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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카페] 갤러리 '언어 폭력'에 멍드는 선수들
사건은 지난 22일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매치플레이에서 터졌다. 한 준결승 매치에서 A선수가 2홀 앞서다가 한 홀을 내준 상황. 그러자 A선수를 향해 한 갤러리가 이렇게 외쳤다. "000(A선수)가 쫄았네~."
이를 들은 A선수는 급격히 흔들렸다. 바로 다음 홀을 내줬고, 결국 승부가 뒤집히며 역전패했다. A선수 측은 그 갤러리를 찾아가 거세게 항의했다. 상대 선수의 팬클럽이라는 말도 돌았으나, 알고보니 두 선수와 관련이 없는 이였다. 당시 대회장에 있던 관계자들에 따르면 해당 갤러리는 이렇게 해명했다고 한다. "선수가 들을 줄 몰랐다"고. A선수는 현재 심리치료까지 받고 있다.
지난 대회 중계를 다 보지 못했는데, 이런 기사가 있길래 어떤 상황이었나 궁금하네요.
혹시 갤러리로 가셔서 해당 상황을 직관했거나 중계화면에 비슷한 장면이 잡힌 걸 본 분이 있을까요?
A 선수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기사 내용이 사실이라면 선수 입장에서는 굉장히 스트레스일 것 같네요.
이런 상황도 이겨내는게 일류겠죠? 갤러리 문화와 선수의 정신력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네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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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5f5o2qskm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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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웃겨 넘기는게 프로죠.. 영향은 받겠지만 어쩌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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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팬이고 나없으면 니들도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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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매너는 당연히 지켜줘야하는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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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만 봐도 비매너 갤러리 행동 할 분들 많을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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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는 실력보다는 매너로 시작한다고 배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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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돌아다니는 짤방에 어느 프로야구 선수던가요? 선수가 없으면 팬도 없다고 말하는 정신상태들이니 프로야구 인기가 예전만 못한거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