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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시장분석 2-2 Ping D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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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05-19 00:36:08 조회: 11,564  /  추천: 16  /  반대: 0  /  댓글: 14 ]

본문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한 3달전쯤 중고 시장분석 이란 글을 싸지르고
마치 쭉 연재 할것처럼 해놓고는 갑자기 사라져서 한동안 잠수를 탔습니다.

사실 당시에 지금 이글도 미리 써놨으나 왠지 맘에 들지않아서 지웠다 썼다를 반복하다보니
먼가 모를 권태감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바쁘다, 귀찮다는 핑계를 대면서 조금씩 미루게 되었고 그렇게 시간이 가면서 점점 다시 쓸 엄두가 나지 않더군요

이유없는 무덤없듯 개인사정 핑계대지 않겠습니다.

무조건 죄송합니다.

그런데 왜 다시쓰냐?

글은 안썼지만 골포 눈팅은 계속하고 있었습니다.
오늘도 골포 글을 보다가 우연히 제가 쓴글을 보게되었고 댓글들을 읽게되면서 불현듯 일단 핑은 마무리는 지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뭔 소리인지 저도 잘.....)

일단 맘을 먹으니 생기가 솟기 시작했고
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손을 타이핑을 하고 있네요.
참 어이가 없습니다. ㅎㅎ
요새 일이 좀 편한가 봅니다.

암튼 이 변더꾸러기 사과 받아주시는걸로 일방적으로 이해하고 다시 시작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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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팅은 머니? 퍼팅은 핑!
드라이버는 머니? 드라이버는 핑!
오늘도 핑!

☆ G400이라 쓰고 G400 max라 읽는다

- 핑이 낳은 희대의 걸작!
- 집나간 드라이버샷이 돌아온다는 그 드라이버
- 작년 KLPGA 최다우승자 박민지 프로 드라이버
- 위 아래 위위 아래 노래처럼 인기를 역주행해버린 드라이버

또 뭐있지...?

암튼 지금도 엄청 좋다는 그 드라이버!
그 드라이버가 2017년 드디어 출시 되었습니다.

출시 초기 당시 반응은 대체로 두 부류였습니다.

- 지금 G425 광고처럼
'지금도(뉴G) 충분한데 얼마나 더 좋을라고'

- 아 기대된다. 댑악!!!!

막상 출시되니 기존 모델에 비해 조금 올드한 모습에 약간의 호불호가 있었습니다.

그 전까지는 조금 젊고 개성강한 느낌이었는데
이제는 묵직해보인다고 좋아하던 부류와
젝시오같은 시니어채 닮아간다고 조금 어색해하던 부류가 있었지요

하지만 실력(?)으로 모든 잡음을 잠재우고
드라이버 시장을 질주하기 시작합니다.
특히나 미친 관용성으로 아마추어분들에게 열혈한 환영을 받으면서 독주를 시작하죠.

그리고 약 6~7개월 뒤 드디어 g400 형제 중에서
내가 제일 잘나가~!
G400 MAX가 나오는데요.

깡패도 이런 깡패가 없습니다.
G400 형제는 물론 드라이버 전체 시장을 씹어먹기 시작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을 첨부하면
G400 MAX가 훌륭한 드라이버 이긴 하지만
시대를 잘 만난것도 나름 한몫했다고 생각합니다.

당시
타이틀은 915~917로 조금 하향세였고
(타이틀 오너분들 죄송합니다ㅜㅜ)

테일러는 M1,2이후 뭐랄까 약간 정체기라할까

캘러웨이는 로그하고 에픽으로 그나마 좀 낫긴했지만 역시 힘에 부치는 모습이고

스릭슨,브리지스톤, 코브라 등은현재와 같은 위상(?)을 가지기전이라서 사실상 견제할만한 제품이 부족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추어 기준이며 제생각임~! 아님 말고)

암튼 G400 MAX만 으로도 한타임을 건너뛰고 4년은 충분히 울궈먹을만 한데도

핑은 변화를 시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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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410

회춘
1. 봄이 다시 돌아옴.
2.중한 병에서 회복되어 건강을 되찾음.
3.도로 젊어짐.

젊어졌습니다
과감해졌습니다.
근데 OOO이 되었습니다. (답은 밑에)

최경주프로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출시한 G410드라이버는 과감한 디자인의 변화를 꾀했고 g400의 관용성과 성능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되어 엄청난 인기가 보장된채 출시된 엄친드(?) 였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단순히 디자인과 타감, 성능만 치자면
핑 드라이버 중에서 최고인 것 같습니다만,

핑도 가끔은 실수를 하나봅니다.
이놈에게도 치명적인 약점이 있으니.......


그건 바로







유!



리!



몸!



일명 드라이버계의 하그리브스

AS남은 G410사서 깨고 G425로 받아서 팔고 심이나 다른 드라이버로 가는 공식이 암암리에 유행(?) 했을만큼 내구성에 의문이 있는 제품이었죠.

특히 2020년 겨울쯤에는 410샤프트에 425헤드 매물이 장터에 많이 보였었습니다. ㅡㅡ

좋지만 수명이 짧은탓에 뭐랄까 2년이 후딱 지나간 느낌이라고 할까요.
급하게 타오르고 급하게 식어버린 불꽃같다고 할까요

물론 지금도 잘쓰고 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망하거나 평이 안좋은 드라이버는 아니지만 뭔가
가장 이쁘고 또 아픈 손가락이었던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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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425

핑인가? 핑이 아닌가?

호불호의 끝판왕
저의 드라이버 실력도 g425 이전과 이후로 나뉠정도 성능(관용성)하나는 인정하지만
타감이...타감이...타감이....

G425는 아직 현역에, 워낙 많은 분들이 사용중이시고 유튜브나 블로그에 설명이 잘되어 있어서 따로 설명이 필요없어 보이지만

궂이 이슈가 있는 타감에 대해서 조금 말씀드리면
저 같이 드라이버 200 언저리 치는 짤순이 기준으로 스크린이나 실내에서는 목탁소리같은 둔한 탁! 소리가 나구요. 필드에서는 조금 거친 쇳소리 같은 카앙! 소리가 납니다.

관용성은 진짜 죽이고요. 샤프트의 영향이 있겠지만 G425로 방향성이 안 좋으시면
진짜 자세 문제니 안심(?)하고 레슨 받으시면 됩니다.^^

저도 한 6개월 잘 사용하다가 장비병이 도져서 팔았는데 그 뒤로 주화입마에 빠져서
아직까지도 드라이버가 사경을 헤메고 있습니다.
ㅜㅜ

진짜 드라이버 흔들릴때나 컨디션 안좋을때를 대비해서 꼭 세컨으로 가지고 있기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410에서 내구성 문제를 겪어서 그런지 g425 내구성에 대해서는 아직 크게 이슈가 되지않는거 같네요.


이상 끝


휴~ 길었지만 한번 맘먹으니 생각보다는 빨리쓴거 같네요. 빨리 끝내야 겠다는 마음으로 쓰다보니 내용이 상당히 부실한거 같네요. 그냥 재미로 봐주시구요.
또 시간내서 다른 브랜드나 다른 주제로 진짜 정성들여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 16 반대 0

댓글목록

하그리브스에서 빵터짐요ㅎㅎ 유리몸의 대명사는 아직도 하그리브스인가요

    0 0

다음 버전엔 타메이커처럼 카본뚜껑을 씌울지 궁금하네요. 아직까지도 카본헤드를 안쓰고 있는 유일한 브랜드인데..
카본을 씌우면서 핑 특유의 타구음을 유지할 수 있을지..

    0 0

타이틀리스트 : ???

    0 0

ㅋㅋ하그리브스 ㅋㅋ

    0 0

G30 드라이버 언급이 없네요. 제가 16년도에 25만원 주고 병행 새제품 샀었는데 아직도 중고가가 20만원에 육박하는. G30 아직도 입문자에겐 좋다고 봅니다.

    0 0

제 이전글 보시면 G400 이전 모델 설명 있습니다. 2부작 중 두번째 글입니다. 엄청 오래된
ㅜㅜ

    0 0

지금 다시 "골린이"로 돌아가 드라이버 하나만 구입하신다면,
지금도 구입 가능한 "G410"과 "G425" 중에서 어떤걸 선택하실지 여쭤봐도 될까요? ㅎㅎ

    0 0

골린이로 간다면 425입니다. 410도 좋은데 어드레스 섰을때 425가 좀더 편안한감이 있네요~ 지금 사라면 410을 살껀데 단, 무제한 AS가능하다면요 ㅎㅎ

    1 0

근데 G425 소리가 그렇게 별로인가요? 요즘 갑자기 땡기긴 하는데 타감 + 소리가 별로라는 글이 너무 많아서요..

    0 0

전 G425max 소리 좋아요. 다만 연습장 주변분들이 신경쓰고 있는게 종종 보여요. 근데 반대편에 다른 드라이버 소리도 거슬러 하시더라구요.  본인들도 드라이버 잡고 있어서 뭐라고는 안하시더라구요.  남이 치는 드라이버 소리가 좋지만 않으니까 그려려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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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400MAX 잘쓰고 있는데 진짜 명기는 박민지 프로가 쓰는 G400이라 하더라구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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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순간부터 헤드가 닫혀있어서 싫어지더군요
g400max...

    0 0

아 G425 LST 신품사서 장식용으로  세워뒀습니다.
 팔까말까 고민중인데 이글 보니 갖고있어야겠네요..

    0 0

재밌게 잘봤습니다 ㅎㅎ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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