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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KPGA, KLPGA 골프 영상들을 보다가 문득 든 생각인데요..
KPGA가 인기가 없는 이유가.. 남자들이 화이트티에서만 쳐서 그런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뭐 외국처럼 쉽게 선택해서 블루티에서 칠 수 있으면.. 블루티에서 치는 사람들이 상당할텐데.
우리는 화이트 이외에는 거의 선택이 불가능 하니, 대부분의 골프치기위한 전략은..
드라이버 캐리 180, 굴러서 200, 8번 이상 숏아이언으로 그린에 올리기밖에 없습니다.
파3도 화이트는 150~160 이면 긴 파3고, 보통 120~130 인 경우가 많죠.
그리고 그 거리가 KLPGA랑 비슷합니다. KLPGA 경기를 보면 경기 운영적으로 이해가 되는 부분이 많고..
그래서 KLPGA가 더 인기가 있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사람들이 보통 블루티에서 치게 된다면..
드라이버도 캐리 200 이상 쳐야 될꺼고, 다들 롱아이언, 유틸, 우드 같은 긴 클럽을 필수로 연습할테니.
거리가 좀 나게 되면 사실 KLPGA는 좀 시시하게 보일 수도 있고..
남자들은 어려서 대부분 농구나 축구를 하니까 여자농구, 여자 축구 시시해서 잘 안보는것 처럼..
PGA 투어를 봐도 LPGA는 PGA에 비하면 정말 작은 스포츠 이거든요..
또 KPGA 경기에서 남자 프로들이 운영하는 클럽들에 대해서 참고도 하고.. 따라해 보기도 하고..
뭐 그런 선순환이 될꺼 같은데 말이죠..
사실 스크린에서도 블루에서 쳐보면, 진짜 클럽을 다양하게 잘 써야 되서 또 다른 재미가 있거든요..
그러거나 말거나.. 우리나라 골프장 상황으로 봐서는 10년 내에는 블루티에서 칠일은 없겠죠.. ㅎㅎ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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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가 중계를 정말 못해요. 퍼팅만 주구장창 보여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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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경기 중계랑 수준차이가 많이 난다는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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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번 공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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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우리나라 골프 붐을 몰고 온 선수들...박세리, 김미현, 장정 선수가 여성골퍼들... 그러니 여자골프 선수층이 상대적으로 먼저 두터워졌고 중계방송 특성상 볼거리가 많은 여자골프를 위주로 기업스폰서가 붙다보니...남자골프가 밀렸죠. 거기다 우리나라 골프방송 시청하시는 분들 상당수가 염불보단 잿밥에 관심이 많은 것도 한몫했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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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긴 하죠.. 그런데.. 사실 재미가 좀 덜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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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갈때마다 블루티나 블랙티에서 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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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동반자 부터 캐디까지 난색을 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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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KPGA 엄청 재미 있는데… 매번 새로운 우승자가 태어나고 막판에 쫀득하고 ㅎㅎㅎ 잼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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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도 한번 재대로 봐야겠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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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티는 실력되면 대부분 가도 되던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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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고 싶어도.. 동반자들도 싫어하는 눈치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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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 없는 이유가 광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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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한 세대쯤 돌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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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앞뒤가 바뀌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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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후가 바뀐거 같기도 한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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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블루티에서 칠정도로 거리 보내는 사람이 아마추어중에 얼마나 될까요..전제 자체가 틀렸다고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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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화이트티 기준 330 미터 정도면 짧지 않은 구장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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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개인적으로 남자들 우승하고 포효? 하는거 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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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배배판 오장에서 버디한 느낌 정도..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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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주어 듣기론, 아마추어들 화이트티<< 이게 아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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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부분도 있겠네요.. 유난히 짧고 좁은 구장들이 많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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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방송이 고인물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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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중계가 진짜 재미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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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pga는 pga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작은 시장이라서 박세리를 필두로 많은 여자 골퍼들이 lpga에서 활약해온게 klpga 인기의 비결인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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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처럼 트러블샷 잘하는 선수가 있으면 진짜 재미 있을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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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박스는 본인 비거리에 맞추어 선택하면 될 일이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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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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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말듣고 무릎을 탁...어느 구장가면 진짜 연습장 온느낌이나는데가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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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실제로 가서 kpga 경기하는거 보면 이질감 느껴지더라구요 다른세계 스윙이에요 ㅋㅋ 비거리부터 일반 남성과 다르니... 아마추어 남성과 비슷한 여자프로 경기에 더 집중되는게.사실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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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걸 연습해서 따라가야 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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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를 보다보면 ladies 경기는 참 아기자기해서...중등부 경기같다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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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보면 드라이버 똑바로 200 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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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스타가 없는게 제일 큰 문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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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의 문제죠. 팬을 불러 모아야 스폰이 붙고 스폰이 붙어야 자기들이 살아나는데 그냥 주구장창 자기들끼리 게임만 하고 있어요. 팬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모르는건 대한민국 모든 프로 스포츠의 문제 같습니다. 그냥 엘리트 스포츠 세계관에만 빠져 있는 것 같아요. 스토리를 만들 줄 모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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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볼때 화면에 뜨는 선수 스코어가 가독성이 상당히 떨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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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에 김민규 선수 연장전 17번홀에서 카트도로 옆에서 세컨샷 날려서 거의 투온 시킬뻔한걸 보고 짜릿함을 느꼈어요. 처음에는 여자경기가 재미있었는데, 요즘은 남자경기 위주로 봅니다. 뭐 일부 얼굴 찡그리면서 예민하게 플레이하는 남자 선수보면 정말 프로도 프로 나름이라 봅니다. 이런 걸 보면 여자 경기가 보기가 훨씬 편하긴 한데 요즘 남자경기가 계속 주말마다 보니 박진감이 넘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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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에 한국오픈에서 김민규 선수 연장전 17번홀에서 카트도로 옆에서 세컨샷 날려서 거의 투온 시킬뻔한걸 보고 짜릿함을 느꼈어요. 처음에는 여자경기가 재미있었는데, 요즘은 남자경기 위주로 봅니다. 뭐 일부 얼굴 찡그리면서 예민하게 플레이하는 남자 선수보면 정말 프로도 프로 나름이라 봅니다. 이런 걸 보면 여자 경기가 보기가 훨씬 편하긴 한데 요즘 남자경기가 계속 주말마다 보니 박진감이 넘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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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아라미르에서 했던 KPGA경기를 우연히 봤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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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보고 남자경기가 박진감이 더 잇겠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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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가 ㅂㅅ 인게 제일 큽니다 ㅋㅋㅋ 샷트래킹이라고 하나요? Pga처럼 공궤적보여주고해야되는데 변화가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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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가 뭔 개선의 여지가 있어야죠. 관중이나 팬이나 일반인을 골프 못치는 X신으로 생각하고 있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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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PGA 중계처럼 티샷을 선수 뒤에서 촬영해서 샷 궤적이 더 잘 보이는 앵글을 만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