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S3(골프나비) VS 부쉬넬 V4 Slope 및 라운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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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n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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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1-09 04:03:50 조회: 2,094  /  추천: 15  /  반대: 0  /  댓글: [ 47 ]

1.제목보시고 클릭하기전부터 이게 게임이나 되겠어 하실분들이 대부분이라 생각됩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후기이지만 결과부터 얘기드리면 여러분이 생각하는 정반대의 결과입니다.

 

먼저 전 지독한 엘지팬입니다. 컴퓨터 조립하던 20년전부터 현대램을 쓰면 썼지

 

삼성램 쓴 기억도 없을뿐더러 집에 삼성 가전은 애벌빨레로 대대히 광고하던 그 세탁기말고는 없습니다.

 

그 흔한 삼성 모니터 조차 쓴적없을뿐더러 핸드폰은 갤 1~3까지 쓰다 작년에 노트4엣지 기변한거말고는

 

없습니다....엘지전자 주식으로 개피볼때도 엘지를 버리지 않았습니다 ㅋㅋㅋ

 

근데말입니다...기어 S3는요....기어 S3는요..판매량이 말해주듯 기어 S3는 삼성이 제대로 사고쳤습니다.

 

라운딩위주로 이제부터 풀어나가겠습니다.

 

파4,5홀기준 티샷

 

부쉬넬 찍으시는 분들 단언컨대 없습니다. (아...어쩌면...부산분 한분이 있을지도....보로x님???

 

왠지 그분이 그럴거라 상상해보면 멋진 그림 한폭이 나와서 상상이 되어집니다 ㅋ)

 

기어 S3-전체적인 코스 정보 한번에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다만 기어 S2에 비해 단점은

 

S2의 경우 몇번의 클릭으로 코스 그림이 야디지북의 그것처럼

 

시계 화면에 뜨지만 기어 S3에서는 그 기능은 없더라구요.

 

기어 S2의 경우 골프나비 실행시 골프모드로 실행할지를 물어보는 반면 기어 S3는 그냥 시작인걸로 보아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세컨샷 기준

 

기어 S3와 부쉬넬의 경우 200미터 안쪽에서 오차범위 5미터 안넘습니다.

 

오히려 객관적인 데이타로 추정해보면 고저차 방식 계산에 따른 알고리즘과 GPS를 비교했을 때

 

GPS가 더 정확합니다.물론 GPS가 준수한 장비여야 한다는 가정에서입니다

(전공이 이쪽인데도 말로 설명드리기가 참 힘드네요)

 

롯데 제2타워 건설때 사용한  GPS 장비가 1억이 훌쩍 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거기다 기어 S2에 비해 카트타고 이동할때 지켜본결과 GPS 수신 및 업데이트 속도가 정말 빨라졌습니다.

 

그린주변 어프로치

 

부쉬넬의 경우 깃발이 너무 가깝고 어제처럼 바람 없는 날에 축 아래로 늘어진 깃발의 경우

 

여러번 측정하는 에로점이 있었습니다.

 

기어 S2시절의 골프나비의 제일 약점이그린 주변만 가면 그린으로 인식하는

 

불상사였습니다.그러나 기어 S3에서는 그린 엣지까지 가지 않는 이상 아주 잘 인식합니다.

 

(엣지에 올려도 우린 온그린 아니겠습니까!!!)

 

어제 라운딩 기준 어프로치 거리 11미터 거리도 찍어주었습니다. (11미터 거리에서

 

부쉬넬 찍어서 졸트기능 접수할려고 하니 여러번 찍게 되더군요)

 

온그린 

 

온그린에서 부쉬넬보다는 보폭이니 부쉬넬 꺼낼일이 없습니다.

 

기어 S3의 경우 그린 올라가면 자동으로 그린 올라온걸로 인식하고 그린의 고저차 흔히 얘기하는

 

라이를 간단하게 골프존보다 5배 정도 허접한 화면으로 보여주는데 마음에 드는 기능이였습니다.

 

부가기능 

​

​부쉬넬은 일년에 라운딩 많아야 20~30번인데 골프할때만 쓸 수 있습니다.

 

기어 S3는 사용하기에 따라 무궁무진합니다.

 

미밴드로 경험해보았던 건강 관리 기능에 만족했었는데 미밴드는 그냥 커피입니다 커피.

 

내가 걸은 걸음, 올라간 계단 높이, 심박수 측정부터 삼성이 목매달고 매진하는 S헬스기능과

 

조합해서 상당히 유용하고 재밌는 데이터를 제공해서 내 건강을 안챙길 수 없게 해줍니다.

 

그리고 피트니스 +트랙킹 기능은 진짜 무궁무진합니다.

 

수면시 내 수면시간 체크하여 뒤척인 시간 많이 뒤척인시간을 계산까지 해서 수면효율까지 내어줍니다.

 

요즘 수면 시간 체크하며 하루 수면량 조절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스마트 워치 기능들이 S2에서 가능한 것도 있었지만 결정적으로 S2는 배터리의 압박으로

 

수면시 착용하고 자는건 꿈도 못꾸고 외출시에는 보조배터리에 충전기조합까지...

 

충전기는 한대 더 구매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제 S2는 골프워치로만 사용했었고 부쉬넬 V4 구입의 결정적 단서를 제공했습니다.

 

근데말입니다.....도대체 도대체!!!  S3 배터리는 무슨 짓을 한건지 전작이랑 비교가 안됩니다.

 

실제 라운딩 기준 만충전후 라운딩 시작하면서 전원켜고서 17홀정도되면 기어 S2의 경우

 

구동이 힘들어집니다.

 

기어 S3의 경우 어제 라운딩 시작시 92프로에서 라운딩 끝나고 보니 64프로 남더군요.

 

제조사 발표 스펙 250--->380mah로 1.5배의 용량 증가와 더 커진 LCD 창 그리고 기어 S2에서도

 

최신펌웨어로 사용했기에 도대체 뭐로 이 현상을 설명해야할지는 모르겠습니다.

 

45홀정도는 거뜬히 돌 수 있습니다.

 

이게 끝이 아닙니다. 기어 S2 골프나비앱에서는 거추장스럽고 번거롭게 여러번의 클릭질로

 

스코어 입력하던게 기어  S3에서는 획기적으로 바뀌었습니다.

 

바로 손에 전해지는 진동(제 추측입니다)을 통해 타수를 자동으로 계산해서 홀아웃시

 

스코어+퍼팅 타수를 화면에 뛰어줍니다.

 

대신 빈스윙하며 뒷땅이나 땅을 때리는 경우도 타수로 계산하기 떄문에 (이부분이 진동으로 추정하는 단서)

 

직접 입력해주어야하나 굉장히 직관적이고 간단하게 수정할 수 있습니다.

 

단점은 배터리 때문에 기어 S2보다  커져서 여자분들 손목위에서는 부담스럽습니다.

 

전 이제 중고나라에 기어핏2 잠복하러 갑니다.

 

와이프꺼랑 장인 장모님용 효드르용으로 해드리고 부쉬넬은 와이프한테 등짝용으로 토스하던가

 

팔던가 상의해서 결정해봐야겠습니다. 부쉬넬 한번쓰고서 방출 생각한거라지만

 

정말 의외의 결과 아닐까 싶습니다.

 

2. 어제 날씨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왜 우리 부부는 칸투칸에서 4벌 사고서 30만원 안하는 돈을

 

쓴걸까요....그래도 저렴한 칸투칸인데 ㅠㅠ)

 

깨100하던날 축하파티하는 자리에서 깨90은 더 힘들거라 하더니 정말 힘드네요

 

17홀 들어설때 이대로만 치면 80타 들어서겠네 그 소리만 아니였어도....

 

천원짜리 쳐서 16,000원 벌었던거 2홀만에 3명도 아닌 2명에게 다 토해내고 딱 0원으로 끝났으니

 

말다했지요 ㅎㅎㅎ

 

매형의 온코어볼은 2달째 집을 나가지 않고 본인의 인생공을 찾았다는데

 

왜 사무실 책상에 온코어볼은 꺼내지도 못하는 제 자신의 실력이 아쉬운 새벽입니다.

 

와이프는 이제 7라운딩 경험에 연습장도 일주일에 한번가는데도 후반전에 매형보다 한타 더 잘쳤습니다.

 

14홀쯤 되니 이제는 스크린보다 더 재밌다는 말이 나오는걸보니 재미에 빠지기 시작한듯합니다.

 

끝나고 길막히는거 걱정에 급히 서울로 와서 식사와 소맥한잔 했습니다.

 

처음에 제대로 배우고 유연성이 좋으면 실력은 금방 늘고 또 타인이 봐도 성장하는게 보이니

 

그저 비루한 딱딱한 몸은 웁니다...연습장 맨날가도 이건 뭐.... ㅠㅠ

 

그래도 내일의 해가 뜨듯 연습만이 살길이다를 되뇌이며 이제 취침 들어갑니다~~~

 

확실히 골프는 1년안에 본인 타수의 한계치가 정해진다는 속설이 맞는듯합니다.

 

 

 

 

방금전 캡쳐하는 방법을 알아서 사진 몇장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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