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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골프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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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09-12 02:02:40 [베스트글]
조회: 25,275  /  추천: 16  /  반대: 0  /  댓글: 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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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추석전 다낭으로 가족여행겸 골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초등학생 아이 둘과 갓난애기 한명은 장모님과 처남댁이 봐주는 수고를 해주셨네요 ^^

가족여행이라 호텔보다는 애들이 놀 수 있는 리조트가 같이 있는 골프장으로 알아보고 사이판과 조율하다가

다낭 호이안으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저희가 머물렀던 리조트는 남호이안빈펄리조트 입니다.

리조트내에 대형 수영장, 빌라에 작은 수영장, 빈펄cc, 워터파크, 빈펄랜드, 사파리 모두다 즐길수 있어서

초등학생 딸린 가족이 여행하기 좋은 곳 이였습니다.

 

다른 일정은 제외하고 골프 후기만 간략히 적어 보겠습니다.

 

도착후 둘째날부터 호이아나쇼어스CC, 빈펄CC를 하루씩 번갈아가면서 총 4번의 라운딩을 했습니다.

 

먼저 골프장 느낌을 간략히 적어 보겠습니다.

 

 

호이아나쇼어스CC

세계 100대 골프장으로 선정된곳.

바다를 끼고 있는 링스 코스이며 산이 아예 없고 나무도 별로 없습니다.

페어웨이 잔디가 처음 접하는 잔디였고 검색해보니 "제온 조이시아" 라는 잔디인데 한국들 잔디가 그 뿌리라는 썰이 있습니다. 일반 양잔디 처럼 디봇이 파지는게 아니라 조선잔디처럼 바닥이 딱딱하고 디봇이 터지기만 하는곳이였습니다. 디봇 파기 좋아하는 분들을 별로라고 생각 할수도 있겠습니다.^^;;

잔디가 엄청 촘촘히 박혀 있고 페어웨이, 그린 둘다 언둘레이션이 심합니다.

벙커는 말도 안되게 깊고 크고.. 아주 깊은곳은 벙커 높이가 못해도 7미터 이상은 되는듯 했습니다. 

그린 빠르기는 느낌상 최소 3.2 이상은 되는듯 했습니다. 여태까지 다녀본 구장중 가장 빨랐던곳이 정산CC의 3.3이였는데 그것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비 헤저드가 없었는데 문제는 러프가 모래에 풀 몇개 자라 있는게 끝이였습니다. ^^;;;

러프 들어가면 대략 난감했습니다. 풀이 짧은것도 아니고 -_-;; 발도 푹푹 빠지고.. 차라리 헤저드가 나을듯 했습니다. -ㅅ-;;

어렵기로 소문나 있다고 하는 골프장이였습니다.^^

아참 카트가 페어웨이 진입이 가능했습니다.

 



 























 

 

 

빈펄CC

코스 모양이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쉬운 골프장 느낌이였습니다.

양잔디였고.. 러프가 길지는 않는데 엄청 푹신하며 클럽을 너무 잡아채서 힘들었습니다.

특히 러프 어프로치 하다가 클럽이 잡혀서 거리조절이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그린스피드는 호이아나쇼어스CC보다는 느리지만 요즘 한국 대부분 골프장보다는 많이 빨랐습니다.

드라이빙 레인지가 잔디였고 어프로치, 퍼팅이 가능한 연습장이 딸려 있었습니다.

호이아나 쇼어스CC를 다녀와서 그런지 코스관리도 아주 잘 되어 있고 나쁘지 않았는데..

딱히 좋다 라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빈펄CC는 너무 더웠기도 했고 공이 너무 안되서 ㅎㅎ 사진이 별로 없습니다. ㅋ

 

 

 

스코어카드 보고 가실께요 ^^;;

 

 

 

첫날 호이아나쇼어스CC입니다.

엄청 더웠던 걸로 기억하는데 첫날이라 체력도 만땅이였고.. 코스가 너무 관리 잘되어 있고

페어웨이에 카트가 들어가서 더운줄 모르고 쳤습니다. 1미터 정도 되는 숏퍼팅 버디기회가 두차례 있었는데 두번다 버디를 못했네요.

베트남 캐디들이 "오빠 퍼팅 못해" 라는 소리만 몇번 들었습니다. ㅠ.ㅠ

후반에 완벽한 버디 찬스에서 캐디가 "노노 오빠 파, 퍼팅 못해" 라고 하더군요.. 결국 파로 끝마쳤습니다.^^;;;

공은 러프에서 하나 잃어버렸는데 스코어는 너무 안좋습니다. 쓰리펏도 너무 많이 했습니다.

페어웨이가 딱딱해서 살짝쳐도 런으로 30미터 이상 빼주는 느낌이였습니다.

멀리가서 좋긴한데 마냥 좋은것만은 아니였습니다. ㅎㅎ 바로 굴러서 러프나 벙커로 들어가기 일수 였습니다.

pga선수들이 드라이버에 백스핀 넣는 이유를 알겠더군요 ㅎㅎ

버디하나 없이 아쉽게 첫날 라운딩을 마쳤습니다.

 

 



드디어 멘탈이 나갑니다. ㅋㅋ 기온이 40도에 육박하고.. 무릎도 안좋은데 무릎보호대를 빼놓고 왔습니다.

체중이동도 안되고 드라이버 정타도 안나고.. 생크를 거의 내지 않는 편인데 생크도 여러번 냅니다.

거기다 퍼팅 라이, 거리감 다 엉망입니다. 

코스 자체는 엄청 쉬워 보였는데 너무 덥고 힘들어서 어떻게 쳤는지 기억도 잘 나지 않습니다. -ㅅ-;;

암튼 망했습니다. 하하하

350밀리 물1개 500밀리 물3개를 얼려서 갔는데

한번씩 리필을 해서 전부 다 마셨는데도 화장실은 전반끝나고 딱한번 갔습니다.

그만큼 땀으로 수분을 다 배출했습니다. -_-






세번째 라운딩입니다.

호이아나 쇼어스CC.. 전날부터 번개에 비소식이 있습니다.

멀리 다낭까지 와서 골프를 못치나 싶기도 했고.. 아침부터 분단위로 아큐웨더를 확인하면서 날씨를 체크합니다.

차타고 클럽하우스 갈때까지 폭우가 내립니다...

클럽하우스 도착하니 비가 살짝 그치고 골프가 칠만한 날씨가 되었습니다.

전날 더운걸 생각하면 차라리 비가 낫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타트를 하니 보슬비 수준으로 조금 내립니다.. 정말 시원시원하게 쳤습니다.

비가 많이 온것 치고는 그린도 빠르고 페어웨이 상태도 너무 좋습니다. 

질퍽거리는것도 없고 아주 딱딱합니다.

예전에 비오는날 드라이버를 헤저드에 빠뜨린 이후로 비오는날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날만은 비가 너무 반가웠습니다. ㅎㅎ 

첫홀부터 버디로 출발을 하고 오늘도 역시 퍼팅이 안됩니다. ㅎㅎ 볼은 하나 잃어버렸고.. 파3에서 양파를 하나 있는데 진짜 작은 벙커인데 겁나 깊고 문제는 공이 날아가 박혔는데 한 5센티 정도 박혀서 웨지로 파내서 쳤습니다.

세번만에 겨우 탈출하고 양파 했습니다. ㅎㅎ 그래도 이날은 유일하게 싱글을 친 날이네요 ^^;;




빈펄cc와 저는 안맞는거 같습니다. 새벽에 비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기온이 39도를 육박합니다. -_-;

역시 정타가 나지 않습니다. 하루 전날만해도 장타도 잘나고 생크도 하나도 없었는데 전날과 다르게 생크가 나기 시작합니다. -_-;;

그냥 힘들었습니다. 너무 힘들었습니다.. -ㅅ-;;

어찌 쳤는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마무리를 하며..

결혼 후 첫 해외 방문이고 해외 라운딩도 처음이였습니다.

다른걸 잊고 골프만 친다는 생각에 엄청 들떠서 출발했네요..

더위 그 까이꺼 한국 여름에도 쳤는데 생각하며 무시했던게 살짝 후회됩니다. ㅎㅎ

그래도 너무 재밋게 치고 왔습니다.

 

만약 다음에 또 해외를 가게 된다면 여행지 선택에 있어서 좀 더 신중히 할것 같았습니다.

제가 생각한건 크게 두가지 입니다.

 

1. 기온체크 할것.

2. 이왕 가는거 명문 골프장으로 갈것.. (페어웨이 카트 진입확인)

 

 

마지막으로 동영상 몇개 올리고 이만 재미없는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추천 16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비용은 얼마나 들으셨나요?

저도 관심있는 곳이라 궁금합니다.

    0 0
작성일

비용은 4박6일 골프치는 인원은 인당 200정도 들었습니다. 캐디피만 별도.
저희는 리조트를 잡았기도 했고 조,중,석식 모두 포함이라 금액이 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