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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 골프채 잡고 3개월만에 머리올리러 가게된 구장입니다.
일산쪽 살아서 충청남도쪽은 가본적이 없었는데.. 와이프 고등학교 동창부부와의 라운딩이고
연애할때부터 알고 지낸부부이고, 아주 편한 친구같은 지인들이라 기대되는 라운딩이었죠..
그쪽 부부가 화성 발안쪽 살아서 편한곳 잡으라고 했는데 잡힌 구장이 "파인스톤cc"..
녹색창 검색해보니.. 좋다는 얘기가 대다수라.. 기대감.. 쭈~욱..
지난주말 3부 저녁 6시10분티업이라.. 저희집에서 편한히.. 3시쯤 출발..
근처 괜찮은 식당에서 저녁먹고 들어갈려고 했는데..
이거 공단쪽만 보이고 마땅한 식당도 없고, 정보도 없어서..
그냥 클럽하우스에서 비싼돈내고 식사했습니다..
가성비는 떨어지지만, 우렁된장찌게 비빔밥 먹을만 했습니다..
식사하고 나가보니.. 골프장 진입전 주변 분위기와 다른 정말 이쁜구장이 눈에 들어옵니다.
티박스 매트하나도 없고, 평평하니.. 웬만한 회원제보다 좋다는 느낌입니다..
우선 페어웨이가 스카이72정도 되는듯이 넓고, 일반 퍼블릭보다는 살짝 긴듯한 홀듯..
그리고 그린은 예술입니다.. 회원제나 가야 만날수 있는 2.8이상 되는 그린스피드는 아니지만..
스크린 약빠정도(2.4~2.6)의 스피드에 디벗자국 거의 없이 보는 방향으로 공이 굴러가니.. 칠만합니다.
저혼자 구력이 좀 되고 3명은 백순이, 백돌이라.. 스코어는 포기하고 갔었는데..
시간이 아깝고 요즘 이런구장 만나기 쉽지 않다는 생각에 혼자 열심히 쳤네요..
시작전 남자빼고 여자2명만 관리해달라고 부탁드리고,
지인남자분은 제가 케어하고 2~3홀 지나니 캐디가 분위기 파악하더니...
남편들이 와이프 지적질하면.. 아무말 말라고 하면서 여자분들 관리 제대로 해줘서..
정말 오랜만에 캐디버프 받고 더블없이 파,보기로 80개로 마무리한 기분좋은 날이었습니다.
항상 장비, 볼등등 기타 정보만 얻기위해 눈팅위주 활동하다..
"마음에서 추천해야 돼 " 하는 구장이 있어.. 이렇게 후기 적어봅니다..
근처 살았으면 정말 자주 가고 싶은 구장이네요..
기회되면 한번 가보세요.. 정말 추천합니다...
다만, 야간에 벌레 꼬이는건.. 어쩔수 없나봅니다.. 좀 많이 꼬여요..ㅜ.ㅜ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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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스톤 좋죠... 야간도 밝은편이라 괜찮았던걸로 기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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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조명은 아니었는데.. 어둡지 않았습니다. 하반기에 LED 조명으로 바꾼다고 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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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아버지가 무기명 4인 샀다고 20만원 자랑짤 올리던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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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그린피 사악한데.. 그나마 용서가 되는 몇안되는 구장입니다.. 개인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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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만 봐도 좋아 보입니다. 좋은 곳에서 좋은 분들과 라운드는 더할나위 없이 즐겁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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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막 찍고 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저 사진도 와이프가 찍은 사람없는 사진이 유일해서..이거라도 올렸습니다.. 걱정과는 달리 너무 즐거운 라운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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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스톤 관리 잘 되어있고 서울,수도권 서쪽 사시는 분들은 나름 거리도 아주 멀지는 않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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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에서 가기에는 토요일 3부가 신의한수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내려갈때 서울쪽 고속도로 엄청 막혀서.. 1부/2부는 힘들겠다. 생각했거든요.. 집에 올때는 1시간정도 걸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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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회원제는 정말 가성비가 갑오브 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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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지인찬스 있다면 졸라서 몇번 더 가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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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1부 티업이나 말씀하신 3부 외에는 서해대교 정체로 제 시간에 못 갈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