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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라 컬렉터의 정착기 ㅠㅠ
장비 |
Neurolog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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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07-04 15:05:15 조회: 2,978  /  추천: 3  /  반대: 0  /  댓글: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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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부터 골프를 쳐왔으니, 구력으로만 따지면 10년이 넘어가네요...

실력에서 질 지언정, 장비에서는 남에게 뒤지지 않으리라 결심하고 그간 열심히 장비질 해왔었습니다.

 

아이언은 그나마 3년전부터 미우라에 정착. 

문제는 미우라에 정착만 했을 뿐, 아이언이 정착이 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시작은 CB301 + 다골AMT200 투어화이트.

과도한 오프셋이 걸리기는 하지만, 캐비티백임에도 불구하고 부드러운 타감에 두어달 정도 사용.

결국 오프셋 문제로 MB101 + 다골 투어이슈EX S200 을 추가구매하게 됩니다.

 

MB101은 정말 과도할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정타시 짜릿한 타감과, 아름다운 탄도는 정말 이 맛에 머슬백을 치는구나 싶은..

그러나 빗맞었을 때의 더러운 타감과, 고꾸라지는 볼을 볼 때... 왜 이리 어렵게 골프를 치나 라는 생각이 들게 되더군요

 

다음 구매품은 TC201 + 스틸파이버 i70S 입니다.

과도한 샤프트 스펙다운은, 엘보의 악화 때문이었습니다. 

TC201은 정말 물건입니다.

호불호가 있는 것으로 알지만, CB301, MB101에 비해 정타시 비교적 가벼운 타감, 적절한 탄도에

과하지 않은 오프셋 등등...

문제는 샤프트가 약해서인지, 엘보가 회복되면서 샷 정확도가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숏아이언에서 과도한 사이드스핀 + 훅 콜라보로 필드에서 고생하기 시작합니다 ㅠㅠ

 

그래서 지난달 말,  기존 CB301을 리샤프팅하기로 결정합니다 ㅠㅠ

새로운 샤프트는 스틸파이버 h tour 90S ㅎㅎ

미우라 전용 패롤 포함, 리샤프팅비용만 자루당 20만원이 넘네요..

90S지만, h 시리즈는 84그람으로 i80S와 동일한 무게를 보이면서, 조금 더 부드럽고, 경쾌한 느낌을 줍니다. 

CB301과의 조합도 좋네요... 

일단 가끔씩 날리는 샷이 줄고, 방향성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일단 올 여름시즌은 CB301과 동행해야겠습니다.

문제는  KM-700을 알아보고 있다는거 ㅠㅠ

이제는 제발 장비에 정착하고 싶습니다.

 

 

 


추천 3 반대 0

댓글목록

미우라, 가격에 엄두가 나지 않아 남일 처럼만 여기고 있었는데
저는 요새 PI-401 에 꽂혀 고민중에 있습니다 ^^;

아울러, 저도 neurologist 입니다 ㅋㅋ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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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전공은 오랫만이네요, 반갑습니다 ^^;;
미우라 PI-401은 미우라같지 않은 느낌이 있어서 일단 배제해두기는 했는데,  지향점이 다른 채인 것 같더군요.
돌고돌아 미우라 라는 말을 실감하는 요즘입니다 ㅠㅠ

    0 0

부자가 나타났다 부자가 나타났다

    4 0

상당한 실력자이신가봅니다 ㅎㅎ

전 좀 더 이전 모델들 몇 개 써봤는데.. mb 는 제가 범접하기 어렵더라구요
1006, 2006, 5003, 미우라이즘 sc-01, 까지 써보다가

9003 사용중인데
제가 데리고 놀기에는 아직까지 버겁다고도 느껴지는 것도 같다가.. 머 그렇네요 ㅎㅎ

    0 0

실력은 형편없습니다 ㅎㅎ. 단지 장비에서 밀리기 싫을 뿐..
MB101은 정말 애증의 채네요... 필드에서 낭패본 일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1 0

새 클럽은 이제 찾아보기 힘들겠지만
미우라이즘 은 한 번쯤 경험해보시라고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성향상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

    0 0


고민하면 늦습니다.

    0 0

축하드립니다. 가지고 있는 채들을 정리하면서 구매해야하나 걱정이네요 ㅎㅎ

    0 0

저도 손맛찾아 삼만리.
s18c 초연철의 헤드까지 주문 제작을 했습니다. 
덕분에 아이언 셋이  8셋 이상 있어요. 
아이언을 찾고 구입하고 적응하고 필드에 적용하고..
매운맛을 충분히 즐겼으니 이제는 단맛, 다음에는 신맛, 짠맛.
그렇게 쌓여가는 클럽셋을 보면 퇴근이 늦어져도 배가 부르고
주말 게임에 설레이고 행복합니다만...
1년 전쯤 이사를 할 때 많은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3세트만 남겨두고 정리를 하는 중에 있습니다.
소문, 추천, 외부의 평가 모두 무시하고
손 맛에 대한 주관적인 평가 마져 배제하여
단순히 20번 공을 쳤을 때 얼마나 목표 이미지 궤적과 일치하는지
미스샷이 적은지 정량적인 평가만으로
클럽을 분류해서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ㅎㅎ
아직도 정리중이기 때문에 결론에 도달하지는 않았지만,
현재까지의 상황을 보면 개인 골퍼에 (스윙 템포) 맞는 클럽 중량이 중요하며
같은 샤프트라고 해도 편차가 확실하게 존재 한다는 것
그리고 절대만족을 주는 클럽은 없었습니다. ㅎㅎ

    1 0

저도 이전에 쓰다가 손절한 채를 다시 쓰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결국 현재의 내 몸상태에 맞는 세팅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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