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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의 이 분위기 언제까지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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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치꽁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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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09-28 11:13:05 조회: 4,515  /  추천: 5  /  반대: 0  /  댓글: 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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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구경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 쓴후로

정성스럽게 달아주신 답글도 읽고 나름 답변도 하는 재미에 빠져

이제 별거 아닌 내용인데도 자주 글을 쓰게 되네요.

 

요즘 뉴스 기사를 보면 골프의 활성화를 이끈 MZ 세대들이

이탈하고 있다는 소식이 많이 나오더군요. 중고 골프채도 많이 쏟아진다고 하고요

 

사람들이 이탈하면,

비용도 좀 줄고, 티도 좀 수월하게 잡을 수 있을것 같긴하지만

왠지 다시 외롭게 골프를 치게될것 같아 아쉬울거 같기도 합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제 주위에 골프치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늘 치던 지인들과 골프를 치러 다녔는데,

 

작년부터는 골프를 배운 다른 친구 또는 지인분들과

골프를 치러 다니는게 참 좋았거든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으면

평생 취미로 골프 하나만해도 좋겠다 싶을정도로요

 

골프는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갈까요,

아니면 이런 분위기가 어느정도 유지될까요


추천 5 반대 0

댓글목록

라운딩, 레슨 비용도 문제가 되겠지만 내기 위주의 골프 문화도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막 2달 레슨 받고 스크린, 필드 한번 쳐 보겠다는 골린이들을 내기 걸어서 따, 따따블 걸어서 홀딱 벗겨 먹으면 나중에 돈 돌려준다고 해도 이미 나가버린 멘탈이 쉽게 회복되지는 않죠. 이런거 몇 번 겪고 나면 골프 치기 싫어집니다.
자기 자신에게 실망하거든요.

    8 0

누군지 돈 따신 분이 어장관리 실패 하신 듯....
제 친구들은 8년째 야금야금 제 돈 따먹고 있슴다.... ㅠ.ㅠ

    3 0

저는 아직도 그런것 같습니다..
동반자들 중에서는 항상 제가 제일 못치는데 뽑기통을 뽑으면
다른 사람들이야 저랑 붙는 경우에만 지는거지만
운좋게 조커가 아니라면 저는 거의 항상 지거든요.

그렇다고 내기하기 싫다고 하기도 좀 그렇고...
물론 그 돈으로 끝나고 식사도 하고 그러지만 그 부분이 좀 걸립니다.

    1 0

핸디 차이가 10개 이상나면
1개의 홀 당, 1타 혹은 0.5타 핸디 받는 것은 어떠세요?
저는 초보라.. 구력차이가 심하거나, 실력차이가 많이 나는데 내기하고 싶어하시는 분들과 하는 방법인데 꽤 긴장감있게 진행됩니다 ㅎㅎ
다른분들은 어떠실지.. 저는 괜찮더라구요.

    2 0

막상 시작하면 뭔놈에 남자 타령을 그렇게 하는지... 듣기 싫어서 그냥 합니다 ㅠ

    1 0

일장일단이 있는거 같습니다..골프 활성화 인구 유입의 좋은점은 같이 할수 있는 사람들이 늘어난다는 점인데...단점은 과도한 수요로 인한 골프장 그린피 폭등...저는 차라리 칠사람이 적더라도 이전 그린피로 돌아가면 참 좋을것 같습니다

    1 0

저도 찬성입니다.
토요일 2부티 10만원에 갈까 말까 고민하던 시절이 다시는 오지 않겠지만..
조금은 나아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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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많아지고 그린피도 유지되었으면 참 좋았을텐데요 ㅠ

    0 0

골프 진입장벽이 높아도 너무 높은게 문제 아닐까요.. 겉으로 보여지는게 중요한 세대는 골프 의류 옷 한벌 사는데 풀셋으로 하면 장갑 모자 티 바람막이 바지 골프화 어림잡아 150 깨지는건 일도 아니니까요.. 그렇게 입어야 만족하는 세대들이 얼마나 진정성 있게 골프 치겠나 싶어요..

    0 0

그러고보면 고수분들은 의류에 대해서 크게 신경 안쓰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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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로 유지되다가 멸망직전이 와야 값이 내릴거 같습니다. 골프가 이게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들거든요ㅎㅎ 특히 남자들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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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막대기같이 생긴거만 쥐었다하면 어드레스하고 스윙하는 나....

    0 0

없어도 하죠 ㅜㅜ 길가에 서서 ㅜㅜ 애들이랑 산책하다가 횡단보도에서 신호기다리는데 혼자 어설픈 어드레스 자세잡고 심각한 표정으로 흐느적거리고 있는 사람 목격했는데 애들이 하는 말 아빠같은 사람 저기 또 있네ㅜㅜ

    3 0

작대기 없어도 전철 기다리다보면 테이크백 하는 사람, 레깅하는 사람 꽤 많이 봅니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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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올라간 그리피가 다시 낮아지는 것은 큰 충격이 있지 않고서는 힘들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일본의 골프시장이 그렇게 가격붕괴를 했다고 들었는데
과연 우리나라도 그럴 것인가? 생각해보면 골프장 대비 아직도 골프인구가 많다고 하니
일본과는 다를 것도 같구요
젊은 친구들이 많이 유입되면서 활성화가 되었다곤 하지만 제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은 아니다보니
막 피부에 와닿고하진 않네요 .... 다시 그 인구들이 빠진다는 것도 마찬가지구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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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늘었다는걸 체감 하고 있긴합니다. 그런데...
여성골퍼들이 많이 늘었다고 하고 인스타 같은것만 봐도 젊은 여성 골퍼들의 사진이 굉장히 많이 올라오는데...
근데 제 주위에는 여성골퍼가 안늘었을까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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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에 유입된 인구들은 아마 잠깐 그만둬도 다시 할거에요. ㅋㅋㅋㅋ
안쳐본 사람은 있어도 치고나서 안치는 사람은 없어요. 얼마간 멈추긴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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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전 동료 2명(40대.50대) 머리올려주고..
집사람도 연습장 다음달부터 시작합니다.
사촌동생들(40대)도 추석때 보니 이제 시작할려고 준비한다고 채 물려달라고.. 아직 분위기는 쭉 가는 거 같습니다. MZ보다 인구가 많은 40~50대가 신규진입이 더 큰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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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할때마다 느끼지만 주류는 40-50대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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