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쿠폰+상품권행사 2달의 고민이 끝났습니다 > 골프포럼

본문 바로가기

즐겨찾기
딜바다
커뮤니티
정보
갤러리
장터
포럼
딜바다 안내
이벤트
무료상담실

이마트쿠폰+상품권행사 2달의 고민이 끝났습니다
장비 |
짜게파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022-05-23 23:53:26 [베스트글]
조회: 12,603  /  추천: 28  /  반대: 0  /  댓글: 52 ]

본문

 


볼은 스릭슨 큐스타가 가장 추천이 많았는데 이건 주변 매장에는 몇 번을 가도 없고

 

나중에 또 딜 있겠거니 하면서 패스.

 

 

 

사실 세인트나인e를 최근에 쓰기 시작했고,

 

아직 볼 따질 실력은 안 되지만 우레탄 3피스라고 위안하며 잘 쓰고 있기 때문에

 

가성비로 그걸 사려고 했습니다.

 

47,900원에 2더즌이니

 

85,800원에 4더즌+장갑 1개 정도하면 가장 킹성비아니었나 싶긴 합니다.

 

 

그래도 싸게 사는 김에 좀 고가 라인 제품을 한번 사보고 싶었습니다.

 

그나마 적용되는 게 볼빅이라 S3, S4 고민하다가 

 

4피스로 사자 싶어 S4를 사봤습니다. 

 

 

평소 클럽 스피드가 대략 105~110마일이라고 생각해서 

 

4피스로 사본 건데 생각해보니 

 

그건 자주 가는 스크린에서 얘기고

 

필드는 그렇게 못 치는데 좀 걱정이 됩니다 ㅎ;

 

한동안 묵힐 거 같....

 

 

 

그리고 오늘 이마트에 들렀는데

 

(몇 달 간 심심하면 주변 이마트 기웃거린 기름값도 솔찬할듯;;)

 

상품권행사가 막바지더라구요(이번주 수요일까지)

 

50만원을 행사카드 결제하면 5만원 상품권을 준다는데 

 

'나는 50만원 결제 안 할거니까'

 

라고 생각하다가

 

문득 '가방/신발/모자 20%'쿠폰이니까 싹다 사면 50 안되겠나?

 

그런 생각이 들어서 계산기를 두드려본 뒤

 

직원 분께 20%쿠폰+카드행사 중복이 되는지 여쭤봤습니다.

 

제외품목 아니면 중복된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잠시 후

 

 

 

 



?

 

 

 

 



???

 

 

 

 

 




 

 

예, 귀에 입이 걸려 사진을 찍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코드케이오스의 경우는 할인 받아 15.2만이라 비싸게 산 편이지만

 

"5만원 상품권을 받았으니 10만원에 산 것"이라며

 

"어제 빅스마일 케이오스대란도 놓쳤는데 이정도면 선방했다"이라며

 

주변 시선도 아랑곳않고 찰칵거리고 있었습니다.

 

 



이걸 지금 신고 있는데 

 

당시에 2켤레를 사놓지 않았던 걸 아직도 후회하고 있어서

 

 

 

 

 

 

색깔은 제 취향이 아니지만, 

 

기능으로다가 질렀습니다.

 

 



가방은 결국 이놈을 샀습니다.

 

막판까지 캘러웨이 쉐브 녹색을 들었다놨다 했습니다.

 

최근 v300 950r 에서 apex 프로젝트x 로딩존5.5로 기변한지라

 

캘러웨이로 맞춤하고 싶었는데 

 

결국 마스터즈 에디션에 넘어갔습니다.

 

지난 주말 매치플레이 때 

 

브릿지스톤 소속 선수들 캐디분들이 

 

이 에디션을 메고 나온 걸 봐버려가지고...

 

 




 

 


 

 

사실 보스턴백은 거의 쓴적이 없고 백팩을 메고 다녔는데​

 

이뻐서 일단 사버렸습니다.

 

바닥에 신발넣는 곳은 

 

진짜 신발을 넣을지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게 나을지 고민스럽네요

 

이미 주변에서 안쓸거면 넘기라는 지인이 있어서

 

이건 지른 걸로 만족하고 넘길까

 

하면서도 흰검색이 영롱해서 고민이네요 ㅎ;;

 

나도 보스턴백 들고 클럽하우스 한번 들어가보고 싶다...

 

(근데 백팩이 편한 거 같음)

 



차에 실어놓고 나니 기분이가 좋습니다.

 

남들 다 있는데 나만 없던 타이틀 모자도 하나 걷어왔습니다 ㅋ;;

 

 

---

 

저는 사실 골포인인척 했지만

 

솔직히 이번에 산 백이 

 

내돈주고 산 첫 백입니다.

 

보스턴백도 그렇구요.

 

제가 골프를 시작하던 당시 벤츠를 샀던 친구가 준

 

벤츠백과 보스턴백(1번써봄 ㅋ)으로 3년을 버텼네요 ㅎ

 

 

 

이마트 쿠폰쓴다고

 

3월말부터 2달가까이 이마트를 전전하며

 

수많은 물건들을 집었다 놔두고 집에 오기를 수 차례 반복했고요.

 

솔직히 오늘 행사 끝물이니까 무조건 사온다면서 가기는 했지만

 

가면서도 

 

지금 있는 백 큰 문제 없는데..

 

안사면 공짠데..

 

쿠폰 넘기면 누군가는 당장가서 딱 살거 사실텐데...

 

오만가지 고민하면서 갔다는ㅋ

 

 

 

막상 사오고 보니

 

보스턴백은 지인에게 넘기고

 

신발은 동생에게 선물하고

 

가방, 모자만 쓸까 싶어지기도 합니다ㅁㅋ

 

 

 

 

그래도 이마트 쿠폰쓸려고 

 

토스에서 10만 원 사용 시 10만 원 캐시백 신용카드를 하나 새로 팠어요.

 

그러니 약 57만 원을 결제 했지만

 

10만 캐시백+5만원 상품권

 

-15만 원

 

=42만 원대에 

 

스탠드백, 보스턴백, 신발, 모자를 산 셈이니​

 

그냥 싸게 잘 샀다 생각하고 직접 써도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골프채도 아니고 이런 용품에 이렇게 크게 비용을 써본적이 없는 겁쟁이ㅠ)

 

 

 

어쨌든 두 달 간의 긴 고민이 끝나니 홀가분하네요 ㅎㅎ

 

그동안 소심한 결정장애로 올린 글들에 댓글 달아주신 골포님들 감사합니다

 

당분간 골포는 쉬겠습....

 

 

 
 

 


추천 28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후하 ㅎㅎ 알뜰하게 구입 잘하셨네요

이마트 쿠폰 쓰러가서.. 시장을 10만원어치 보는데
이게 맞나 싶습니다 ㅠ ㅎ

    1 0
작성일

그래서 이번에 받은 5만 원 상품권은 나중에 공 떨어지면 세인트나인e 2더즌을 사기로 했습니다 ㅋㅋ

    0 0
작성일

지르면 기분이 좋죠 ㅎㅎ

    1 0
작성일

네 지르는 데까지는 홀가분하고 아주 좋더라구요
워낙 오래 고민하기도 했고 ㅎ

    0 0
작성일

수탠두백이 영롱하네요^^

    1 0
작성일

생각보다 영롱합니다
살짝 걱정했던 후드도 흐물재질까지는 아닌 것 같아 다행이구요
(바짝 서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채를 넣으면 괜찮을듯)
아직 채를 안넣어봤지만 자립은 좀 걱정이 됩니다
그냥 첫 스탠드백이라는 데에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0 0
작성일

스텐드백 정가 29.9만원이 맞나요?
정가도 가격 좋은거 같은데. .거기에 할인 받으셨다니..
부럽습니다~~~ 

쿠폰 없어 아깝네요.. ㅜㅠ

    1 0
작성일

네 이마트에서는 29.9에 나와있습니다 현재
쿠폰 제대로 써보겠다고 정말 두 달을 이마트 들락거렸네요 ㅎㅎ

    0 0
작성일

지름엔 추천이죠^^

    2 0
작성일

뭘 산 게 오랜만이라 간만에 받아보는 지름추천입니다 ㅎㅎ

    0 0
작성일

매너있게 행동하셨네요 !
캐디백 참 상큼하네요
자랑스러운 골포인이십니다 ! ㅎㅎ

    1 0
작성일

감사합니다 ㅎㅎ
아직 인정받기엔 먼 것 같습니다

    0 0
작성일

잘 지르셨네요 필요하신건 쓰세요 저도 좋은건 자꾸 아끼게 되드라구요 저도 벤츠 골프백 친구가 준거 아직도 쓰고 있습니다 가볍고 편해서 잘쓰다가 얼마전 PXG 백 큰맘먹고 하나 장만했는데 아까워서 못쓰고있습니다 ㅎㅎ 그거보고 와이프가 한심하다는듯 한소리 하드라구여 아끼다가 똥된다 ㅎㅎ

    1 0
작성일

저도 딱 이 마음 드는 게 사기 전에는 벤츠백 이제 그만보고 싶다
이랬는데 사고나니
벤츠백 나쁘지 않는데...일단 쓰다 바꿀까,,,하는 중입니다 ㅋㅋ
6월 연휴 첫 제주 라운딩에 출격시키려고 했는데
사고나니
비행기 태울 땐 역시 스탠드백보다는 캐디백아니냐며
다리 뿌라지면 어쩌냐며 ㅋㅋㅋ

    0 0
작성일

라운딩 2번만 안 가면 되는 비용입니다 ㅋ 좋지도 않은 골프장 가서 열받느니 좋은 물품사는게 남는 거라 생각하고 죄책감없이 장비질 합니다 ㅋㅋ

    1 0
작성일

저도 이게 전에는 이해가 안갔는데
요새처럼 그린피 폭등+상태 나쁨이 겹치다보니
지금은 줍줍할 때인가 싶더라구요

    0 0
작성일

이렇게 보니 쿠폰이 정말 대박이네요 ㅎㅎ

    1 0
작성일

늘 주머니 사정이 빠듯하니 고민이 참 길었습니다 ㅎ
주변에 이마트 쿠폰 받으라고 했었는데 기간 보고 아직 멀었다며 안 받던 지인들의 (받지도 않은)쿠폰이 아까울 정돕니다

    0 0
작성일

내가 그때 왜 쿠폰을 안받아 놔서 ㅠㅠ
부럽습니다ㅎㅎ

    1 0
작성일

또 좋은 기회가 있겠죠
그땐 꼭!

    0 0
작성일

진정한 뽐뿌인... 아니 골포인!

    1 0
작성일

아니 어떻게 아셨지? ㅃㅃ인인거슬 ㅋ

    0 0
작성일

돈쓰고 돈버셨네요 ㅎㅎㅎ

    1 0
작성일

조금 그런 기분이 드는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ㅋㅋ

    0 0
작성일

이마트 어디점이신가요 부럽습니다 ㅠ

    1 0
작성일

가든파이브점이었습니다 상품권 10퍼 행사는 25일까지로 봤습니다

    0 0
작성일

어차피 인생 즐길 수 있는거 다 즐기는 거지요 뭐 하하하하ㅏ하하하하하하하하하ㅏ
지름 축하드립니다. 이쁜 넘들만 모아오셨네 ...ㅎㅎ
요번 쿠폰 행사에 저는 쿠폰이 없어서 다행히 한 번 크게 참았습니다 ...

    1 0
작성일

딱 마음에 들어온 것들만 골라온 것 같긴 합니다 ㅎㅎ

    0 0
작성일

즐거운 기분이 느껴집니다
득템 축하드립니다

    1 0
작성일

자고 일어나니 약간 겁나기 시작했는데 댓글들을 보고 다시 뽕에 차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ㅋㅋ

    0 0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메일문의 메인으로 Copyright © 딜바다닷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베터리 절약 모드 ON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