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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홀마다 티샷을 기다리면서 담배를 태우시는 것은 이해가 되었고요(저도 예전에 흡연자였었습니다. 십수년을요.) 그런데 한 분이 카트 뒷가에 앉아 카트가 이동하는데에도 담배를 손가락에 끼고 팔을 뻗은 채 담배를 태우시는 분이 있었습니다. 고개를 돌려 담배를 빨고 내뱉는 행동을 계속 하시던데, 왜 그러시는지 진짜 궁금하더라고요.
공기좋은 골프장에 와서 담배를 태우시는 것에 대해선 뭐라 맞다 틀리다 말할 계제는 아니라 생각하고요. 공이 안맞아도 태우고 싶고, 드라이버 잘 때리기 위해서 마음을 달래려고도 태우고 싶고.... 이해되거든요. 회사 주변에 담배 필데 없이 골목에서 피고 있는 흡연자 분들을 보면 애처롭기도 하고요. 흡연구역이 없긴 너무 없습니다. 그런데 골프장 카트에 캐디까지 5명이 타고 있는데 담배를 태운다라..... 동반자들을 무시하는 건가? 아니면 그정도 쯤이면 괜찮다고 여기는 건지 궁금해지더군요.
좋은 분위기를 깨고 싶지 않기도 하고, 말해본들 들을 사람도 아니라 판단도 되고 해서... 그냥 방치하고 말았는데요. 참 기분이 별로였습니다. 오랜만에 그런 분을 필드에서 만났네요. ㅠㅠ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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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그분도 이런 생각으로 카트에서 담배를 태우지 않았나 싶네요. 달리는 바람에 연기가 안날릴 거라 생각했을텐데... ㅎㅎㅎ 실상은 앞에 옆에 전부 냄새 풍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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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조인했는데 아버님 연배분이 카트에서 호기롭게 피시길래 컵에 물담아서 재떨이 만들어 드리고 저도 바로 옆자리에서 한대 태웠습니다 ㅋㅋ저는 흡연자지만 평소 라운딩가면 카트에서 멀찍한 곳에서 태우고 컵으로 재떨이 만들어서 정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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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자들이 운동할 때 그 잠깐 담배도 못참고 카트에서 펴대는거보면 대소변 화장실가서 가리는건 신기하다고 느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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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안에서 피우면...도망갈 데도 없고... 코너에 몰아놓고 때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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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의 홀에다가 꽁초 버리는 사람도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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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컵에 꽁초를요? ㅎㅎ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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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흡연이 가능한 구역은 '카트'이다. 라고 규정하는 골프장이 꽤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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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그런 개매너는 손윗사람이 아랫사람들 있는데서 자행하기 때문에 오프라인에서는 성토가 안보이는게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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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에서 타박하면 자칫 실제로 싸움될까봐 참는거지 괜찮은게 아닙니다. 타인과 함께 하는데 고개돌려 연기뿜는게 좋은 습관이라뇨;;; 본인의 즐거움을 위해서 타인에게 간접흡연시키는건 그 어떤 행동을 해도 비매너입니다 혹시 자녀분이 계시다면 비흡연자인 자녀 바로 옆에서 타인이 담배를 피우는데 고개를 돌리니 괜찮다고 생각하실건지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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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에서 타박하면 싸움될까봐 참다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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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에서 분쟁이 안보이는건 싸우기 싫어서 참는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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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양해 구하고 펴야죠. 그냥 피면 매너 없는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