먹으로 당구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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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오타 수정할게요...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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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친구끼리 라운딩이 최고입니다 접대골프.... 아....  상상만...해도.........
보통 고딩동창 친한놈 4명이서  1박2일 여기저기 치고다니며 술판까지^^
최고의 파트너 입니다^^

    0 0
작성일

한친구가 아쉬운지 바로 부킹하겠다고 방금 카톡이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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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저는 정규18홀은 2번 가봤고 9홀짜리 2번씩 가봤습니다.
모두 중고딩 친구들과 갔는데 다들 80대중후반 정도 치는 친구들인데
동창들 끼리 가니 죄다 저와 같은 100돌이로 변신해서 처음부터 끝가지 웃고 즐기다만 오니
정말 재미 있더라고요.  얼릉 또 가고 싶네요

    1 0
작성일

개리로옹님이 느끼신걸 제가느끼고온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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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저도 친구들이랑 치는게 참 좋았는데 언제부터인가 내기가 너무 커져 부담스러워지더라고요.. 요즘은 좀 고민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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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저는 친구들과는 1.2 내지 팀전만 하려구요 아까 합의보고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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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맘이 편해서 가장 스코어도 잘 나오고 잘 안나와도 즐거운게 학창시절 친구들과의 라운딩 아니겠습니까~ 점점 그런 기회가 생기네요^^

    1 0
작성일

네 저는 어제 첫경험이라 너무 즐거웠습니다.. ^^

    0 0
작성일

내일  고등학교 칭구넘들과  블루헤런 갑니다
성공한친구가  있어서
회원가로  ㅎㅎ
이게  중요한게  아니라  친구들과함께하는
라운딩이 가장  마음이  편합니다
내가  도시락이되어도 ㅎ

한친구가  그러더군여
지금이라 이렇게  편하게  볼수있지
몇년뒤에  정년퇴직하면  같이 운동할수있는친구 많지
않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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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오 저도 블루헤런같은 명문구장 언젠간 갈겁니다...ㅎㅎ
라운딩 잘하고 오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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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친구들과 치면 세상 즐겁죠 백개쳐도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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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맞습니다...ㅎ
어린시절로 돌아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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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확실히 누구랑 가느냐에 따라서 일이될수도 있고 취미가 될수도 있죠 ㅎㅎ

    1 0
작성일

넵 골프를 일로 생각해본적은 없었는데..
어제의 재밋는 경험에 비하면 일이라 할수도 있겠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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