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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태국 치앙마이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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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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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12-23 12:59:41 [베스트글]
조회: 20,863  /  추천: 24  /  반대: 0  /  댓글: 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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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5일 일정으로 하루만 18홀 치고 나머지는 36홀 플레이해서 총 126홀 돌고왔네요~

골프장은 치앙마이 하이랜드였고 숙소는 골프텔로 다녀왔습니다.

항공은 제주항공 이용했구요 미리 지난 8월경 프로모션할때 티켓팅해놓은 관계로 항공은 수화물포함 50만원이 좀 안되게 저렴하게 다녀왔네요

골프장 부킹,공항픽업샌딩은 몽키트래블 이용했습니다~ 대략 인당 골프텔 2인 1실+126홀그린피+조식까지해서 90정도선이었습니다. 공항픽업,샌딩은 별도였구요.

카트비+캐디피는 18홀당 4만원정도 캐디팁 300바트씩은 별도로 주고 버디팁은 또 따로줫네요

점심,저녁도 한번빼고는 리조트내 클럽하우스에서 다 해결했고요 보통 한끼당 가격대는 150~200바트선이지만 세금하고 서비스차지가 17% 붙습니다. 맥주좀 마시고 쉐어메뉴 한두개 정도시키면 그것도 가격대가 꽤나오더라구요 저희는 3인이었는데 점심은 보통 1000~1500바트 저녁은 소주한병이랑 주류등 포함해서 1500~2천바트 정도 쓴듯 합니다.

음식은 한식은 김치볶음밥,김치,상추쌈정도만 있고 소주가 있습니다. 대신 소주는 좀 비쌉니다. 250바트요

나머지는 양식,일식,태국식 음식만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한국반찬이나 컵라면좀 사가시면 아주 도움이 될듯합니다.

조식은 아메리칸스타일,태국식 이렇게 딱 두가지 종류만 있으니 참고하세요 선택에 폭이 아주 좁습니다.

참고로 면세점에서 위스키 사가시면 콜키지 200바트내시면 클럽하우스내에서 드실수 있습니다.

 

일단 골프장은 최고에 컨디션이었습니다. 필리핀,치앙마이 다른골프장등 다녀본곳중에선 진행속도,그린스피드,적당한 난이도, 코스관리 재미등 최고였습니다. 다만 그린이 너무 어려웠네요 그린스피드는 3정도라고 안내되어있긴했는데 그정도까진 아니더라도 아침에 이슬이 있을땐 좀 느리고 마르기 시작하면 아주 매우 빨라지더라구요 중요한건 착시현상이 엄청 심해서 라이보는게 너무 어려웠네요... 이부분은 꼭 캐디와 소통이 필요합니다. 그럼 훨씬더 재밌게 칠수 있을것 같네요 영어좀 하는 캐디로 배정해달라고 하시면 될듯합니다. 어느정도 플레이에 필요한 한국말도 기본은 하고 있습니다 Ex)왼쪽 한컵,투컵 뭐 이정도쯤이요

참고로 벙커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한홀에 벙커가 10개정도 있는 홀도 있습니다..

벙커샷은 원없이 치고 왔네요 ㅠㅠ 18홀 기준 벙커가 100여개정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벙커는 치고나면 캐디가 바로바로 정리해서 발자국하나 없습니다. 디봇도 마찬가지고요 관리는 아주 철저하더라구요. 페어웨이와 러프에 차이도 극명합니다. 러프는 미친사람머리 헝클어놓은거 같습니다. 공이 떠있는 경우도 많고 잠겨있는데도 있고 아주 다양합니다. 러프는 왠만하면 피하심이. 대신 페어웨이는 매트위에 공이 있는듯 아주 깔끔하게 공이 놓여있습니다~ 페어웨이는 지키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제가 치앙마이로 가는 제일 중요한부분은 날씨였는데 최고였습니다. 한국에 초가을날씨 딱이에요 오전7시반경 항상 티옵을 했는데 3~4홀정도는 긴팔바람막이정도는 입고쳐야합니다. 밤에 잘때도 조금 쌀쌀하구요 낮기온은 최고 28도정도로 해가 강해도 그렇게 덥다고 느껴지진 않을정도입니다. 땀이 뻘뻘나거나 그런적은 없네요.

페어웨이가 카트가 진입이 가능해서 체력적으로 크게 부담이 없었습니다. 보통 18홀정도 치고 나면 6~8천보정도 걷더라구요 36홀기준 12~16,000보정도 걸었습니다.

 

18홀당 3인기준 3시간반이상 넘긴적이 없습니다. 심지어 7시반티옵해서 18홀 돌고 한시간 점심먹고 11시30분에 추가 18홀 티옵을 한적도 있네요 티박스에서 살짝 대기가 있을경우 3시간반정도고 그외에는 아주 쭉쭉 나갑니다. 앞뒤팀본적이 거의 없어요~ 멤버들이라고 걸어서 치는팀 빼고는 카트타고 다니는 팀은 거의 만난적이 없는거 같습니다.

 

치앙마이 하이랜드 겨울시즌엔 아주 강추합니다. 올겨울시즌엔 치앙마이에서 관리상태가 제일 좋타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밀리는거 하나없이 재밌게 잘 치고 왔지만 주말에 오후티옵하시는분들은 많이 밀리기도 하셨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부분은 복불복인듯합니다. 저흰 마샬이랑 협의해서 오후에 풀북이면 점심시간을 좀 줄여서 티옵을 일찍나가기도 하면서 진행을 해서 덜 밀린거 같습니다. 보통 36홀 치면 점심시간을 2시간이상 주더라구요. 혹시라도 당겨서 덜밀릴때 나가실분들은 마샬에게 문의해보시는게 나을듯합니다. 한국과 다르게 어느정도 조정이 가능하더라구요

골프텔에서 머무시면 조식드시러 가실때 골프체크인하시고 픽업요청하시면 룸으로 캐디가 카트로 픽업옵니다. 클럽백은 룸에 보관하셔야하구요 카트타고 바로 스타트라인으로 가시면 됩니다.

 

비용은 저흰 대충 1인당 골프텔 4박에 항공포함 캐디,카트,캐디팁 먹고마시고 쓴비용 토탈 200만원 언저리대에 다녀왔습니다. 가실분들은 참고하시면 될듯합니다.

 


추천 24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제가 필요한 정보들 다담겨있네요. 좋은후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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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다른문의사항있으면 문의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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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정보를 주셔서 치앙마이에 다녀온 듯한 느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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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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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 여행 계획중인데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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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도움이 되셨다면 감사합니다~~~
다른 문의사항있으면 문의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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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치앙마이 갔다가 어제 돌아온 회사 후배 왈... 공항에서 골프백을 수백개 봤다고 하더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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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저는 그제 복귀했네요 ㅎㅎ 인천에서 제주항공 체크인할때 대부분 다들 골프백들을 가지고 계시더라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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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치앙마이는 소주가 조금 싼편이네요 ㅎㅎ
방콕이랑 파타야는 300바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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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여기도 17%세금&서비스차지 붙으니깐 거의 300바트 정도 되는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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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치앙마이 가보고 싶은곳인데 날씨가 정말 좋군요.
물가도 아래쪽보다는 저렴하다고 들었는데. 그런가 보네요.
제주항공은 타면 수화물 골프백은 포함인가요?
여행캐리어, 골프백, 기내1개 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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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제주항공은 기본 기내용 캐리어 10킬로만 가능합니다~
추가수화물 15킬로가 가능한 티켓으로 예매하시거나 아니면 스포츠 멤버쉽이라고 1년동안 20킬로짜리 스포츠관련 용품을 무료 수화물로 붙일수 잇는 멤버쉽을 판매해요~ 금액은 대충 현재는 15만원정도 합니다만 저는 프로모션할때 9.9만원에 구매했습니다~ 스포츠멤버쉽은 골프백 및 스포츠용품백 한개 외엔 다른 수화물은 불가능하니 참고하시고 참고로 전 항공백안에 잔뜩 쑤셔넣어서 20킬로 꽉 맞춰서 갔습니다~ㅎㅎ
저희팀은 제가 스포츠 멤버쉽이 있어서 제몫인 수화물 15킬로로 먹을것들을 잔뜩 싸가지고 가서 실컷 먹고 왔습니다~ 오후 4시쯤 라운딩이 끝나고 나면 심심하거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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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다음번엔 태국 치앙마이도 고려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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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겨울시즌엔 아마도 최고에 날씨일겁니다.
동남아같은 느낌이 없어요~
방콕이나 필리핀 더운날씨 피해서 가긴 딱입니다~
아침엔 현지인 직원,캐디들은 패딩입고 다닙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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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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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아주 상세하게 적어주셔서 많은 도움 될 것 같습니다
(가야 도움이 되긴 하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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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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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라운드당 30만원짜리인셈이네요
저도 계획중입니다만 점점 갈수록 비용이 오를텐데
우째 갈수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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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저는 그나마 항공을 싸게 잡아서..
늦게 예약하신분들은 비용이 더 비쌌을듯합니다~
그래도 추울때 따뜻한곳에 가서 공치는 맛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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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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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후기 잘 봤습니다. 좋은 후기 감사드립니다. 태국 가면 항상 파타야만 갔는데 치앙마이도 고려해봐야겠습니다.

우리나라 골프장은 그린잔디를 100% 벤트그래스를 사용하는데, 태국 골프장은 그린 잔디가 버뮤다 그래스인 경우도 있더군요. 벤트그래스와 다르게 버뮤다그래스는 좀 억센 편이라 퍼팅 시 잔디결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그린이 빨랐다고 하시니 어쩌면 착시라고 생각하신 부분이 잔디결때문에 생긴 것도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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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아 충분히 그럴수도 있겠네요~ 심지어 오르막 내리막도 헷갈릴정도였습니다~ 다음번에 가면 유심히 살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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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사람 머리카락 헝클어진....300% 공감되는 표현입니다.
같은 자리에서 세번만에 나온 경험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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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저는 벙커샷을 원없이 하고 왔네요~
페어웨이 벙커샷이 약점이었는데 이번에 극복하고 왔습니다~ㅎㅎ 아주 지긋지긋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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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감사합니다.
꼭 가보고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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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출국하는데 하이랜드 기대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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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조심히 잘 다녀오세요! 다녀왔지만 또 가고 싶네요~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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