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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뻘글.. KPGA가 인기가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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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07-01 19:46:33 조회: 5,328  /  추천: 14  /  반대: 0  /  댓글: 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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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KPGA, KLPGA 골프 영상들을 보다가 문득 든 생각인데요..

KPGA가 인기가 없는 이유가.. 남자들이 화이트티에서만 쳐서 그런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뭐 외국처럼 쉽게 선택해서 블루티에서 칠 수 있으면.. 블루티에서 치는 사람들이 상당할텐데.

 

우리는 화이트 이외에는 거의 선택이 불가능 하니, 대부분의 골프치기위한 전략은..

드라이버 캐리 180, 굴러서 200, 8번 이상 숏아이언으로 그린에 올리기밖에 없습니다.

파3도 화이트는 150~160 이면 긴 파3고, 보통 120~130 인 경우가 많죠.

그리고 그 거리가 KLPGA랑 비슷합니다. KLPGA 경기를 보면 경기 운영적으로 이해가 되는 부분이 많고..

그래서 KLPGA가 더 인기가 있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사람들이 보통 블루티에서 치게 된다면..

드라이버도 캐리 200 이상 쳐야 될꺼고, 다들 롱아이언, 유틸, 우드 같은 긴 클럽을 필수로 연습할테니.

거리가 좀 나게 되면 사실 KLPGA는 좀 시시하게 보일 수도 있고..

남자들은 어려서 대부분 농구나 축구를 하니까 여자농구, 여자 축구 시시해서 잘 안보는것 처럼..

PGA 투어를 봐도 LPGA는 PGA에 비하면 정말 작은 스포츠 이거든요..

또 KPGA 경기에서 남자 프로들이 운영하는 클럽들에 대해서 참고도 하고.. 따라해 보기도 하고..

뭐 그런 선순환이 될꺼 같은데 말이죠..

사실 스크린에서도 블루에서 쳐보면, 진짜 클럽을 다양하게 잘 써야 되서 또 다른 재미가 있거든요..

 

그러거나 말거나.. 우리나라 골프장 상황으로 봐서는 10년 내에는 블루티에서 칠일은 없겠죠.. ㅎㅎ

 

 


추천 14 반대 0

댓글목록

JTBC가 중계를 정말 못해요. 퍼팅만 주구장창 보여주고~
그나마 파이널라운드에서는 챔피언조를 중계해서 티샷 볼수 있지..티샷 보기가 하늘에 별따기예요.
중계 보다 보면 흐름 끊기는 경우도 많고 카메라가 별로 없는지 여자 경기랑 수준 차이가 많이 납니다.

    17 0

여자경기 중계랑 수준차이가 많이 난다는거죠?
그러고 보니.. 저도 퍼팅만 본거 같은 기억이..
남자들 치는 폼도 좀 보고 싶은데 말이죠..

    4 0

백번 공감합니다

    2 0

우선 우리나라 골프 붐을 몰고 온 선수들...박세리, 김미현, 장정 선수가 여성골퍼들... 그러니 여자골프 선수층이 상대적으로 먼저 두터워졌고 중계방송 특성상 볼거리가 많은 여자골프를 위주로 기업스폰서가 붙다보니...남자골프가 밀렸죠. 거기다 우리나라 골프방송 시청하시는 분들 상당수가 염불보단 잿밥에 관심이 많은 것도 한몫했고요.

    2 0

그렇긴 하죠.. 그런데.. 사실 재미가 좀 덜해요..
남자 경기는.. 실수도 많지만 리커버리가 가능한 케이스 들이 많아서 사실 더 재미 있는 편이 거든요..

    0 0

전 갈때마다 블루티나 블랙티에서 칩니다.
못 치게 하는데가 있나요?

    0 0

일단 동반자 부터 캐디까지 난색을 표합니다.
실제로 물어본적도 거의 없긴 하네요.. ㅎㅎ

    1 0

요즘 KPGA 엄청 재미 있는데… 매번 새로운 우승자가 태어나고 막판에 쫀득하고 ㅎㅎㅎ 잼나요

블루티는 골프장에서 특별히 막지 않고 거리되고 진행되면 쳐도 되자나요 그거랑 KPGA 인기랑은 연결이 잘 안되네요 ^^

코스 내 해설자가 간간히 상황도 상세히 알려주고
저는 KLPGA 보다 훨 잼나다라구요 여자경기는 그냥 따박따박 똑바로 치기 대회 같아서…
남자경기는 투온 닥공이 많아서 잼나던데요 ㅎㅎ

    4 0

KPGA도 한번 재대로 봐야겠네요.. ㅎㅎ
사실 그 짧은 화이트티도 주말이면 더 땡겨놔서 빨리 내쫓으려는 골프장이 허다한지라.. ㅎㅎㅎ

뒷부분은 공감입니다..
4번 아이언 같은거 가지고 그린 올리고 막 이런거 보고 싶은데..
여자부 경기는 맨 9번 아이언 들고 공놀이 하는 느낌이라..

    0 0

블루티는 실력되면 대부분 가도 되던데요
드라이버 비거리가 부족하면 세컨이 어려워지니
일반적으로 초반에 별말없으면 화이트로 안내하는거죠
실력되는데 막는곳 없더라고요

    1 0

치고 싶어도.. 동반자들도 싫어하는 눈치에..
괜히 블루에서 치다가 늦어지면 욕먹을까봐 시도하기가 어려운것도 사실이거든요..
그나마 짧은 화이트도 요즘은 한팀이라도 더 받으려고 점점 땡기는 추세라..

    0 0

인기가 없는 이유가 광고.
여자들은 주부도 있고.
평일 광고 효과가 더 높다고 하네요.
블루티? 그것 때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1 0

문화가 한 세대쯤 돌아서..
화이트티가 시니어티가 되면 좋겠습니다..

    0 0

뭔가 앞뒤가 바뀌었네요.
화이트 티에서 치니까 거리가 짧아도 되어서 kplga를 보는 게 아니라
거리를 멀리 못치니까 화이트 티에서 치고 그래서 kplga를 보는건데요.
블루는 열어달라하면 열어줍니다.
마찬가지로 블루에서 치면 거리가 길어지는 게 아니라 거리가 긴 사람들이 블루티에서 잘들 치는거죠.

    5 0

선후가 바뀐거 같기도 한데..
의도는.. 사람들이 블루에서 치는게 일반적이라고 생각하게 되면.. (현실적으로 현재는 쉽지 않게 보입니다만)
긴 채를 연습할꺼고.. 그렇게 되면, 운영상으로나 보는걸로도 더 비슷한 남자경기를 많이 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어요..

    0 0

실제 블루티에서 칠정도로 거리 보내는 사람이 아마추어중에 얼마나 될까요..전제 자체가 틀렸다고 봅니다.

    1 0

우리나라 화이트티 기준 330 미터 정도면 짧지 않은 구장인데..
200미터 드라이버 치면 130미터는 8번정도로 공략가능합니다.
그러니.. 이곳만 봐도.. 싱글 가려면 드라이버 250 보내면 된다는 이야기가 나오거든요.. 그럼 웨지로 공략할 수 있으니..
블루가 30미터 더 길다고 했을때 360이면 세컨에 6번 5번 잡아야 하니.. 여러가지 채를 쓸 수 있을것 같은데요.. 시간은 더 걸리겠지만요..

    0 0

전 개인적으로 남자들 우승하고 포효? 하는거 보면,,
나름 감정 표현이지만 그냥 땡깡부리는 느낌? ㅋㅋㅋ
뭔가 좀 어색합니다 ㅎㅎ
그래도 뭐 스윙은 시뤈시원하니 보기 좋네요

    0 0

마치 배배판 오장에서 버디한 느낌 정도.. ㅎㅎ

    1 0

제가 주어 듣기론, 아마추어들 화이트티<< 이게 아니고..

국내 골프장 자체가 남자 선수들 대회 할만큼의 전장이 나오는 구장이 몇개 없다보니..
국내 남자 골프 대회가 흥행이 잘 안되는 이유라고 하던데요^^?

남자 선수들은 티샷 300씩 날려 놓으면, 왠만한 미들홀 웨지나 숏아이언으로 커버가 되니 사실 재미 없을 수 있죠..

    2 0

그런 부분도 있겠네요.. 유난히 짧고 좁은 구장들이 많아서..
사실 화이트티에서 치면서도 재미 없는 날이 있습니다..

    0 0

중계방송이 고인물 입니다
30년째 그자리에요
Kpga 정말 잘치죠
그런데 이걸 드럽게 못살립니다

    4 0

골프 중계가 진짜 재미 없어요..
맨날 퍼팅하는것만 보이고..

    0 0

미국 lpga는 pga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작은 시장이라서 박세리를 필두로 많은 여자 골퍼들이 lpga에서 활약해온게 klpga 인기의 비결인거 같아요
pga는 미국 메이저리그처럼 국내에서 압도적으로 잘하는 선수가 진출한다고 해도 최상위권에서 1시즌에도 우승을 밥먹듯이 하는 선수들이 나오기 힘든데 lpga에서는 고진영 선수 등 한 시즌에도 몇승씩 올리니까 여자 골프가 인기가 많은거 같습니다

    1 0

타이거 우즈 처럼 트러블샷 잘하는 선수가 있으면 진짜 재미 있을텐데..
다들 아웃복서만 있고.. 인파이터는 없는 느낌..

    0 0

티박스는 본인 비거리에 맞추어 선택하면 될 일이지만
드라이버를 치고 나서 늘 비슷한 거리가 남는다면 그건 골프장 설계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골프장 설계라는게 14개 모든 채를 다 사용하도록, 그리고 어느 한 구질만 잘치는 사람에게 유리하지 않도록
좌/우 도그렉과 오르막/내리막, 길고 짧은 홀이 섞여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는 얘기니까요.

    1 0

맞아요..
어느날 남여주 였던가.. 드라이버가 잘 맞던날이 있었는데..
세컨에 웨지만 들고 다니다 보니.. 진짜 재미 없더라구요..
인도어에서 드라이버 연습하고, 파3 연습나온 느낌.. ㅎㅎ

    0 0

와...이말듣고 무릎을 탁...어느 구장가면 진짜 연습장 온느낌이나는데가 있어요
세컨이 지난홀들과 똑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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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실제로 가서 kpga 경기하는거 보면 이질감 느껴지더라구요 다른세계 스윙이에요 ㅋㅋ 비거리부터 일반 남성과 다르니... 아마추어 남성과 비슷한 여자프로 경기에 더 집중되는게.사실이죠

    1 0

그런걸 연습해서 따라가야 되는데..
문화 자체가.. 동반자, 골프장, 캐디 전부 블루티를 꺼려하는 듯한..
그래서 점점 다른 세상의 스윙을 보는 듯한 뭐 그런 느낌을 적어 봤습니다..

    0 0

kpga를 보다보면 ladies 경기는 참 아기자기해서...중등부 경기같다랄까.
어느덧 kpga를 더 보게 되었습니다.
제 취향이 그런가봅니다.

    1 0

klpga 보면 드라이버 똑바로 200 치고..
9번 아이언으로 올려서 버디.. 뭐 이런게 루틴이라..
사실 싸나이는 공몇개 죽어도 비거리인데 말이죠..

    0 0

일단 스타가 없는게 제일 큰 문제....
좀 뜨려하면 군문제가 걸리니.....
국내 코스 자체도 남자 대회하기엔 부족한 레이아웃으로 보이기도 허구요.

    1 0

마케팅의 문제죠. 팬을 불러 모아야 스폰이 붙고 스폰이 붙어야 자기들이 살아나는데 그냥 주구장창 자기들끼리 게임만 하고 있어요. 팬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모르는건 대한민국 모든 프로 스포츠의 문제 같습니다. 그냥 엘리트 스포츠 세계관에만 빠져 있는 것 같아요. 스토리를 만들 줄 모름.

    2 0

Kpga 볼때 화면에 뜨는 선수 스코어가 가독성이 상당히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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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에 김민규 선수 연장전 17번홀에서 카트도로 옆에서 세컨샷 날려서 거의 투온 시킬뻔한걸 보고 짜릿함을 느꼈어요. 처음에는 여자경기가 재미있었는데, 요즘은 남자경기 위주로 봅니다. 뭐 일부 얼굴 찡그리면서 예민하게 플레이하는 남자 선수보면 정말 프로도 프로 나름이라 봅니다. 이런 걸 보면 여자 경기가 보기가 훨씬 편하긴 한데 요즘 남자경기가 계속 주말마다 보니 박진감이 넘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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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에  한국오픈에서 김민규 선수 연장전 17번홀에서 카트도로 옆에서 세컨샷 날려서 거의 투온 시킬뻔한걸 보고 짜릿함을 느꼈어요. 처음에는 여자경기가 재미있었는데, 요즘은 남자경기 위주로 봅니다. 뭐 일부 얼굴 찡그리면서 예민하게 플레이하는 남자 선수보면 정말 프로도 프로 나름이라 봅니다. 이런 걸 보면 여자 경기가 보기가 훨씬 편하긴 한데 요즘 남자경기가 계속 주말마다 보니 박진감이 넘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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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아라미르에서 했던 KPGA경기를 우연히 봤는데
잠시지만 정말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납니다.
파4 468미터 막 이랬는데..
시원시원한 타구 소리하며
드라이버 280~300치고 세컨 올리는거 보고 놀랬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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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보고 남자경기가 박진감이 더 잇겠구나
하고 채널 틀었더니 한 오분간 퍼팅만 주구쟁창 나오네요..

결국 결이언니 응원하러 채널 돌렸습니다..

뭔가 중계가 계속해서 쩔깃한 쪼임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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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가 ㅂㅅ 인게 제일 큽니다 ㅋㅋㅋ 샷트래킹이라고 하나요? Pga처럼 공궤적보여주고해야되는데 변화가없어요
국내여자대회는 볼스피드 공궤적도 나오던데..
대회늘고 골프인구많아질때 중계방송도 개선해야되는데 그런움직임이 하나도없죠… 심지어 올시즌초반엔 네이버중계도 안뜨고 모바일은 j사 어플로만 볼수있었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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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가 뭔 개선의 여지가 있어야죠. 관중이나 팬이나 일반인을 골프 못치는 X신으로 생각하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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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PGA 중계처럼 티샷을 선수 뒤에서 촬영해서 샷 궤적이 더 잘 보이는 앵글을 만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맨날 정면샷 아니면 대각선 구도만 보여주니 치고 나면 뭐 공이 어디로 가는지 알수도 없고......
갤러리들이 굿샷~ 외치는게 중계에 잡혀서 '아 잘쳤겠네!' 싶은데 공 따라가보면 카트길 근처에 걸쳐있고 ㅋㅋ
선수들이 공치고 나서 안좋은 표정 지어서 '아 망햇나보네...' 싶은데 멀쩡히 페어웨이에 있고 그러더라구요.

티샷 앵글뿐만이 아니라 전반적인 중계 스킬을 어떻게 하면 시청자들이 더 흥미를 느낄지 고민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협회 차원으로 이번 리브 골프 중계방식의 좋은점과 PGA 중계의 장점을 더 스터디했으면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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